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자 PD수첩 이 글은 성강정이나 다른 커뮤니티로의 스크랩을 허용하긔 성신여대 최초의 연임총장이라는 이분 신입생 오티에서 열창하고 댄스를 선보이는등 파격적인 행보의 교육자라는 평을 받는 젊은 총장 당당했던 이분이 학교관계자들 앞에서 무릎꿇고 눈물로 호소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약 2년전 교직원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익명의 투서를 받게 되는데 스무 장 가량의 총장을 향한 탄원서였음 부적절한 교직원 채용, 부당한 교비 사용, 횡령 의혹에 대한 투서 총장은 투서의 내용이 거짓이라며 일축함 하지만 조사위원회도 만들고 사건이 점점 커지자 결국 총장은 무릎꿇고 눈물로 빌게됌 관계자들에게는 남편 진급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빌었지 막상 조사가 시작되자 불성실하게 대응했다는 총장 총장측에서 어떤 증거자료도 공개하지 않아서 조사가 쉽지 않음 첫번째 의혹은 교수 채용과정에서의 비리 전체 교직원 300여명중 총장이 특별채용한 교수진은 76명 가량 특별채용된 교수들은 주로 심 총장과 남편의 친척이나 지인으로 밝혀짐 새로 생긴 S여대의 학군단 교수로 남편의 지인을 방학을 앞두고 급히 채용한 사실이 드러남 해당교수는 자신과는 무관한 싸움이라는 주장함 보고서에 오른 다른 교수는 인터뷰 거부 자기는 별문제가 아니라는 다른 교수 총장의 교직원 채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예전 직원이 나타남 총장은 인사문제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함 하지만 총장은 학칙에 따라 채용했을 뿐이니 문제없다고 주장 학칙 자체에 문제가 있음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게 된 한 교수 학교측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않아 개강일에 학교가서야 자기 강의가 다른 교수에게 넘어간 것을 알게 됌 동료 교수의 인터뷰긔 평소 P교수는 강의평가 점수도 높았다고함 총장은 P교수를 짜르고 채용전 공석이 생기자 전공도 아닌 다른 교수에게 강의를 떠맡겨버림 새로지은 S여대 제2캠퍼스에도 드러난 의혹 호화롭게 지은 총장실에서 개를 기르는건 애기장난 수준 이에대해 총장은 오갈데없는 유기견을 돌봤던 것뿐이라고 변명 시공에서도 드러난 문제 벽이 좀 이상하긔 알고보니 건설과정에서 멋대로 설계를 바꾼 총장 연구실 두개가 들어갈 공간에 세개씩 지음 그리고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여전히 소송중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본인도 패션쇼에 섰던 심 총장 기념품도 본인친척인 청담동 의상실과 계약하여 물품실에 기재하지도 않고 총장실에 뒀다가 선심쓰듯 하나씩 나눠줌 문제가 되는 쁘띠끄에 찾아가봄 이번엔 횡령의혹 총장이 입학전형시험에 직접 참여했다고 수당을 1800만원이나 가져감 이런 비리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 S학원의 법정부담금은 다른 사립대와 비교해 터무니없이 낮음 100%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이런 총장의 비리를 알리기 위해 학교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학생들 비리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공대위도 만듬 학교는 이런 학생들을 경찰에 신고함 이렇게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학생이 여섯명 경찰에 인터뷰한 PD수첩팀 학교측에서 전단지 배포나눠주는 학생들을 사진찍어서 수사의뢰함 지난 28일 정문에서 기자회견하는 6명의 학생 그 모습을 촬영하는 교직원들 더 많은 학우들에게 알리고자 학교에 대자보를 붙이기로 한 학생들 학생지원처에 승인 도장을 받기 위해 왔긔 다짜고짜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팀장 결국 대자보를 바닥에 집어던짐 결국 도장없이 붙인 대자보 그리고 5분 뒤에 떼어버리는 교직원 학칙에 의해 총장의 허가없는 인쇄물은 붙일 수 없다고 함 학교 커뮤니티도 감시해서 결국 학생들은 비밀모임을 만들어 활동 그런데 금지하는건 비리 관련 대자보만이 아님 위안부 문제를 다루려고 하는 역사동아리의 승인을 내주지 않음 '정치적인' 문제라서 안된다는 이유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는 심 총장 |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