애써 차려입은 양복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위안은 자신이 타쿠야의 오피스텔로 발을 들인 것부터가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타쿠야의 몸에 의해 뒤로 밀리고 있으니 이런 생각도 다 부질 없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들뜬 손길로 위안의 자켓과 넥타이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자켓도 벗어 던진 타쿠야가 위안의 입술에 손을 가져다 댔다. 몇 번이고 그것을 쓸어 내리던 타쿠야가 이내 그 위로 자신의 입술을 부딫쳤다. 타쿠야는 갈증을 해소해려는 듯 격정적으로 입술을 움직였다. 위안은 자신의 숨이 점점 달뜨는 것을 느꼈다. 그 와중에 타쿠야의 손은 위안의 와이셔츠 단추를 톡톡 풀어 내리고 있었고 타쿠야의 손이 내려갈 때마다 위안의 속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바깥의 냉기에 부딫힌 맨살에 위안이 몸을 잘게 떨었다. 위에서 키스하던 입술을 땐 타쿠야가 그 입술을 위안의 유두로 가져갔다. 혀를 내밀어 그 끝으로 위안의 유두를 느릿하게 핥았다. 위안은 자신의 가슴팍에서 보이는 광경에 눈을 질끈 감았다.
"흐,읏...."
한 손으론 위안의 허리를, 다른 한 손으론 위안의 유두를 지분거리던 타쿠야의 두 손이 일순간 위안의 정장 바지로 옮겨갔다. 재빠르게 그것을 벗겨 내린 타쿠야가 타이트한 드로즈를 입은 위안의 아래를 응시했다. 위안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 수치스러웠지만 그 감정을 바깥으로 드러낼 순 없었다. 가만히 있던 위안을 바라보던 타쿠야가 제 방으로 들어가 금방 무언가를 꺼내 들고 나왔다. 위안은 타쿠야가 무슨 짓을 할지 감히 가늠할 수 없었다.
"최음제예요. 형 생각하면서 사다놨어요."
말을 마치자 마자 한쪽 입고리를 끌여 올려 웃는 타쿠야를 향해 위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최음제 한 알을 자신의 입에 넣은 타쿠야가 성큼 위안의 앞으로 다가왔다. 부드럽게 뒷목을 잡은 타쿠야가 그것을 위안의 입으로 흘려보냈다. 입안에 최음제가 들어와있다. 이걸 먹으면, 나는. 짧은 시간 안에 생각을 마친 위안이 그것을 입밖으로 뱉었다. 자신이 한 행동에 놀라기도 전에 뺨위로 타쿠야의 큰손이 날라왔다.
"...!"
"형이 이렇게 단호하게 거절하면,"
"..."
"준비한 내 성의를 무시하면,"
"..."
"섭섭하죠."
안 그래요? 목이 반쯤 돌아간 채로 타쿠야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위안의 고개가 다시금 타쿠야에게로 돌려졌다. 방금 전 최음제를 제 입에 넣었을 때와는 달리 꽤나 억센 손길에 제 두 볼을 잡아 올렸다. 그리곤 뭐라 반항할 새도 없이 이번엔 진득한 액체가 제 입으로 들어왔다. 그뒤 바로 입을 맞추는 탸쿠야 때문에 생각할 틈도 없이 액체가 넘어가 버렸다.
"애초부터 순순히 먹어줄 거란 생각 안 했어요.."
"..."
"나까지 최음제를 입에 담으면서 먹이고 싶진 않았는데,"
"..."
"형이 워낙에 협조를 안 해주니깐."
어쩔 수 없죠 뭐. 위안은 액체가 자신의 목뒤로 넘어 간 순간부터 모든 게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제 목으로 넘어간 게 정말 최음제가 맞는지, 만약 맞다면 이걸 먹은 난 어떻게 되는 건지. 가만히 생각을 하던 위안의 몸이 타쿠야의 의해 돌려졌다. 재빠르게 위안의 두 손을 뒤로 결박한 타쿠야가 어디서 구했을지 모를 수갑으로 위안의 손을 묶었다.
