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위안이 형과 말을 통 못했다.
예전 같았으면 일본과 중국의 국가적인
긴장감 때문에 패널들과 전유성이 엮기라도 했을 텐데
요즘은 녹화 토론할 때 서로 이야기를 한 기억이 없다
형..,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형이 발언 할 때만
초롱초롱하게 얼굴을 바라 볼 뿐이다
형이 게스트분 옆에 있는터라
게스트분이 진짜 나보다 짠내나는 분량이라도 발언할 때 게스트 보는척하면서
위안이형을 보는게 사실 내 녹화의 낙이 되었다.
형이 몰리는 것 때문에 웃는 것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는것도 억울해서
나는 조금 더 형의 시선을 끌 방법을 생각했다.
'어메이징을 한번 더 춰볼까'
라는 생각을 아주 아주 아주 잠시 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어의 없어서
얼른 생각에서 지웠다.
녹화 한참 중반에 토론의 분위기가 물어익고
로빈형과 기욤형의 첨예한 의견대립에 순간
'아 이거다
위안이형 의견에 반대하자'
그렇지만 앞부분 토론의 흐름을 놓친 탓에 형의 의견에 반대할 기회가 없었다.
섬옥수수 스킬을 써서 시선을 모아보려고 해도 할 말이 없음에 한탄하며
다음주를 기약했다.
저번주 일요일 음악프로 스케쥴때문에 녹화를 빠져서 2주만에 형을 봤다.
2주일동안 내가 형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형은 알까?
물론 형의견 반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계획해봤다.
형의견 반대를 한다
형이 당황해서 한국어 능력이 떨어진다
그 귀여운 모습을 보고 웃겨서 웃는것처럼
연.기.하.기
내가 그래도 영화 한편 찍은 사람이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료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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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조각의 3분의 2을 성공정으로 완료할것이다
이번주 이생각하고 비담봤는데 열차떡밥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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