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5&aid=0002569077
물론 다른 점도 많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최택과 달리 이창호는 아홉 살 때 조훈현 9단 집에 들어가 바둑을 배웠다. 11세에 입단한 뒤에도 이 9단은 청춘의 대부분을 바둑판 앞에서 홀로 보냈다. 이창호 9단은 “드라마에서 최택이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와 제일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어릴 때 입단해 또래 친구가 없었다. 친구가 많은 최택이 너무 부럽게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