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우주하향 6지망 하나붙었고 다른 인서울 대학은 다 떨어졌거든 안그래도 미안하고 죄지은 거 같고 나는 나대로 속상한데 옆에서 한숨쉬고 예비라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이러니까 진짜 너무 싫어 누가몰라? 내 노력은 누가 알아줘 내가 3년동안 힘들게 했던거 알면 그냥 위로해주지 어른이면 조언이라도 해주지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 있으니까 갑자기 내 성격가지고 몰아붙이네 내가 말하기 싫은게 아니라 한마디 내뱉기도 힘든 건데 왜 몰라줘 그냥 내버려두지 차라리 그냥 나 사라지고 싶어 왜 이러고있는거지 의미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