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와 슈퍼주니어 희철이 설리와 SNS 친구 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거졌던 설리의 f(x) 탈퇴설에도 무게가 실렸다.
2일 온라인 연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희철과 엠버가 설리 인스타그램을 언팔(친구 끊기)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게재됐다. 엠버는 f(x) 가운데 유일하게 설리와 인스타그램 친구였던 멤버다. 또 희철은 설리를 친동생같이 아끼던 소속사 선배다. 팬들은 같은 소속사 내 절친들이 설리와 SNS 친구 관계를 끊었다는 소식에 탈퇴 확정설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이젠 정말 끝인가 보다” “탈퇴와 무관하게 인간적으로 실망한 상황 아닐까”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 “오죽했으면” “엠버가 어지간하면 언팔을 할 리가 없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설리는 지난 2013년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설리가 그룹 활동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던 상태였다. 지난해 정규 3집 ‘Red Light’이 발매됐을 때는 악성 댓글 및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에서 빠지기도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설리에 대한 불만이 점차 누적되고 있었던 것.
반면 “94년생이면 고작 스물 둘인데 얼른 자기 인생 찾아 가야지” “힘내라” 등 설리를 응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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