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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6/4/25) 게시물이에요

자연 분만 및 제왕 절개로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신체적 손상들 (사진주의) | 인스티즈


http://blog.naver.com/yejin4311134/40158445020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예진산부인과 작성>

자연 분만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모의 신체적 손상들 - ①

출산을 앞두고 있는 특히 막달에 접어들은 모든 초산모들은 어떻게 출산할 것인가로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전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경산부들이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초산부만큼 심각하게 고민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첫 번째 자연분만 때 너무 심하게 고생했던 이유로 두 번째의 경우 아예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 산모들 역시 다시 자연분만을 시도해야 할지, 제왕절개를 해야 할지 고민이 깊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연분만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큰 것 같다. 우리 지역의 경우 다문화 가정이 많아 중국이나 베트남, 몽고 등 다른 나라 출신의 산모들도 본원에서 종종 출산하게 되는데, 가령 중국 여성들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자연분만에 대한 의지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자연분만을 하지 않으면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하면 제왕절개보다 이득을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이런 막연한 기대는 어떤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기보다 그냥 막연하게 들은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렇게 자연분만에 대한 막연한 세뇌로 인해, 우리나라 초산모들은 자연분만을 선택하자니 하늘이 노래지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고, 제왕절개를 하자니 그저 몸에 나쁠 것이란 우려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의 늪에 빠지는 것이다.

여하튼, 이런 저런 고민을 해도, 통계적인 결론을 말하자면, 결국 우리나라 여성들은 70~80%는 자연분만을 할 것이고, 20~30%는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 아이를 출산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인데, 어떤 사정이든 어느 한 쪽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우선,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전체적으로 비교해서 각각 어떤 불리한 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자연분만


제왕절개


통증


출산 전 6-8시간 심한 진통을 겪는다. 출산 후에는 기계적 이완으로 치골 및 골반, 허리 뼈 통증, 회음 절개 부위 통증, 악화된 치질에 의한 통증 등이 발생된다.


출산 전 진통은 없으나, 출산 후 수술 상처에 대한 통증이 발생하며, 대체로 수술 이틀째까지는 일어설 때 당기면서 아프다. 이후 견딜 만한 통증이 서서히 호전되며, 수술 후 4-5일째 정도면 활동하는데 별 지장 없다.


출산 중 출혈량


평균 400~600 cc


평균 800~1000 cc


절개 부위


회음부


복부


절개 크기


2-4 cm


12-14 cm


골반 뼈 손상


관절 이완이 심하다. 많이 이완될 경우 출산 후 보행이 힘든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서서히 이완된 관절들이 재결합을 하면서 회복되지만, 부정 교합, 즉 골반이 틀어진 경우 상당 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관절 이완이 심하지 않다.


치질


출산 때 배변하듯 강한 힘을 주게 되므로 치질의 정도가 더 악화된다.


임신 때보다 더 악화되지 않는다.


방광 손상


출산 때 아기가 질로 나오면서 방광 벽을 짓이기며 나오므로 출산 후 소변 배출의 기능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 도뇨 관을 차고 있어야 하고, 수일 동안 도뇨 관을 이용해서 소변을 보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요실금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술을 하게 되면 복강 내부에 유착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심한 사람은 아주 고약하게 유착이 발생되어 방광이나 창자, 난소, 난관, 대망 등이 복벽이나 장기들끼리 복잡하게 들러 붙게 된다. 방광이 자궁 앞벽에 유착되는 경우가 흔한데, 심한 경우 방광 용적이 많이 감소되므로, 회복 후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이렇게 방광 유착이 심할 경우 수술의 횟수가 많을수록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불편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출산이 여성의 신체에 미치는 해로운 점들을 더 열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략 살펴 보더라도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방법에 상관없이 출산하는 여성은 신체적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즉,자연분만을 하면 제왕절개보다 훨씬 이득이다라는 개념은 잘못된 비교이다. 손상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자연분만은 결국 골반 및 회음의 뼈와 장기들이 손상을 당한다. 아래 그림들을 보면서 이해해보자.