"너 지금 이게 뭐하는...!"
아! 말을 끝마칠 틈도 없이 위안은 타쿠야의 의해 욕실로 옮겨지게 되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생각할 틈도 없었고 그 사이에 어느새 위안은 샤워 부스 안에 가둬지게 되었다. 내동댕이 쳐진 위안이 뭐라 말할 틈도 없이 타쿠야는 욕실 문을 닫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욕실 타일은 차가웠고 냉기가 돌았다. 위안은 모서리로 가 몸을 웅크리고 앉았다. 손이 뒤로 묶여버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그렇게나 바보 같았다. 흰 와이셔츠의 단추는 다 풀어 헤쳐져 있었고 아래로는 드로즈 한 장. 두 손목엔 수갑이 채워져 있다. 샤워 부스 안. 위안은 자신의 몸이 뭔가 이상해지는 걸 느꼈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 아랫배부터 자신의 것까지 전해 내려왔다. 이상하게도 비싯비싯 새어 나오려는 신음이 낯설기만 했다.
"흐....하....하아....."
너무나도 시린 욕실의 온도와는 달리 자신의 입에선 달뜬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그와 비례하게 자신의 몸도 달아 오르는 것 같았다. 어느새 위안은 자신의 두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정도 였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그 움직임이 격해져 제 것을 중심으로 최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게끔, 발정이라도 난 짐승마냥 그렇게 제 몸을 비볐다.
"하아.... 하...읏....."
그렇게 몸을 움직이는 와중에도 실낱같이 남은 이성이 이렇게 타쿠야의 모략에 넘어가면 안 된다고 외치고 있었다. 위안은 제 송곳니로 입술을 짓이기며 힘겹게 일어섰다. 다리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마약을 하면 이런 기분일까. 위안은 답지 않은 생각까지 하며 정신을 차리려 애썼지만 몸이 머리를 따라주지 않았다. 그렇게 자꾸만 풀리는 다리로 좁은 샤워 부스 안에서 휘청 거리던 위안은 결국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숨은 계속 해서 거칠어 지고 온몸의 감각이 곤두세워졌다. 순간 벽에 달려있는 샤워기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위안이 넘어지며 레버를 돌리고만 것이다. 위안은 바닥에 앉아 내려오는 물줄기를 가만히 맞고 있을 뿐,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제 몸에 닿는 물줄기 하나하나가 생경하게 느껴질만큼 흥분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지도 모른다. 몸에 닿는 자극이 생기니 위안은 더욱 더 자신을 만족하게 할 자극을 느끼고 싶어졌다. 문득 돌린 고개에 보이는 것은 자신의 어깨 위로 내려 앉는 물줄기 때문에 와이셔츠가 젖어 가고 있는 모습이였다. 위안은 눈 앞에 아찔해 지는 것을 느꼈다. 드로즈 위로도 역시나 물줄기가 스며들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손을 드로즈 위로 뻗고 싶었지만 묶여버린 손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타쿠야."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에 힘겹게 고개를 돌린 위안의 눈에 들어 찬 것은 어느새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 타쿠야였다. 타쿠야는 꽤나 흥미로운 눈요깃거리를 발견한 듯 욕실 문 앞에서 팔짱을 끼고 위안을 바라보았다.
"이젠 나 보라고 쇼까지 하는 거예요?"
많이 대담해 졌네요 형. 그렇게 말하는 타쿠야의 입꼬리는 꽤나 올라가 있었다. 위안은 아까 느끼던 수치심에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의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위안은 더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힘들어했다. 위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덕에 들키진 않겠지만 홀로 흥분감에 젖어 눈물을 흘린 게 너무도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자신의 눈 앞에 이 흥분감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수치심이고 뭐고 눈에 뵈는 게 없다. 위안은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것이다.
"타쿠야.....흐...흐아....아흣......만져줘...."
"뭐라고요?"
"제발....하으읏.....날 만져줘.....타쿠야......"
