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 사진=최부석 기자 |
배우 김규리가 소속사를 옮긴다.
1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리는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는 그룹 티아라와 다비치, 스피드, 파이브돌스, 배우 황정음 하석진 이해인 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 김규리는 기존 소속사를 떠나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이적,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김규리가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구두 상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며 "서로 긍정적으로 좋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도 이날 스타뉴스에 "긍정적으로 얘기 중이나 도장을 아직 찍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규리는 김민선이란 이름으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2' '미인도', 드라마 '유리구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2009년 11월 김규리로 개명한 뒤에도 영화 '인류멸망 보고서' '풍산개', 드라마 '무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수준급 춤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규리는 오는 2월 6일 노무사 역으로 열연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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