우선 뼈가 늘어나는 것을 살펴보자. 3 kg 가량 되는 아기의 부피와 질량이 나온다고 상상해보라. 얼마나 뼈가 벌어져야 할지. 위 그림은 골반 뼈 위에 위치해 있는 아기의 그림인데, 밖으로 나오기 위해 까만 원이 있는 부위를 통과해야 한다. 이 부위가 치골인데, 치골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 골반 뼈와 엉덩이 쪽의 천골, 미골 등도 다 함께 벌어지게 된다. 대개 분만의 마지막 단계인 힘주기 과정에서 뼈가 주로 벌어지게 되는데, 뼈가 벌어지는 통증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나 되는가? 간혹 사극을 보면 왕비가 입에 재갈 물고 천정에 매달린 줄을 잡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통스럽게 힘을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떠 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물론, 무통분만 시술이 보편화 되어 통증을 경감시킬 수도 있겠으나, 자궁경부(입구)가 벌어지면서 발생되는 통증은 비교적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반면, 아무리 무통 시술이라 하더라도 아기가 큰 경우 뼈가 벌어지는 마지막 단계의 통증은 완전 차단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래 그림은 측면도인데, 아기가 통과하면서 산도의 골반 뼈들을 어떻게 이완될지 좀더 상상이 잘 될 것이다.

내가 분만을 받아 준 몇몇의 산모는 출산 후 1-2주 걷지를 못했다. 뼈 관절들의 이완이 너무 심해 걸으면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지탱이 되지 않아 주저앉아 버렸다. 결국, 1-2주 꼼짝없이 누워 지내면서 서서히 걷게 되었다. 이 중 일부는 결국 재활치료를 수개월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애초에 이렇게 뼈의 이완이 심해 출산 후 고생이 심할 경우를 감별할 수 없는가? 불행히도, 감별할 수 없다. 그냥 낳아봐야 안다. 물론, 보행이 불가능한 경우까진 드물겠으나, 비록 보행을 잘 할지라도 정도의 차이지만, 뼈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뼈의 이완이 출산의 횟수가 많을수록 심해지는데, 젊을 때는 표가 나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면, 여성들은 허리와 골반을 수시로 아파라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출산의 후유증이 세월이 갈수록 더 나타나는 것 같다.

다음으로, 자궁경부의 손상을 살펴보자. 진통 전 아기는 아직 배 쪽에 위치하므로 자궁경부가 닫혀 있다. 그러나 진통이 시작되면 아기의 머리가 골반 내로 진입하면서 자궁경부를 늘리고 찢게 된다. 가진통은 자궁경부의 두께가 얇아지는 시기이고, 진진통은 닫혔던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찢어지는 단계이다. 가진통은 참을 만한 통증이나, 진진통은 참기 힘든 통증이다. 이렇게 얇아지고 찢어지면서 혈관이 터지게 되는데, 가진통 시기에는 소량이 출혈이 끈적한 점액에 묻는 정도로 나온다. 이를 이슬(=show)이라 부른다. 그러나 진진통 중에는 상당한 출혈이 흘러 나온다. 결국 자연분만으로 인해 자궁경부는 부스러지는 것이다.

자궁경부는 자연분만 전과 후에 모양이 달라진다. 질 쪽에서 바라볼 때, 출산 전에는 생리 나오는 통로가 구멍처럼 보이지만, 출산 후에는 찢어졌던 이유로 가로로 찢어져 보이고, 심한 경우 열 십자나 별 모양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렇게 변형될 경우 자궁경부에 심한 골이 생기게 되는 셈인데, 이로 인해 냉증 및 질염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게 된다. 즉, 세균이나 곰팡이 균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또, 출산의 횟수가 높을수록 자궁경부의 크기도 커지는데, 이로 인해 배란기 점액 분비가 많아지고, 또 자궁경부의 애액 분비샘인 나보씨안 샘에 염증이 발생할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 결국, 출산 전엔 질염으로 산부인과를 찾은 적이 없던 여성도 출산 후엔 질염 및 자궁경부염으로 산부인과를 자주 찾게 되는 것이다. 다음의 그림은 출산 전과 출산 후 자궁경부의 모양을 비교한 그림이다.

