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는 정말 공부 생각이 없었어 그래서 3년동안 놀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신도 7~8이고 수능쳐도 평균 7이 나왔어 근데 정시로 눈치싸움 성공해서 내 성적에 비해 높은 학교를 갔는데 한학기 다니고나서 하고싶은게 생겼어 그래서 2학기때 휴학하고 재수를 해서 6,9모고때는 평균 3나왔는데 수능에선 평균 4가 나왔어 국어.. 아 그냥 솔직히 너무 미련남아서 삼수하고싶은 마음이 강하거든 근데 삼수는 재수랑 긴장감 자체가 다르단것도 알고 삼수치기는 아니지만 내가 삼수를 해서 취직할때 늦었다는 생각을 하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해 그래서 부모님이랑 얘기했는데 삼수 하고싶으면 믿어주겠다고 1년 더 해보라고 하셨거든? 편입도 생각해봤는데 편입을 하기까지 이미 내가 그 학교에 마음이 떠서 다니고 싶지도 않고 한학기가 너무 힘들었어서 재수를 선택한거였어 노베로 시작해서 나는 재수하는동안 공부가 너무 재밌었거든 재스로 성적 올렸으니까 만족해야할까 아니면 1년 더 해봐도 될까 마음은 삼수인데 집안형편이랑 나이를 생각하니끄 너무 고민되서 익인이들 말도 듣고싶어서 글 올려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보고 댓글 하나씩만 남겨줬으면 좋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