"..."
"제발....."
애처로운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게 느껴짐과 동시에 타쿠야는 자신의 아랫도리에 피가 몰린다는 것을 느꼈다. 트레이닝 바지를 순식간에 벗어 던진 타쿠야가 욕실로 발을 들였다. 계속해서 물을 맞고 있던 위안의 몸은 홀딱 젖어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물을 끈 타쿠야가 위안을 샤워 부스의 벽면으로 밀어 붙였다.
"흐읏....!"
누군가가 자신을 만져주는 느낌에 위안은 당장이라도 제 다리를 벌리고 싶어졌다. 힘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위안은 어떻게든 자극을 느끼려 안간힘을 써 힘겹게 두 다리로 제 몸을 지탱하고 섰다. 타쿠야는 곧바로 터질 것만 같은 위안의 드로즈 위로 손을 뻗었다. 그리곤 재빨리 그것을 잡아 내렸다. 핏줄 하나하나가 적나라하게 서 있었다. 타쿠야는 한 손으로 그것을 잡아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위안의 입에서 솔직한 반응이 새어 나왔다.
"하응...하아....타쿠야... 하앗......! 흐으...응!"
타쿠야는 혀를 내어 위안의 귀두만 핥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타쿠야는 위안의 것을 핥았다. 그리고 두 손을 위안의 엉덩이에 가져다 댔다. 타쿠야의 큰손에 알맞게 들어오는 위안의 엉덩이를 타쿠야는 때리기도 하고 억세게 주무르기도 하다 두 엉덩이를 거칠게 벌렸다. 그 사이에 있는 애널을 타쿠야가 꾸욱 눌렀다. 위안이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타쿠야는 그 손길을 멈추지 않고 위안을 뒤로 돌려 허리를 숙이게 했다.
"아아....아.....아흣.....!....하아....하...."
한손으론 위안의 것을 만지고 다른 손으론 위안의 애널을 지분거렸다. 저 애널에 얼른 제 것을 맞춰 끼우고 싶었다. 타쿠야는 위안의 애널에 혀를 가져다댔다. 살짝 핥았을 뿐인데 위안의 허리가 크게 동요했다. 타쿠야는 그 몸짓을 놓치지 않고 더욱 더 혀놀림에 박차를 가했다. 위안의 신음 소리가 높아지고 이내 사정한 위안이 잔뜩 풀린 눈을 하고 타쿠야의 앞에 무릎을 꿇고 거친 숨을 마저 몰아 쉬었다. 타쿠야는 그 사이 재빠르게 자신의 드로즈를 벗고 발기한 자신의 것을 위안의 입속으로 밀어넣었다. 동시에 위안의 손에 묶인 수갑을 풀어 내었다.
위안은 살짝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제 두손으로 타쿠야의 것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제 입속에서 크기를 키워가는 타쿠야의 것에 위안은 더욱더 열심히 타쿠야의 것을 핥았다. 제 두 볼이 홀쭉해지고 목구멍까지 닿아오는 와중에도 위안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그저 눈을 감고 타쿠야의 것에만 집중할 뿐이였다. 타쿠야의 신음이 깊어질수록 위안은 이유모를 만족감을 느꼈다. 고환을 지분거리며 타쿠야의 것에 입을 맞췄다. 뿌리부터 혀를 내어 핥아 올라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내 타쿠야가 위안의 입속에 사정을 했고. 위안은 그저 자신의 입속에 있는 타쿠야의 정액을 삼켜 내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맛있게 먹어주네요."
"..."
"고마워요."
타쿠야가 입매를 끌어 올려 예쁘게 웃었다. 눈매까지 내려가게 웃는 타쿠야의 얼굴에 위안은 잠시 넋을 놓고 그 얼굴을 바라 보았다.
"그러면 상을 줄까요, 내가?"