자연분만으로 가장 심한 손상을 입는 장기는 방광과 요도라 할 수 있겠다. 아기의 머리가 질을 통과할 때, 질 앞쪽에 바로 붙어 있는 방광이 아기에 의해 엄청 짓이겨지게 된다. 즉, 방광 후벽이 아기에게 얻어 맞는 셈인데, 이로 인해 간혹 출산 직후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발생된다. 소변이 차도 찬 느낌이 없고, 소변을 억지로 봐도 방광 근육이 힘을 쓰지 못해 배출이 잘 안되게 된다. 그래서 잔뇨가 많이 남게 되는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해 방광에 소변이 더 차게 되므로, 방광부전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대체로 하루 정도 도뇨 관과 소변 주머니를 이용해서 방광을 쉬게 하면 기능이 돌아오게 되나, 간혹 기능 부전이 심해 오래 소변 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될 때도 있다. 아주 심각한 경우 수 개월에서 수 년 소변을 자신의 의지대로 보지 못해 자가 도뇨 관을 이용해 소변을 볼 때마다 빼주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심각한 경우는 재활의학과에서 방광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산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런 짓이김을 자주 겪게 되는 셈인데, 결국 나이가 들어 노화될수록 방광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져, 30대 후반에서 40대 초 중반, 즉 중년층에서 과민성 방광 현상이 잘 생겨, 소변이 시원치 않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방광 및 요도 괄약근 이완으로 기침, 웃음, 운동 등의 자극에 소변이 슬금슬금 새는 요실금이 잘 발생되기도 하는 것이다.

사실, 출산 때 뿐만 아니라, 이미 임신 중에도 방광의 수난은 엄청나다. 임신이 아닐 때는 자궁의 크기가 계란만 하므로 방광을 압박하지 않으나, 임신으로 뱃속 아기가 크면서 자궁이 점차 무거워지고, 그 무게가 고스란히 방광의 압박으로 전달되므로, 이미 출산 전부터 소변을 자주 보며, 시원치 않음을 느끼는 것이다.

<그림 설명: 임신 전 자궁과 방광의 상태를 모식화한 그림으로 자궁이 계란 크기 정도이므로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다.>

<그림 설명: 자궁과 치골 사이에 있는 방광이 출산함에 따라, 아기와 치골 사이에서 짓이겨지게 된다.>

다음은 회음절개를 살펴보자. 대체로, 우리나라 여성들은 회음절개 시술을 받게 된다. 예전 용산 미군 또는 그 아내들, 즉 체격이 큰 서양 여성들을 자주 분만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에 비해 회음이 대체로 길었다. 게다가 경산부의 경우 회음 조직 더 잘 이완되므로, 이렇게 긴 회음을 가지면서 이완이 잘 되는 여성들의 경우 회음절개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미국 교과서 내용에도 회음절개를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들은, 엄밀히 동양 여성들은, 서양 여성들에 비해 회음이 짧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십중팔구 회음절개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항문 및 직장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일부 인터넷 지식이나, ~척 하는 사람들은 마치 필요 없는 시술인데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들은 무조건 한다고 호도하기도 한다. 산전 기간 내내 담당했던 산모에게 불필요하고 해로운 시술을 기꺼이 할 몰지각한 산부인과 의사가 어디 있겠는가? 물론, 우리나라 여성에서도 셋째나 넷째 분만인 경우, 회음이 길고 충분이 이완될 경우엔 회음절개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실제로 안 하기도 한다.

