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식을 가득 퍼담아
방문을 열었다
안에는 다 나가고 조용히
샐러드를 먹고 있는 일리야와 단호박 샐러드를 가지고온 탁구오빠만 있었다
오늘따라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맞이한 첫 생일이라서인지
자꾸 나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난다
'뭘 그렇게 실없이 웃고만 있어.'(댜)
-아니 그냥 기분 좋아서
'생일..축하해'
-고마워 행복한 생일 보내게 해줘서
'생일선물은 마음에 들어?'
-뭐? 설마 백지영 사인 씨디??
'어!! 그거 내가 공방 뛰다가 받아온거야 귀한거니까 아껴야돼'
- 그래..
일리야의 맞은 편에 앉아 단호박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근데 왜 굳이 우리집에서 자겠다는건데 누가 그러자고 했어??
그때 문쪽에서 시끄러운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활짝 열렸다
"나야!!!내가 그러자고 했지!! 하핳ㅎ하하ㅏㅎ하ㅏ핳하하 좋지? 좋지??'(오리)
-아..어.. 조용히 하고 빨리 먹어
' 아왜!! 생일이자나 오늘 니네 집에서 자고 갈건데??? 좋지??'
-이미 기욤이 다 얘기 했어
'아.. 내가 먼저 얘기하고 니 놀란 얼굴 보고 싶었는데
-어쨌든 고마워 뭐 오빠는 딱히 원하지 않을테지만
'아냐! 위안이랑 탁구도 좋다고 했어'
-흐흫ㅎ흫 그래
웃으며 다시 치킨을 집을 때
또 다시 문이 열리더니 접시에 가득 고기 탑을 쌓은 기욤과
콜라를 양손에 들고 오는 블레어
스파게티와 라자냐를 담아온 알베
고명을 잔뜩 담은 비빔밥을 가져온 다니엘과 함꼐 나머지가 모두 들어왔다
접시위에 올려진 음식들이 그들의 성격을 말해주는 듯 했다
- 다 먹을 수 있어??
'그럼!!'(욤)
접시를 테이블에 올려놓는 소리가 나고
줄리안과 타일러가 싸우는 소리
일리야와 위안 오빠가 끼어 들었다가 넷이 다같이
싸우는 소리
샘이 타일러를 보고 웃는 소리
시끄러운 소리가 연달아 나고
나는 조용히 단호박 샐러드 만을 먹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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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느리지만!! 무제는 다음편이 마지막이야!!
다른 시리즈는 곧 올게 기다리는 정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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