넋을 놓고 바라보는 것도 잠시 이어진 타쿠야의 말에 위안은 깜짝 놀라 타쿠야를 올려다 보았다. 타쿠야는 몸을 일으켜 욕실 선반 가장 위에서 파우치 안에 싸여진 물건을 가지고 내려와 위안 앞에 흔들어 보였다.
"뭔지 궁금하죠?"
"..."
"알려줄게요."
이내 타쿠야는 파우치 안에 들어있던 물건을 꺼내 보였다. 위안은 제 눈을 의심했다. 진동 딜도였다. 타쿠야는 그것을 제 손에 쥐고 직접 버튼을 눌러 위안의 눈 앞에 가져다 댔다. 위안은 제 눈 앞에서 진동하는 그것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멍하니 바라 볼 뿐이였다.
"뭐 해요, 벌려요 얼른."
재촉하듯 내뱉어진 타쿠야의 말에 위안은 쭈뼛쭈뼛 뒤를 돌아 업드린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마음에 들지 읺는지 타쿠야는 위안의 애널 입구를 계속 손가락으로 건드려 댔다. 위이이잉- 진동하는 소리가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제 기분과는 정반대로 타쿠야의 얼굴엔 묘한 들뜸이 나타났다.
"으...핫...."
아무런 예고 없이 제 안으로 들어닥친 딜도에 위안이 신음했다. 사람의 것도 아닌 기계가 제 안에 들러와 자신을 휘젓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정말 더 나빠졌다. 그런데 기계라고 무시할 게 못 되는 건 타쿠야가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대로 진동은 더욱 세기가 높여졌고 그에 비례하게 위안의 신음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으핫..... 하아.....으응...으....."
기구의 입구는 돌아가며 위안의 안에서 안을 넓혀갔다. 애널 입구는 타쿠야의 타액과 위안의 것으로 마치 오일을 발라놓은 것 처럼 번들거렸다. 타쿠야는 제 얼굴을 위안의 애널 앞으로 가져다댔다. 타쿠야의 눈앞에 기구를 먹고 있는 위안의 애널이 적나라하게 들어찼다. 위안은 고개를 돌려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와, 형 대단한데요."
"으응......핫....타쿠야.....보지 마.....하..응...."
"뭐라고요? 잘 안 들리는데"
타쿠야는 위안의 말이 똑똑히 들림에도 불구하고 위안을 놀리고 싶은 마음에 들리지 않는 척을 했다.
"부끄러워.....제발....타쿠야...."
"뭐라고요?"
"아! 아앗! 아흥....!!"
타쿠야는 위안이 말을 끝마치자 마자 딜도를 잡고 쑤셔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딜도의 진동은 점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위안의 애널이 딜도를 머금고 있는 모습은 타쿠야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타쿠야는 위안의 손을 끌여당겨 자신의 것을 만지도록 했다. 애널도 어느정도 다 풀렸을 것이라 생각한 타쿠야는 순식간에 딜도를 빼내고 그 위로 자신의 것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내 위안의 안으로 자신의 것을 밀어 넣었다.
"하흑....하.....하아....."
그래, 기계는 기계일 뿐이였다. 실제 사람의 것과는 다르다. 타쿠야는 위안을 몸을 돌려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위안은 타쿠야의 크기를 단번에 받아들이기가 힘겨워 꽤나 크게 쉼호흡을 하고 있었다. 위안의 두 손목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인 뒤 타쿠야는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좁긴 했어도 딜도로 풀어 놓으니 삽입이 쉬웠다. 피스톤질도 부드럽다고-적어도 타쿠야는-생각했다.
그러나 위안은 위안대로 죽을 맛이였다. 딜도와는 크기부터 비교가 불가능한 타쿠야의 것에 죽어만 가는 것은 자신이였다. 정신을 붙잡으려 안간힘을 쓰며 제 입술을 아무리 세게 깨물어도 도저히 정신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럴수록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타쿠야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것만 같았다. 이따금씩 엇박으로 허리를 움직일 때면 금방이라도 이성을 놓아버릴 것만 같았다. 숨소리가 적나라 해질수록 타쿠야의 움직임이 거세졌다.
