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타쿠안 시대물 썼던거 끌올해왔다! 좀 옛날에 쓴거라서 아마 본 정들 몇명 없을듯..ㅠ 타쿠안이 다시 빛을 보길 바라면서!! 그리고 수정도 일체 안해서 올리는거라 어색한부분 있을지도 몰라ㅠㅜ 옛날에 고구려백제신라처럼 세나라가 있는데 세나라 모두 언어도 같고 풍습도 비슷비슷함 언어의 차이라고하면 사투리정도 세 나라를 궐국, 천국, 초국이라고 하자. 천국, 그러니까 헤븐 뜻을 가진 말은 그때 없었음! 그냥 다들 천국을 얘기하고 싶으면 뭐 무릉도원, 낙원 이런말을씀ㅋㅋ 그런데 궐국이랑 초국은 사이가 진짜 안좋음. 과거에 두 나라가 엄청 심하게 전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피해가 어마어마 해서 서로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됨. 초국이나 궐국에서 사람이 오면 돌팔매질 당한다는 소문이 있을정도임. 각 국에서는 초국 사람들은 식인종이래 궐국 사람들은 뿔이 달렸는데 그걸 숨기고 산대 이런 말도 안돼는 이야기들이 떠돌 정도로 서로를 나쁘게 보고있음. 사신들이 교류하는 법도 왠만해선 거의 없음 그런데 장위안은 궐국사람이고 타쿠야는 초국 사람임. 타쿠야는 갓난아기때 버려져서 혼자사시는 할머니가 데리고와 길러짐. 그런데 애가 정말 총명해서 어린나이에 무술부터 공부 등등 다 뛰어남. 그래서 최연소로 초국 왕실?에 높은 관직에서 일함. 장위안은 사람이 정말 무뚝뚝함 일밖에 모를정도로 대신 애국심이 투철하고 타쿠야보다 경력이 많은지라 외교 실력이 엄청남. 나라와 결혼했다고 생각하는지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안함 그래서 항간에 남자 취향이란 소문이 돎 궐국이랑 초국은 사신도 주고 받지 않을 정도로 가깝지만 먼 나라지만 두 국가 모두 천국이랑은 사신을 주고 받음. 천국은 좀 평화롭고 경제력도 있는 국간데, 그런 천국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서로 경쟁함. 천국에서 한 날을 정해 놓고 각국 사신들이 모두 모여 문물을 교류하는게 있음. 그런데 장위안이 너무 말솜씨도 좋고 협상을 잘해서 항상 초국한테 손해가 감. 특히 이전해에 엄청난 손해를 입어서 그 해에는 백성들 사는게 궁핍해지기도 했음. 그래서 초국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가 유치하지만 장위안을 꼬셔서 암살하자 였음ㅋㅋ 돌부처같은 장위안인지라 옛날에 여자들을 보내서 아무리 꼬셔내려해도 넘어가지 않았기에 이번엔 엘리트중의 엘리트 타쿠야를 보냄. 탁구는 살다살다 이젠 이런 명까지 받들어야하는 건가 고민하다가 자기는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이 생각하고 천국으로 향함(말이 뭔가좀 그렇다ㅋㅋ) 본격적으로 회담이 오가기전에 천국이 사신들을 불러 놓고 술과 음식을 대접하게됨. 다들 옆에 기생하나씩 끼고 술마시고 노느라 정신없는데 역시 우리 장위안은 철벽남. 그러다 슬쩍 자리를 떠서 밖으로 나가는걸 타쿠야가 딱 보고 자기도 따라 나감.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달 빛 밑에서 눈감고 생각하는 장위안이 너무너무 아름다운거야(위안...너는 L.O.V.E) 정신차리고 은근하게 말검. 그런데 타쿠야 말하는 억양이 누가봐도 초국사람이라 장위안이 엄청 경계함. 타쿠야도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지 않고 '그래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는거지'하면서 그냥 능글맞게 말검. 초국이랑 궐국이 본질적으로 사이가 나쁠 이유가 없다면서, 과거에만 얽메여선 앞으로 발전해가는 시대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그래서 초국이랑 궐국은 화해하고 잘지내면 좋겠다 이런식의 말로 시작함ㅋㅋ 그런데 장위안은 따박따박 반박하면서 철벽. 사신들이 한번 가면 보통 거기서 4개월이상을 머무름 천국도 초국이랑 궐국이 사이가 안좋은걸 알고 숙소도 멀리 떨어진 곳에 주는데 이번에 무슨 계기였는지 바로 옆으로 붙여놓음ㅋㅋ타쿠야 어깨높이의 담만 넘으면 바로 서로의 숙소. 이러면서 절대 안넘어갈 것 같던 장위안도 슬슬 넘어오기 시작함 남자취향이라는 소문은 반은 거짓말이고 반은 진짜였음 단지 이성이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안드는거였음. 그런데 문제는 우리 탁구ㅠㅜ 첨엔 나라의 명이니까..로 시작했다가 오? 재밌겠는걸...에서 진심이 되어버림. 장위안 만큼 애국심이 투철하지만 나라를 버릴수도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할수도 없이 되어버림. 