회음절개의 목적은 절개를 시행함으로써 회음 부위가 불규칙하게 여러 갈래로 찢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며, 깨끗한 절개 면이 되도록 해서 봉합을 쉽고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회음절개를 하지 않아 여러 갈래로 불규칙하게 찢어지게 되는 경우 봉합도 어렵고, 봉합 후 통증도 심하며, 출혈도 심하고, 주변 요도, 소음순, 방광, 항문 괄약근, 심지어 직장 상부까지 심각하게 찢어질 수 있고, 이에 따른 합병증이 심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결론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방광류, 직장류, 자궁탈출증, 요실금, 변실금 등의 심한 골반 이완으로 발생되는 자연분만 부작용의 정도를 회음절개가 어느 정도 경감시켜주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가령, 세 번째 임신으로 산전진찰을 받으러 오신 산모 한 분이 있었다. 이 분은 둘째를 크게, 급속하게 분만하면서 회음부위가 상당히 심하게 찢어졌다고 했다. 결국, 출산 후 몇 개월 지나면서 변실금이 생겼다. 요실금이야 남들도 생기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웃거나 기침할 때 변이 새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위생의 문제도 있지만, 냄새 등으로 사회생활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본인은 그 이후로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외래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일단, 현재는 임신이니 어쩔 수 없고, 출산하면서 다시 회음절개 봉합할 때 항문 괄약근을 재교정 하기로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임신 중에 다소 멀리 이사가게 되셨지만, 계속 내게 진찰을 받았다. 분만 하면서 정중절개를 시행했고, 절개 면을 확장해서 바깥 항문 괄약근을 재교정 봉합했다. 출산 후 수개월이 지나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러 오셔선 변실금이 사라져 고민이 없어졌다고 좋아하셨다.

회음절개는 아기 머리가 횡직경 3-4 cm 정도 보이면서 회음 부위가 아기 머리에 의해 약간 부풀어 오를 때 (crowning stage) 국소마취 후 절개용 가위로 절개하게 된다. 절개 방법은 그림처럼 우측경사절개(=우측 중측방회음절개[Right mediolateral episiotomy])로 시행할 수도 있고, 항문 방향으로 수직절개(=정중회음절개[median episiotomy])를 시행할 수도 있다.

대체로, 초산모의 경우 한 번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어 살 조직이 질기고 잘 이완되지 않아 우측경사절개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잘 이완되지 않는데 정중절개를 할 경우 항문까지의 손상이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 회음부 통증이 아주 심한 단점이 있다. 그래서 수유 때 제대로 앉지 못하는 불편함이 상당하다. 그러나 초산모일지라도 회음이 잘 이완되면 정중절개를 시행한다. 또 분만을 많이 경험한 산부인과 전문의일수록 초산모라도 정중절개를 시행하는 편인데, 정중절개를 하면서도 항문까지의 열상을 잘 안 만들며, 출산 후 산모가 겪어야 할 불편감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여하튼, 정중절개가 우측 중측방절개보다 출산 후 통증 면에서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측 중측방절개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엔 어쩔 수 없다.

다음은 두 절개 방법의 차이를 설명하는 테이블이다. ( 이 내용은 산과학 3판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발췌하였다.)

정중 회음절개 (median episiotomy)


우측 중측방 회음절개 (Rt. Mediolateral)


1. 봉합이 쉽다.


1. 봉합이 어렵다.


2. 치유가 잘된다.


2. 치유가 더디다.


3. 출산 후 통증이 적다.


3. 출산 후 통증이 심하다.


4. 봉합 후 접합 상태가 양호하다.


4. 봉합 후 잘 벌어진다.


5. 피가 적게 난다.


5. 피가 많이 난다.


6. 출산 후 성관계 시 불편 감이 적다.


6. 출산 후 성관계 시 불편 감이 많다.


7. 항문, 직장 손상의 빈도가 높다.


7. 항문, 직장 손상의 빈도가 낮다.



