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지원 기자]
해품달 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품달 5회 부제인 '달이 지다'에 맞춰 예고편 영상에서는 허연우(김유정)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허연우는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의 사주로 국무 녹영(전미선)이 주술을 걸어 병을 얻게 되고, 병자를 궐에 둘 수 없다는 조정에 압력에 못이겨 쫓겨나는 상황에서 세자 이훤(여진구)의 오열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 허연우의 죽음을 암시하며 하관하는 모습에서 여진구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오버랩됐다.
특히 훤 역의 여진구는 궐을 떠나는 허연우를 향해 "나의 빈이다"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고 허연우의 죽음을 알게된 상황에서는 "아직 할 말이 남아있단 말이다"고 오열하며 허연우의 이름을 계속 외치며 절규했다. 여진구는 짧은 예고편에서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 5회 촬영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은 아역배우들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할 정도로 가슴 아픈 장면을 잘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품달 5회는 1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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