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공부를 꾸준히 했을때... 그리고 난 문과다.(이과는 다를 수 도 있으니..)
나는 6모때 수학 찍기 대박나서 213 / 23을 받았다. 이때 수학 객관식 3문제, 주관식 2문제를 몰랐는데 44445전법을 통해 3문제를 모두 맞춰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나옴...
그리고 9모때는 이때 난 원래 학종파라서 정시를 별 신경안쓰고 있었다. 그리고 최저는 하나있었는데 내가 쓴 가장 낮은 대학 최저라 국영수에서 하나 3만 맞추면 됨... 그래서 국영수만 신경쓰고 특히 수학에 올인함. 영어는 6모때 사실 백분위로 따지면 4에 가까운 3나와서 다니던 학원도 그만둠. 근데 이번엔 저번과 달리 수학에서 실수를 겁나 많이함ㅋㅋㅋㅋ 막 통분 틀리고..하.... 그래서 333/ 33 나옴ㅋㅋㅋㅋㅋㅋ 올3....주륵... 그래도 최저 맞췄으니 하고 좀 놓고 있었다.
근데 ㅋㅋㅋㅋㅋ 사담이지만 10모때 진짜 핵망함. 아마 443/33 이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 왜저렇게 되었는지 아직도 기억 안남... 영어 공부1도 안했는데 제일 잘나와서 좋으면서도 서러움.....몸이 안좋아서 그랬던거 같음... 근데 수능때 내가 몸이 괜찮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진짜 저렇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 됨..
그래서 그날부터 수완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트에 한번 다 돌림. 물론 그전에도 수특수완 끼고 살았음 수학에 올인했으니까. 근데 불안해져서 진짜 수완만 풀음 맨날 수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할뻔했음... 그리고 내가 학종파라고 했잖아? 근데 10월달까지 나온걸 우수수 다떨어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슬펐음... 재수를 생각하면서 2학기 2회고사를 준비했기에 한개도 필요없는 윤사...(심지어 수능 선택x)와 한지 등을 계속 해야했음... 결국 내신 국어랑 중국어 제외 올1받음.. 뭐 필요있을진 모르겠지만 진짜 쪼금만 공부하면 나올수 있음 혹시 모르니 모두 챙겨두자 예비고3...
어쨌든 수능날이 됨. 그렇게 긴장은안했는데 엄마가 나 데려다 주면서 갑자기 울어서 나도 슬퍼짐.... 난 수능이 별로 안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였으니.. 정시파는.. 대단함... 1교시 국어.. 나는 문법을 못했음 근데 문법이 넘나 어려운것임.... 당황했음... 그리고 뒤에를 푸는데 비문학에 무슨 녹산..?기억도 안남 그거랑 뒤에 보험이랑 그런거에서 그냥 정신이 나간것임..ㅎ 그래서 그냥 삘대로 다찍고 수학을 열심히 보기로 맘먹었음ㅋㅋㅋㅋㅋ 시간이 없어서 예비 마킹도 못함ㅋㅋㅋㅋㅋ 점수를 수능성적표나오는날 알게됨^^ 그리고 수학때 진짜 열심히 풀었음.. 근데 정말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까다로운문제 객관식 3개, 주관식 2개 남겨놓고 50분이 남았음...ㅇㅅㅇ.. 신들렸나봄...그래서 객관식 2개를 어떻게어떻게 풀곸ㅋㅋㅋㅋ 주관식 1개를 풀었는데도 시간이 남는거임... 그래서 9월의 악몽이 생각나며 검토함 근데 검토하다가 이상한 3점짜리가 안풀리는 거임...처음풀었을때 내가 실수해서 이상하게 풀어놨었음. 근데 끝까지 안풀려서 그냥 처음 잘못푼답으로 했는데 맞음^^ 그리고 나머지 못푼 2문제는 찍어서 틀림~ 그리고 푼 거 하나 틀려서 88점 나왔더라. 영어는 진짜 신나게 모르는건 다 찍음. 왜냐면 수학이 3은 나올것 같아섴ㅋㅋㅋㅋㅋ 순서 배치, 문장 껴넣기 내가 젤시러함 그래서 정말 삘대로 풀었음. 한국사는 좀 열심히 풀고 사탐은 정말 3개월만에 첨 보는것 ^^ 결국ㅋㅋㅋㅋ 44나옴ㅋㅋㅋㅋㅋㅋㅋ 예~~~ 그래서 총 323/1/44 나옴... 심지어 국어 2점 부족한 아까운 3이라 놀람.....
결국 나는 학종파였는데 학종을 망했고 교과로 갔기에... 심지어 정시로도 나름 껴넣어볼수 있는 성적이 나온 곳에 갔기에.... 반수를 생각중임..되게 인생이 부질없어 보였음... 내가 3년동안 준비한게 망해버리니까. 내년엔 정시 공부를 좀 더 열심히해서 논술을 써볼까 생각도 함.... 그래도 수학은 정말 인생 성공이 틀림없음. 난 2학년때까지만 해도 수학 4등급이었기엨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신 4도 나온적 있음...ㅎ
마무리가 이상함... 어쨌든 예비 고3 열심히 하시길.... 혹시나 질문있으면 해줘....ㅎ......
그냥 넉두리였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