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학년때 내신 2.8 나와서 학종준비하고 있었는데 (자사고라 2점 후반까지 서성한라인)
2학년때 중간고사 보고 너무 망해서 내신 그냥 버렸더니 3점 중반으로 훅 떨어졌단 말이야,,, (3점 중후반이면 건동홍숙 라인)
난 나름 모의고사가 잘나오는 편이라서 정시파 해야지 마음먹고 내신은 진짜 1도 공부 안하고 2학년 내내 세특, 교내활동 하나도 안챙겼어,... 진짜 후회돼
사실 내가 조금이라도 내신 더 신경썼으면 최소한 유지라도 했을텐데 괜히 이 정도 내신으로 갈수있는대학은 맘에 안들어 하고 내신 버린게 너무 아쉬워
1~2학년때 내신 버리고 정시로 돌린다고 해서 정시 공부를 고3 n수생처럼 각잡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물론 지금 이 말이 전혀 안와닿을 수 있는데 (내가 그랬음,... 진짜 뭐래 내 생각이 다 맞아 이런 마인드였으니까 ㅠ)
되돌아 생각해보면 뭐하나라도 제대로 할 걸이라는 생각이들더라
모의고사에 자신있는 친구들은 물론 정시에 올인해도 되는데 이건 대신 수능공부를 n수생처럼 한다는게 전제돼야돼.. 괜히 정시판다고 했는데 이것 저것 교내활동하고 주변 애들한테괜히 흔들리고 그러면 안됨
아니면 2학년때까지 내신 챙겨보고 아니다 싶은거 판단하는건 고3 되기 직전에도 가능 ㅠㅠㅠ 내신이 논술이든 정시든 쓸데가 있긴해..
한줄요약
정시든 수시든 우왕좌왕 이것저것 하다가 둘다 놓치지 말고 하나를 선택해서 제대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