장위안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같이 방법을 찾아봐야하나 고민하다가 분명 말하면 이 앞뒤 꽉막힌 아저씨가 자기 마음마저오해할것같아서 아무말도 못함 그 몇개월동안 둘은 살면서 가장행복한 시절을 보냄 차마 다른 사람들 눈때문에 대놓고 티는 못내지만 밤늦게 담장너머로 나와서 자기가 살아왔던 삶이란 생각들을 공유하곤함. 조심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천국에 혼자간게아니라 호위무사나 쫄(?)들과 함께 같기때무네ㅠㅜㅜ 타쿠야는 '장위안을 꼬셔서 암살해라' 라는 명을 받아 와서 사실 호위하는 애들이나 수발들러 같이온 사람들도 타쿠야의 행동에 큰 신경을 안썼음. 그냥 아 타쿠야님이 지금 궐국 장,,,,뭐시기를 유혹하고 있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끝! 천국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진짜 평화로운 국가야. 시장에 가면 아녀자들이 산나물이나 약과같은거 팔고있고 상인들은 신기한 물건도 팔고, 옆에 공터에는 어린애들끼리 술래잡기도하고. 또 꽃도 너무 싱그럽게 만발해있고. 말그대로 천국, 낙원같은 곳인거지. 그래서 둘은 몰래(사실 장위안만 몰래) 담밖으로 나와서 천국 수도에 있는 중심지에 놀러를갔음. 맨날 담너머서 얘기하거나 서로의 집 뒤 연못에서 몰래만나는게 전부였는데 비밀스럽게 변장하고 데이트를 하니까 둘 다 너무 좋아함. 특히 연애고자 장위안은 아닌 척해도 속으로는 신나함ㅜㅜ 소문대로 천국은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거야. 국가가 탄탄하니까 백성들도 안정되고 그러니까 이렇게 외교의 중심지가 된건가...둘 다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봄. 애들이 술래잡기 하길래 어영부영 끼여서 같이 노는데 장위안이 의외로 애기들을 너무 좋아함. 거기서 타쿠야는 심쿵. 꽃은 휘날리고 아이들이랑 같이 뛰어노는 장위안의 모습은 너무 예쁜거야ㅜㅜㅜㅠ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들판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걸 발견함. 만개한 꽃 사이에 있는 장위안이 꽃보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심장이 쿵쿵뛰고 타쿠야 혼자서 얼굴 빨개지고 난리남. 자기는 왕의 명령이고 뭐고 다때려치고 그냥 고향에 있는 할머니모시고 천국와서 장위안이랑 같이 살까 진지하게 고민함. 그런데 그때 장위안이 때 아닌 고백?을 하는거야 자기는 한번도 누구를 사랑해본적도 사랑받아본적도 없다는거야. 부모님도 자기가 가진 천재성과 권력만 좋아하시지 장위안이란 사람 자체를 사랑하지는 않는것같다고함. 본인은 그래서 사랑하는 법도 잘 모른다고 하는거야. 이렇게 열심히 외교에 매진한 이유도 진짜 백성을 사랑해서라기 보단 너무 궁핍한 국민들의 삶에 그냥 동정심이 들어서 인것같다고하고. 그런데 타쿠야를 보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이런 감정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됬고 그래서 니가 너무 좋고 소중해 이런식으로 말함. 나라의 대표로서 외교일을 하다보니 애국심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타쿠야만 보면 궐국이고 초국이고 나라가 다른 둘의 처지가 싫다고 하는거야. 아까 너랑 마을을 걸으면서 느낀건데 여기 천국은 정말 낙원같다고. 자기 먹고 사는게 바쁜 궐국과는 다르게 이곳은 어떤 대립도 없고 사람들 사이엔 사랑이 넘치고 무엇보다 너랑 함께있으니까 더 바랄게 없데. 살면서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하게 될 줄은 자기도 몰랐다며 홍조를 띄우면서 말하는데 타쿠야는 남자의 정력이 불끈불끈 미치기 일보직전 껄껄 그래서 결국엔 타쿠야, 즉 초국 숙소로 향해서 ㄸㅓㄱ ㄸㅓㄱ 그런데 중요한건 그 장면을 수발들어주는 사람이 본거임.........사요나라ㅜㅜ 일파만파 커지진 않았지만그 사람이 윗선에 타쿠야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돌려말하면서 보고함 그래서 머지 않아 왕한테서 전보가 날라옴. 내어준 명은 열심히 수행하고 있느냐. 머지않아 마지막 회담이 있을텐데 곧 거사를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만약에 임무를 실패하게 된다면 타쿠야 너의 목숨을 물론 초국에 홀로 있는 할머니의 목숨도 보장할 수 없다고 협박함 부들부들 타쿠야는 너무 혼란스러운거야. 