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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짜리몽땅에서 탈퇴한 박나진(위), 'K팝스타3' 출연 당시 여인혜(아래 왼쪽부터), 박나진, 류태경의 모습./ 사진=허그 엔터테인먼트 Vimeo 채널 영상 캡처(위), SBS 'K팝스타3' 제공 |
24일 신동우 허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박나진과 계약을 준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지난 10월경 모두 무산됐다"고 밝혔다. 또 박나진의 근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박나진이 신생 기획사 허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허그 엔터테인먼트는 두 달 전 동영상 사이트 'Vimeo'에 박나진의 연습 영상과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진은 "이제 기획사에 들어왔으니 열심히 해야 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Mnet '보이스오브키즈' 우승자 김명주와 함께 김정은의 '널 사랑해'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 대표는 "해당 영상을 올릴 당시에도 계약을 체결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짜리몽땅 소속사 CS엔터테인먼트는 그룹에 새 멤버 이주연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새 멤버 이주연은 'K팝스타2'에 출연해 TOP10 결정전 '배틀 오디션'까지 진출한 바 있다.
짜리몽땅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출연해 3인조 보컬의 하모니와 유쾌한 에너지로 TOP4까지 진출한 팀이다. 이후 지난 9월 멤버 류태경과 여인혜는 C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박나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