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30분 막차
강남에서 서울 밖 지역으로 가는 버스에는 사람이 항상 많은데 특히나 많은 날이었음
좌석은 물론이고 통로까지 가득 가득 서있음
버스가 코너길을 돌때에는 옆사람에게 발을 밟히거나 밀린 사람들의 소리가 간간이 나오고있음
그래서인가 장위안이 처한 상황을 아무도 모르는것같음
[읏......]
[쉿-]
버스 뒷문쪽 기둥을 잡은 손은 얼마나 힘을 줬는지 새하얗게 피가 통하지 않고
입술은 얼마나 세게 깨물었는지 피가 송글송글 맺히고 고개는 푹 숙여져있음
남자가 엉덩이에 제것을 비비고 뒷목에 실수인척 입술을 가져다댈때 외박하게 되더라도 내렸어야했나 싶음
버클을 풀고 브리프를 살짝 내려 기둥을 엉덩이 골에 비벼대기 전에..
'사람들한테 알리고싶은건 아니죠? 이 사람이 저한테 을 갖다대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남자가 보여준 메모장의 내용
난 못해 절대 안돼
[흑?!]
장위안이 생각에 잠겨있는동안 남자가 팬티안에서 사정해버림 장위안 멘붕 두눈을 크게뜨고 어깨를 부들부들 떨기시작함 미끈미끈한 액체가 엉덩이골을 따라 허벅지로 천천히 흘러내림 -이번역은, 교대. 교대역입니다. 버스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자마자 장위안은 뒤도안돌아보고 버스안에서 뛰쳐내림 장위안이 사는 지역과 전혀 다른곧이었지만 일단 남자에게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중요했음 일단 근처 상가 화장실 첫칸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바지를 벗음 휴지를 한웅큼 뜯어 벌벌떨며 남자의 정액을 닦아냄 화장실 밖은 학원에서 귀가하는 학생들로 북적임 [흐....으...,흑..] 혹시나 밖의 누군가에게 들킬까 울음을 삼키고있는데 누군가 화장실의 문을 열었음 문을 연 누군가는 한참을 그냥 서있다가 이내 뚜벅뚜벅 구둣소리를 내며 들어옴 장위안은 숨도못쉬고 그자세 그대로 정지 똑똑- [....] 설마...설마.. 똑똑- [사람....있어요..] .... [알아요] 장위안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림 [열어요] 상대가 문을 덜컹덜컹 흔들자 약해보이는 낡은 잠금장치가 위태롭게 달그락거림 장위안은 벌벌 떨며 핸드폰으로 112를 치고 막 통화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쾅- [열어요] 한결같은 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만 핸드폰을 떨어뜨림 떨어진 핸드폰은 문앞으로 밀려나고 콰직 핸드폰은 구둣발에 산산조각남 장위안은 다리에 힘이풀려 변기뚜껑위에 털썩 앉음 몇번 더 문을 흔들자 낡은 잠금장치가 풀리고 문이열림 버스에서의 그 남자가 장위안의 얼굴을 쓸어내림 [벗길 필요도 없어서 좋네요] [하,하지마 나한테, 손대지마] 남자가 허리를숙여 장위안귀에 속삭임 [밖에..학생들 많던데 도움이라도 청해보는게 어때요?] 남자의 예상대로 버스안에서처럼 장위안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추고 몸에서 힘이빠짐 철컥- 좁은 화장실 칸의 문이 잠김 [아,읍...끕....] 한손으로는 화장실 벽을 짚고 한손으로는 입을막음 [윽,흐,흑,아!] [쉿.. 좋아도 참아요] 남자가 장위안 뒷목을 길게 핥아올림 [윽,응,으...후윽,응!] [쉿.쉿.누구 와요] 남자의 말이끝나자마자 화장실 문이열리고 들어온사람은 손을씻음 [흐..!] 남자는 사람이있을땐 가만히 있을거란 예상을 깨고 허릿짓을 시작함 장위안은 입을더 틀어막고 비명을 삼킴 볼일을 마친 사람이 나가자마자 남자는 입을막은 장위안의 손목을 잡고 위로 쭉 올려버림 그리고 피스톤질 시작 [학,아윽,잠,아!잠깐,응,으!] [이제 괜찮아요 아무도 방해안할거야] [읍,윽! 응,으,응!] 장위안이 입술을 깨물어 소리를 막자 남자가 입속에 손가락을 넣음 [으,으어,아! 으! 시어,으,흐,시어!] 남자는 장위안의 뭉그러진 신음을 들으며 허릿짓에 박차를 가해 깊게 박아넣고 사정함 [하,흐..흐,으...으.....] 남자는 휴지로 제 아래를 닦고 장위안도 대충 닦아줌 남지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장위안은 움찔거리고 눈물은 뚝뚝 흐름 [할거면하세요, 신고] [....] [다음에 또봐요. 장위안.] 다음날 장위안은 남자를 폭행죄로 신고했고 경찰관의 눈빛을 견디며 증거물로 정액이 묻은 휴지를 냄 하지만 몇일이 지나도 잡혔다는 소식은 들리지않음 겨우 학원에 다시 나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딩동- [한달전 신고하신 폭행사건때문에 방문했습니다.] 장위안은 아무런 의심없이 현관문을 열었음 집으로 사람이 올리가 없는데 [아..아아...사,살려,흡!] 그 남자는 소리지르려는 장위안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입을막음 [제가, 또 보자고 했었죠] 철컥- 그날처럼 문은 닫혀버림 미안...내가슬럼프가왔어...잘안써지네..쿡..자주오도록노력할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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