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티즌 'sh8****' 인스타그램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26)이 공식 스케줄에 예고 없이 불참하고 다른 여성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일부 비스트 팬들 사이에는 이틀 전인 지난 12일 열린 서울 그랜드 팬미팅에 장현승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놓고 여러 말이 나왔다. “장현승을 보러 왔는데 보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토로하는 이도 있었다.
해당 팬미팅은 일본 팬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 어려운 발걸음을 한 팬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였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장현승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멤버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만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장현승 불참 사실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다. 행사 직전 관객들에게만 통보됐다.
팬미팅이 진행된 시간에 장현승이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묘령의 여인과 나란히 찍힌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오르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이먼트 측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장현승이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팬미팅에 불참했다”며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에게 (불참 사실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카페에서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사진이 찍힌 정황이나 시점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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