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쉬고 있네요. 그럼 안 되죠. 타쿠야가 위안의 입에 자신의 것을 물렸다. 줄리안으로 인해 봇물 터지듯 나오던 신음이 먹혀 들어가는 소리로 변했다. 으읍, 으, 으어. 타쿠야의 행위는 아무런 상관 없다는 듯 구슬을 집어 넣던 줄리안이 작은 바이브레이터를 꽂고 전원을 켰다. 웅웅거리는 소리와 함께 진동하기 시작한 바이브레이터가 구슬들을 이리저리 헤집으며 소음을 만들어냈다. 으아, 아, 흐앙, 아! 갑작스럽게 주어진 자극에 위안이 물고 있던 타쿠야의 것을 놓쳤다. 작게 욕을 내뱉은 타쿠야가 머리채를 잡고 허릿짓을 시작했다. 위안의 입이 절구라도 되는 양 쉴새없이 박아대던 타쿠야가 제 것을 깊게 밀어 넣고 짧은 신음과 함게 사정했다. 잡고 있던 머리를 뒤로 당겨 정액을 삼키게 한 후 남은 것들 마저 긁어 모아 위안의 입 안에 넣고 핥아먹게 했다. 근데 형, 형은 로빈 형이랑 하면 되지 왜 위안이 형한테 그래요? 로빈 이런 거 싫어해. 위안이 형은 좋아한대요? 싫다고 안 하는 거 보면 좋은가 보지. 타쿠야 때문에 입술 양 끝이 찢어진 듯 아파왔지만 투정을 부릴 수 없었다. 애초에 이런 플레이를 원했던 것도 위안 본인이었고, 그래서 줄리안의 섹스 판타지를 알고 있는 위안이 그를 부른 것이었다. 게다가 타이밍 좋게 찾아온 타쿠야 덕에 벌써부터 정신이 나간 듯 했다. 어느샌가 빠져나간 바이브레이터가 바닥에서 몸을 떨었고 구슬들은 몸 안에 남아 작은 존재감을 알리고 있었다. 사정 방지용 링 때문에 꼿꼿이 선 제 것이 이제는 아파올 지경이었다. 아으, 흐... 줄리안, 이거 좀 풀어 줘어... 풀어 줄까? 응? 위안 형, 풀어 줄까? 으응, 제발 풀어 줘. 가고 싶어. 그럼 주인님이라고 불러 봐요. 타쿠야의 발언에 줄리안이 특유의 오리같은 표정으로 박수까지 치며 웃어댔다. 반면 위안의 표정은 점점 굳어 갔다. 본인이 원하긴 했지만 저보다 훨씬 어린 두 놈에게 당하고 있다는 사실과 타쿠야의 입에서 주인님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이미 전세는 역전 되어 있었다. 평소엔 나이를 내세워 갑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위안은 지금 두 주인에게 복종해야하는 을의 자리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위안이 두 눈을 꼭 감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주인, 님... 제발 풀어 주세요... 응? 뭐라고 형? 하나도 안 들리잖아요. 다시. 윽, 아, 주인님... 풀어 주세요... 왜 풀어 주길 바래요? 흐... 가고 싶어요... 으, 위안이 가게 해 주세요. 어때 떡이 좀 무르지? 미안해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