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만 가면 내가 하고싶은 거 알아서 하래서 그래도 내가 원하는 과로 가긴 했는데.. 관심있었던 연극 동아리 들어갔다가 연기가 너무 하고싶어졌거든. 너무 재밌구 그래서 .. 평소에 드라마랑 영화 매체같은 것도 많이 좋아하고그래서 사실 지금도 관련 과거든. 그래서 2학기 때 휴학하고 내가 알바해서 최대한 학원비 열심히 대려고 하는데 .. 엄마한텐 따로 말할 기회가 없어서 한번 할머니한테 떠봤더니 막 시간낭비라면서 왔다갔다 하지말라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고 싶다니까 그것도 주제가 되야 하는거라고. 애초에 학원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대학 간다고 해도 가서 얼굴 몸매 뭐 잘난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가서 되겠냐고 .. 연기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하지말라고 빠꾸먹어따 ..ㅎ 동아리에서 연극한 거 본 친구들은 연기한다니깐 잘 어울린다고 그러긴 했는데 .. 음 반수하면 안되는걸까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