솔직히 갓난쟁이일때 버려지 자신을 지금것 키워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고마운 분을 들먹이면서 그러니까 화도나고 처음부터 이곳에 오면 안됐었다고 후회도 함. 수발드는 사람이 와서 사실 자기가 그때 장위안이랑 하는걸 봤다고 그래서 상부에 보고했다고 말하는거야. 그리고 국가를 위해 어떻게 궐국놈 심지어 계집도 아니고 놈이랑 그럴수 있냐고 화내는데 타쿠야는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오지 장위안이냐 아니면 길러주신 어머니냐 결국 그 날 저녁 타쿠야는 모든걸 장위안한테 털어놔.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있어, 날 속인거야!!?? 하면서 화 낼줄 알았던 장위안이 의외로 담담한거야. 오히려 눈물 콧물 쏙빼면서 울고있는 타쿠야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타쿠야가 넌 어떻게 그렇게 담담할 수 가있느냐고. 내가 처음에 당신한테 접근한건 다 가짜였고 속였는데 화나지도 안나면서, 지금 당장 내가 널 죽일 수 도있는데 불안하지도 않냐고함. 장위안은 희미하게 웃으면서 상관없다고함. 이제 자기는 사랑하는 니입에서 모든걸 들었고 니가 진심이 아니라면 이렇게 울고불고 하지도 않았을거라고 함. 그리고 이제 너한테 모진 말을 하기에, 내 목숨이 아까워서 너랑 멀어지기에는 이미 타쿠야를 많이 사랑해서 못한다고 함. 더 서러워진 타쿠야는 끅끅 대면서 움. 자기 목숨하나면 장위안을 택할텐데 왜 자신을 길러주신 유일한 가족에게 까지 불똥이 튄건지 그게 너무 억울한거야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둘은 계속 사랑을해. 시간은 흐르고 마지막 회담 전 날이 밝아. 그 날도 여전히 둘은 평소처럼 대화를 하고 몰래 점심도 같이 먹고 하루를 보냈지. 노을이 질때 즈음, 지금껏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숙소 뒤 연못가에 나란히 앉아있어. 그러더니 갑자기 장위안이 옷속에서 주섬주섬 뭘 찾다가 잘 익은 사과하나를 꺼내서 먹기 시작해. 타쿠야가 왜 혼자만 먹냐고 타박해도 안줄거라고 약올리고. 그러면서 장위안이 말하는거야. 자기 사실 타쿠야 몰래 타쿠야 방에 들어갔었다고. 타쿠야가 깜짝 놀라서 그런 위험한 짓을 왜하냐고 했는데 장저씨 아무렇지 않게 살아 있으면 됐지 뭐. 이러곸ㅋㅋ 아무튼 거기 니가 펼쳐놓은 책 맨 뒷장에 내가 뭐 적어서 끼워놨는데 초국 돌아가면 꼭 봐라고함.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더니 기침을 하는데 피가 나오는거야. 타쿠야가 너무 놀라서 왜그러냐고 아픈거냐고 벌떡 일어서서 장위안 앞을보고 마주함. 결국 장위안은 널 만남 요 몇개월이 자기 생애 제일 행복했다고 겨우 말하고 숨이 멈춰. 알고보니 그 사과엔 자기가 미리 독을 묻혀 왔었던거지. 타쿠야는 오열하다가 조금이라도 독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장위안에게 입을 맞추지만 어림도 없는거야. 숨이 멈춰도 아름다운 장위안을 보면서 그를 나무에 비스듬히 기대게하고 방으로 달려가. 책의 마지막 장 사이에 장위안의 편지가 있었고 그 글을 다 읽자 자기도 편지를 써서 품안에 넣어. 그리고 초국 호위무사들이 쓰는 검을 갖고 다시 장위안 곁으로가서 마지막을 함께해.... 장위안의 편지 내용은 나는 내가 인간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 여기저기서 버림받고 상처투성이인 내가 너를 만나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어. 우리가 싸운 것도 아닌데 끝은 비극적이구나. 너와 천국에서 함께한 요 몇달간은 나에게 낙원이였어. 우리 다음생애 태어난다면 천국에서 만나자. 연모한다. 타쿠야 타쿠야의 답장은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낙원이 아니겠나요. 초국도 궐국도 언젠간 천국의 모습을 하고 있기를 바래요. 장위안, 당신은홀홀단신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어요. 연모합니다. 장위안. 시간을 그렇게 흘러흘러, 21세기. 우리가 사용하는 천국의 어원은 이 둘의 이야기로 부터 비롯된거라는 썰이 있음. 그러던 2014년 어느날 대한민국 jtbc 방송국에서 서로가 낯설지않은 둘이 마주하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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