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정일우와 김유정이 시공간을 초월해 만났다.
1월1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6회부터 아역에서 성인 배우들로 교체되는 가운데 성인 양명 정일우와 연우 아역 김유정이 함께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양명의 성인인 정일우와 연우 아역인 김유정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은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의미다. 사진 속 정일우와 김유정은 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걸으며 서로 지긋이 눈을 맞추고 있다. 연우를 향한 외로운 가슴 앓이를 하던 양명이기에 둘이 함께 거닐고 있는 모습은 더욱 의아함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장면을 위한 감정선을 잘 유지하며 촬영을 마친 정일우는 김유정과 함께 '브이' 포즈와 환한 웃음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정일우는 김유정에게 그 동안 드라마를 잘 이끌어 준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일우가 맡은 양명은 희빈 박씨 소생으로 훤(여진구/김수현)보다 2살 많은 이복형이다. 세자인 훤 다음으로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왕자이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위협'인 인물이다.
한편 정일우와 김유정의 만남은 1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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