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번 새내기로 입학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오는 12일 치러질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엿새 앞두고 연예인 수험생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단 연예인 수험생들은 정시보다는 수시모집 전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최근 소녀시대의 유리, 빅뱅의 승리가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과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동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 4일 소녀시대의 서현이 동국대 연극영화과, 손담비도 경희대 포스트 모던음악과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외의 연예인 수험생들은 2NE1의 씨엘, 카라의 니콜·구하라, 2AM의 정진운, 샤이니의 민호와 키, FT아일랜드의 이재진, 포미닛의 전지윤·허가윤 등이 있다.
하지만 2NE1의 씨엘은 올해 수능은 보지 않는다. 조만간 나올 앨범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활동중인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 역시 올해 응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니콜의 경우 미국 교포 출신이라 현재 국내 고교 졸업장이 없는 상태, 이에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2AM 정진운과 포미닛의 전지윤, 허가윤은 이번 수능에 응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이니의 민호, FT아일랜드의 재진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이밖에도 신인그룹 비스트의 경우 윤두준 양요섭을 제외한 용준형 장현승 이기광 손동운이 이번 수능을 본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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