"흐응...! 하아, 아....아읏..."
전립선을 코앞에 두고 자꾸만 엉뚱한 곳을 찔러대는 타쿠야 때문에 위안은 자꾸만 애가 탔다. 하지만 타쿠야에게 제대로 해달라는 얘기는 할 수 없었다.
"형....내가 자꾸.... 이상한 데만 찔러서 화나요?"
"..."
정곡을 찔린 기분이 뭔지 위안은 그때 타쿠야의 말을 듣고 알았다. 말을 하는 바람에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뭉근히 누르듯 허리를 움직이는 타쿠야 때문에 위안은 애가 타다 못해 그것이 재가 되어 날라갈 것만 같았다.
"그럼 형이 해봐요"
"....내가?"
갑작스레 이어진 타쿠야의 말에 위안이 반사적으로 대답을 했다. 놀란 기색이 묻어있는 위안의 말에 타쿠야는 확인사살을 위해 위안의 귀 가까이에 입을 대고 다시 한번 말을 이었다.
"형이 허리 돌려서 느껴보라고요, 직접."
위안은 타쿠야의 움직임이 멎어버려 순간 멍해져 있다가 직접 위에서 허리를 돌리라는 말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잠깐 사고회로가 정지된 것만 같은 기분이였다. 내가 그걸? 하라고? 위안은 혼란스러웠다.
"아흐응....!!"
그새를 참지 못하고 위안의 내벽을 타쿠야가 찔렀다. 갑작스런 움직임에 위안이 신음했다.
"이렇게 느끼고 싶어서 안달인데 얼른 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이미 욕실은 습기로 가득 찼고 더운 공기만이 남아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났긴 했지만 최음제의 약효가 모두 떨어졌다는 보장도 없었고, 그 약을 핑계로 하면 제가 조금은 덜 부끄러울까. 타쿠야가 밑에서 한 번 더 허리를 움직였다. 타쿠야는 제 두 손을 위안의 허리에서 떼었다. 위안은 몸을 일으켰다. 타쿠야가 등을 비스듬하게 기댔고 위안의 두 무릎이 욕실 타일에 닿았다. 타쿠야를 마주볼 수 있도록 몸을 돌린 위안이 아주 천천히 제 허리를 움직여 보았다. 으읏....,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위안은 바로 앞에서 타쿠야가 보고 있다는 것을 잊은 건지, 제 두 손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다. 직접 자신의 것을 만지며 위안은 허리를 움직였다. 타쿠야는 조금씩 허릿짓을 하며 위안을 감상했다.
"아...응! 응! 아, 으...."
쾌락에 눈 멀어 두 눈을 꼭 감은채 제 몸에만 집중하는 위안을 타쿠야는 계속해서 눈에 담아두었다. 그러다 제 손을 뻗어 함께 위안의 것을 만지기 시작했다. 위안은 그제야 제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위안은 벽면을 잡고 제 허리를 더욱 더 거세게 돌렸다. 타쿠야의 것도, 손길도 모두 자신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으응....!!"
자신이 몸을 움직일 수록 거세지는 쾌락에 위안은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신음을 내뱉었다. 위안의 움직임이 격해질 수록 타쿠야의 허릿짓도 속도를 더해갔다.
"하아...하....읏... 하으응-!"
위안이 타쿠야의 손에 사정했다. 꽤나 많은 양이 타쿠야의 손으로 흩어졌다. 그와 동시에 타쿠야도 낮은 신음을 내며 파정했다. 위안이 타쿠야의 몸위로 쓰러졌다. 타쿠야는 쓰러진 위안을 물끄러미 바라 보며 숨을 내쉬었다. 제가 위안을 가진 듯한 정복욕이 들끓었다. 타쿠야는 위안을 들쳐 업었다.
***
ㅎㅎ 앞으로 나는 떡을 안쓰는게 좋을 것 같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떡이 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봐준 정들 고마워ㅠㅠ 타쿠안 행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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