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가 대폭 물갈이를 한다.
2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최근 새 커플 섭외에 나서고,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 중인 커플들 중 일부가 하차를 결정짓게 됐다. 새 시즌을 구상 중인 제작진은 현재 연예인 일부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출연이 결정된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3월 초 새 커플을 확정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판은 홍진영-남궁민 커플이 오랜 기간 가상 부부 생활을 해 개편 시기와 맞물렸던 것은 물론 최근 잇달아 이어진 열애설의 여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새 판을 통해 진정성 논란의 오명을 씻고 기존의 가상 결혼 생활을 비추는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명맥을 이을 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