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지용
"헤어져줘? 싫은데?"
맨날 술과 담배에 찌들어있는 권지용과 계속 사귀기에는 여시가 많이 지쳤음.
용기 낸 여시가 헤어져달라니까 저렇게 대답함.
"노력이라도 해보던지."
어떻게 해야 헤어질거냐고 했더니 끝까지 여시 말을 무시함. 그러다가 마지막에 저렇게 말하고 나가버림.
여시는 그냥 다른 남자를 만나버렸고, 그와 만나고 있는데 얘가 나타남.
그러더니 하는 말이
"아 난 누가 내꺼 건드리는거 싫어하는데."
2. 우지호
"내가 그 말 하지 말랬지."
여시가 그만하자고 내뱉는 순간 저렇게 여시한테 말함.
여시는 이제 너랑 사귀는거 힘들다며 그냥 헤어져달라고 함.
"자꾸 열받게 하네."
그런 우지호에게 넌 정말 최악이라며 여시는 그냥 그 자리를 나와버림.
어느 날은 여시가 친구들과 선배들이랑 만남을 가졌고, 그 중 한 선배가 여시한테 관심을 보임.
여시는 그 선배가 집을 데려다줘서 같이 걷고 있는데 우지호가 저 멀리 걸어옴.
"뭐냐 얜?"
선배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우지호를 앞에 두고 여시는 선배에게
헤어진 남자친구라며 원래 저런다며 신경쓰지 마시라고 함.
그랬더니,
"니랑 헤어져준 적 없는데?"
3. 김우빈
"뭐냐? 이벤트?"
여시가 헤어지자고 하자 아무렇지 않게 저렇게 말함.
장난 아니라며 진짜 헤어지자고 여시가 말했더니
"누가 누구랑 헤어져. 너랑 나랑?"
하며 여시를 비웃음.
그런 우빈을 지나쳐 나가버림.
며칠 후 여시는 소개팅을 받았고, 약속 장소에 가고 있었음.
그렇게 소개팅남과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는데 김우빈이 걸어옴.
여시는 그런 우빈이 아는 척을 할 거 같아서 급히 인사하고 택시를 잡고 탔음.
그 순간 우빈이 택시의 문을 잡고선
"내가."
"언제 놔준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