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지나치게 맞춤법-표준어에 집착한다면 '의심해보자'

과잉교정인간이란 신개념 용어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신개념 용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문자메시지에서 선생님께 안부 인사를 묻던 학생이 “네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보내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제자의 잘못된 맞춤법을 교정하고 있다.

이처럼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으로, 특히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사람이 상류층에서 사용하는 말씨를 권위있다고 여겨 지나치게 모방하려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과잉교정인간이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도 피곤해”, “과잉교정인간이란, 너무 과잉교정하는 것도 아닌것 같다”, “과잉교정인간이란, 그래도 어느 정도의 교정을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잉교정인간이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직딩임]

좀 고쳐주고싶기는함..ㅠㅠㅠ 가끔.. 그거아냐..라고 ㅜ

[뫌취]

어후 친구가 저러면 좀 싫을 듯ㅋㅋㅋ

[김민석 발표자료 완성판]

과잉이 아니라 한국어를 쓰는데 제대로 못 쓰면 고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띄어쓰기는...휴대폰에서 쓰니까 귀찮아서 못 할수도 있지만

[김 성 규]

제대로 못 쓰면 고쳐주는게 맞는데 저렇게말고 그냥 봬요가 맞는거야~ 정도면 괜찮을듯

[Min Yoon Gi]

저네요. 남들 틀리는 건 그 순간만 알려줄까 말까 하고 마는데, 내가 틀리는 순간은 화가 남. 요즘은 많이 고쳐진 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