테이블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중 절개가 장점이 많지만, 7번에 명시된 항문, 직장 손상의 빈도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므로 우측 중측방 회음절개를 초산모들에게 자주 시행하게 된다. 물론, 유능한 산부인과 의사들일지라도 산모의 회음이 너무 짧은 경우엔, 정중 절개를 포기하고 중측방 회음절개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렇듯,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회음부 및 주변 조직과 장기들의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너무 큰 아기가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산도를 기계적으로 늘리면서 억지로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연 분만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모의 신체적 손상들 - ②


이번엔 치질에 대해 알아보자.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십중팔구 치질이 생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으나, 대개 생긴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뱃속 아기가 무거워지고 그 무게가 고스란히 항문 및 직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이쪽의 정맥혈들의 환류가 부적절해지고, 또 항문을 죄는 항문쿠션 조직들이 무게로 점차 아래 쪽으로 늘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임신 전부터 치질이 있었던 여성들은 임신 중에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또, 임신 중에는 변비가 심해지기 때문에 비임신 시기보다 변을 볼 때 더 힘을 줄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런 요인도 역시 치질을 악화시킨다.

심한 경우 임신 중에 변 볼 때 피가 많이 나기도 한다. 산모들은 질 출혈인가하고 걱정되어 산부인과로 달려오지만, 진찰 결과 질 출혈의 흔적이 없는 경우라면 대부분 치질 출혈에 해당한다. 또 치질이 악화될수록 통증도 심해진다. 치질 내에 핏덩어리가 굳어지면서 외부로 돌출되는 혈전성 치질의 경우 엄청난 통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임신 중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통증이 무지무지 심한 혈전성 외치질이나, 출혈이 지속되는 내치질의 경우 임신 중에도 국소마취 하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조산이 발생될 수 있고, 출혈이 조절되지 않으면 빈혈이 심해 산모와 아기에게 해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좌욕 치료로 조절될 수 있다.

문제는 진통 중에 치질이 아주 심해진다는 것이다. 아주 큰 아기가 질을 통과하면서 항문을 엄청나게 압박하므로 진통 중에 악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항문이 심하게 손상되는 경우 항문이 빠지는 탈출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출산 후 심한 통증이나 탈출과 같은 상황이면, 출산 후 곧바로 수술을 시행한다.

결국, 여성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고 나면 십중팔구 치질을 가지게 된다. 물론, 출산 후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출산 후 2개월 정도 지나면 산모의 신체는 비임신 상태로 회복되는데, 이때 치질의 정도도 어느 정도 좋아지지만, 결국 조그만 치질은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산을 하면 할수록 치질은 더 커지고 더 많아진다. 자연분만으로 여성은 항문을 손해 보는 것이다.

자연 분만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모의 신체적 손상들 - ③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여성은 질의 손상을 입게 된다. 큰 아기가 좁은 질을 통과하면서 질의 결합조직들을 심하게 늘어지게 하는데, 출산 후 시간이 지나도 출산 전으로 완전히 복원되지 않는다. 고무풍선으로 비유해 보자면, 새 고무풍선에 바람을 한껏 불어 넣은 뒤 바람을 빼면 원래 새 고무풍선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어느정도 늘어진 상태로 남는다. 이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다음의 그림으로 좀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출산 전엔 질과 자궁경부의 연결부위가 위로 올라 붙어 잘 지지되고 있다. 그러나 출산 후 빨간 원 내부, 즉 질 상부(=질 원개)가 늘어져 자궁의 무게로 내려 앉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내려 앉으면서 질 탄력과 질 길이가 짧아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내부 쪽으로는 함몰된 부위엔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정맥 울체(하지 정맥류처럼 꾸불거리는 혈관들의 확장이 일어나)들이 잘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혈관 경련에 의한 골반통이 종종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제로 내려 앉았기 때문에 출산 후 나이가 들면서 골반이 빠지는 듯한 통증을 종종 호소하기도 한다.

