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내가 갈 대학 무시하고 내꿈마저 짖밟았어 재수해서 복수할거야

스카이가서 다시는 나랑 내자존감 내 꿈 건드는거 용서못해 미친듯이할거야

[익인1]

2222아빠피해 재수합니다 좋은 대학가서 평생 안볼거야 세상에 딸한테 그딴식으로 말하는 아빠 내 주변에선 적어도 우리 집밖에 없을걸

[글쓴이]

진짜로...ㅠㅠㅠㅠ나중에 뭐해먹고사냐고 그대학 가서 잘먹고 잘 살 수 있을것 같냐면서 남 인생에 내 인생 끼워맞추기, 공무원아면 살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비꼬기 나 없는대서 내 ㅇ ㅛ ㄱ 하는거 진짜 미칠것같아 너무 서럽고 다른 친구들 아빠들은 못쳐도 괜찮다 그러고 그런다는데 우리아빤 그런거 없어..진짜 너무 증오스럽고 이럴거면 낳지말지 왜 날 낳아서 자기생각대로 살라는지모르겠어

[익인2]

아휴...말이 안통해 진짜 그래서 대화 안한지도 꽤 됐는데 어제는 갑자기 나 째려보더니 죽이고 싶다고 하고 혼자서 악하면서 소리 지르더라고 그 밖에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일들이 많아 연 끊으려고..
아빠로서 물질적인 건 해줬다 치자..근데 정서적으로는....말도 못하겠다 항상 자기위주고
니네 엄마 닮았다 뭐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싫고 편애하는 것도 싫고 내가 그런 행동 하는 원인이 자기한테 있다는 걸 모르나봐 내년 2017년부터 나한테 아빠는 없어ㅋ 이게 가족이냐 무슨 남이지..아예 친구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는게 더 낫겠다ㅎㅎ친구들은 아빠 싫다고 얘기하면 이해를 못하더라고...그래서 친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동지여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