또 질 내부 주름(rugae)의 소실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런 주름들은 질 탄력을 유지시켜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자연분만으로 주름이 터지게 되면 탄력의 소실은 불가피하다. 건조가 동반되게 되는데, 성교통의 원인이 된다.

또한 이런 주름은 질 내부 면역 유지에도 중요한데, 출산 후주름이많이 소실된 경우 출산 전보다 질염으로 산부인과를 더 방문하게 된다. 환자들이 늘 하는 말은 "전애 낳기전에 질염이라곤 앓아본 적이 없어 산부인과라곤 방문해 본 적이 없는데..."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질의 좌우 폭도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출산후 남편과의 성관계 시 헐겁게 느끼거나, 바람 빠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어 관계 시 당황하게되기도 한다.성관계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들의 경우 질의 늘어짐과 힘이 없는 점에 대해 남편이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하는데,이 문제점으로 외래 진료를 보러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하튼, 질은 출산 시 산도의 역할이지만, 출산 이외에는 성관계에 가장 중요한 장기이므로, 출산으로손상되면 성관계 시 문제가 발생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젊을 때는 덜 나타나지만,노화와 함께 증상은 더욱 두드러지게된다.

제왕절개로 발생될 수 있는 산모의 신체적 손상들

출산은 방법에 상관없이 여성의 신체에 손상을 준다이미 이전 블로그 글들에서 자연분만으로 인한 산모의 손상들을 다루어 왔다이제 제왕절개 수술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신체적 손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수술이므로절개로 인한 손상과 절개 면이 붙으면서 발생될 수 있는유착으로 인한 손상이 대부분이다

제왕절개란 명칭에 나와 있듯이,절개를 하므로 손상이 발생된다절개 범위가 자연분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당연히 출혈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자연분만으로 발생되는 출혈이 평균400-500 cc인데 비해 제왕절개로 발생되는 출혈은 평균 두 배이다그래서 제왕절개 후 회복이 더딘 것이다그러나 한편으론,제왕절개의 경우 태반을 떼어낸 후 자궁내막을 수술 의사가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잔재 물들(태반 조각,양막 등)을 깨끗이 닦아 내므로 산후 오로 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면도 있다결국 산후 오로를 통한 실혈은 빠르게 줄어드는 셈이다그럼에도 제왕절개 후 산후 회복을 위해선 자연분만보다 철분제를 더 오래 복용하는 것이 좋다피를 많이 흘린 만큼 더 보충하는 것이다적어도 출산 후 한 달은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럼 절개 부위를 살펴보자일단 밖 피부 층에서부터 자궁까지다밖에서부터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피부>피하지방>근막>복막 전 지방층>복막>장막>자궁 근층 순이다

피부 절개 방법은 수직과 수평 절개의 두 방법이 있는데, 요즘은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치골 상부 수평 절개 (Pfannenstiel's incision)주로 행한다. 그러나 나이 드신 선생님들의 경우 주로 수직 절개로 수술을 행하셨다. 또 요즘도 초응급 상황에선 드물게 배꼽에서 치골 방향의 수직 절개를 행하기도 한다.



<모식도이므로 출혈이 그림에 드러나 있지 않다. 실제 상황은 출혈이 있으므로 각 부위마다 출혈이 나거나 혈액이 묻어 있을 수 있다.>


복직근(=식스 팩 근육)은 아기가 잘 나오지 않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절개하지 않는다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또는 일부 엉터리 인터넷 내용은 복직근도 절개한다고 설명한다그래서 기()가 차단된다나?순환이 차단된다나?무슨 뚱단지 같은 소린지???

여하튼,절개는 물리적 손상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각 층마다 손상을 받는 것이므로,각 층의 고유 기능적인 측면에선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다결국 회복은 하겠지만,절개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대개 층별로 회복되지만,이런 회복엔 섬유모세포의 활동으로 인한 섬유 생성이 필수이고 이로 인해 각 층별 구분이유착되면서 모호해진다유착이 심하면 층별 구분이 거의 되지 않는데 떡졌다고 표현할 정도이다

복벽의 유착이 심하면 일상 중 간간이 통증을 느낀다절개된 감각신경이 회복되는 중 유착으로 신경 뭉침(neural entanglement)이 발생될 수도 있는데,이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또 부드럽게 움직여야 할 복벽 층들이 경직으로 당김이 발생되기 때문이다그래서 많은 제왕절개 한 여성들이 상처 주변으로 당김이나 통증을 간간이 호소한다통증이 심해 약을 처방 받는 경우까진 드물다하지만 심한 경우 신경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약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또 복벽의 유착이 심하면 다음의 제왕절개와 같은 복부 수술 시,배를 여는 것이 힘들게 된다,쉬운 수술이 어려운 수술이 된다수술 시간이 더 걸리고,피가 더 날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또 유착이 심한 복벽을 재 박리하므로 회복 시 통증이 심하고 더딜 수 있게 된다

복막 내 유착도 발생된다복벽의 제일 안쪽 층인 복벽이나 자궁과 방광 표면의 장막은 수술 후1-2일 이내로 빠르게 회복하는데,표면에 대망(=장을 감싸는 지방 층)이나 창자 그리고 다른 장기들이 들러 붙을 수도 있다


<장을 감싸는 대망과 이전 수술로 절개 되었던 복막 사이에 유착이 발생되어 붙어 있다.>


창자의 경우 심하게 유착되면 꼬일 수 있게 되며,심하게 꼬일 경우 가스팽만과 복통이 발생되며,심하면 장 괴사(=썩음)로 장 절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그러나 제왕절개의 경우 자궁이 큰 이유로 복벽 절개 면에 창자가 심하게 유착되는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꼭 창자만 유착되는 것은 아니다방광이 자궁 앞 벽에 올라 붙기도 하고,나팔관이나 난소와 같은 자궁 부속기가 자궁에 들러붙기도 한다자궁이 복벽에 들러 붙으면, 마른 체형의 여성의 경우 아랫배에 혹처럼 만져지기도 한다 또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보는 불편이 발생되기도 한다. 한편,자궁이 심하게 유착되면 다음 제왕절개 때 해부학적 구조변화로 아기가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피도 많이 나고, 수술이 어렵게 된다.


결국,유착된 장기에 따른 제각각의 불편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가령,창자의 유착 정도에 따라 평소 가스팽만,소화불량,경련성 복통이 잘 발생되기도 하고,나팔관이 심하게 유착된 경우라면 다음 임신에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유착의 정도를 미리 알 순 없다다만 개인별 섬유모세포의 활동 정도에 따른 체질적 요인으로 설명되며,유착이 된 후에야 일부 확인될 뿐이다또 유착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불편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도 아니어서,예측과 대응이 개별적일 수 밖에 없다그래서 필자도 위 설명을 단정적으로 쓰지 않고“~할 수도 있다라고 쓰는 것이다다만,수술하면 유착이 생길 확률은 생기는 것이고,유착이 심할수록 불편 증상이 생길 확률 또한 높아지며,유착이 심하면,분명한 것은 다음 수술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출산 후 산모나 남편이나 또는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수술 부위는 피부 절개면이다피부 절개 면의 회복 상태도 제각각인데,어떤 사람은 자세히 들여다봐야 반흔이 보일 정도로 희미하지만,어떤 사람은 수술 부위에 지렁이 한 마리 붙어 있는 것처럼 툭 튀어 나와 쉽게 구분된다심한 경우를 켈로이드라 하는데 켈로이드가 심하면 콕콕 찌르는 통증,가려움,벨트 착용시 불편감 등이 생기고,또 일단 미용적으로 보기 싫을 수 밖에 없다켈로이드의 치료법은 성형수술,레이저 치료,약물치료 등 여러 가지지만 현재까지 트리암시놀론과 같은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고 보편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2-4주 간격으로 수 회(치료 반응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맞으면 상당히 가라 앉는다


자궁 역시 절개를 당하므로 손상을 입을 수 밖에 없다특수한 경우에만 자궁을 수직으로(classical incision or vertical incision)절개하며,대개는 자궁 하절(lower segment)을 수평으로 절개한다하절을 절개해야만 출혈이 최소로 발생되기 때문이다간혹,둔위나 횡위로 위치한 아기를 제왕절개 할 때 하절 절개로 잘 나오지 않아 수직 절개를 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이런 경우 어김없이 출혈이 훨씬 많아져 수혈할 확률이 높아진다그래서 수술 부위가 치골 아래 구석이라 불편함에도,방광을 아래로 밀어야 하는 부담에도 하절을 절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런데 하절은 자궁 부위 중 가장 얇은 부위(그래서 피가 적게 나는 것이기도 하지만)라 절개로 손상되면 회복 시 더 얇아지게 된다체질에 따라 애초에 다른 사람들보다 하절이 더 얇았던 여성이거나,또는 제왕절개를 여러 번 하게 되어 여러 번 절개 손상이 가해진 여성의 경우 자궁 하절이 너무 얇아져 하절 자궁벽 패임 현상(=제왕절개 반흔 게실: cesarean section scar diverticulum)이 발생되고,이 게실로 생리 혈이 잘 고여,생리 직후 냄새 나는 냉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문제는 생리 직후 종종 발생되는 냄새나 냉의 주범인 이런 게실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으므로,폐경될 때까지 십 수년 이상을 질염으로 종종 고생하는 것이다

또 하절이 얇아지면 다음 임신으로 주수가 진행되어 배가 커질수록 아랫 배가 콕콕거리거나 찌릿거리는 통증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반면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여성이 둘째나 셋째를 가질 경우엔 아랫 배 통증보다 아래로 빠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더 많다)아기가 크면서 배가 불러오면 자궁 벽이 얇아지며 늘어나게 되는데,하절에 제왕절개 상처가 있으면 더 불편하고,심지어 벌어지기조차 한다임신 중 비정상적인 수축과 진통이 발생되지 않는 한 하절의 반흔이 파열되는 일은 드물지만,비닐 막 수준으로 아주 얇아지는 경우는 흔하다이렇게 비닐 막 수준으로 얇아져 터지기 직전 상태를 열개(dehiscence)상태라고 하는데,초음파로도 확인하기 쉽지 않다그래서 이런 상태인지 모르고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VBAC)을 시도할 경우 쉽게 파열되어 아기와 산모의 생명이 위독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제왕절개 후 방광 손상을 언급해 보기로 하자아마도,출산의 방법이 어떻든 가장 손상을 많이 입는 장기를 꼽으라면 방광일 것이다자연분만을 한 경우엔 나이가 들수록 기침이나 웃음에 소변이 새는 요실금의 발생빈도가 높아지지만,제왕절개의 경우 요실금의 발생빈도는 높지 않다대신,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빈뇨 증상이 흔해진다이는 제왕절개 시,위에서 설명한대로 자궁 하절에 붙어 있는 방광을,자궁 절개를 위해 박리해서 아래쪽으로 밀기 때문에 절개와 회복 시 유착의 발생으로 방광 위치와 용적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수술 부위에 가까운 방광 윗부분에 유착이 발생된다면 방광 용적이 감소하게 될 것이고,이로 인해 소변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 적어지게 될 것이다결국 소변량이 조금만 차도 심하게 마려운 증상이 발생될 수 밖에 없다소변 마려움으로 화장실을 자주 간다거나 밤에 자다가 몇 번씩 깨어야 한다면 생활이 참으로 피곤할 것이다자녀를 얻기 위해 여성은 신체를 얼마나 희생하는 것인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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