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 Christopher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 있는 본머스에서 태어나서 Bournemouth & Poole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공부하였고, 대학원에서 3차원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녀의 작품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마치 연극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캐릭터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고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갖고 있는 감정들- 슬픔, 외로움, 분노, 사랑....이 보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녀의 작품의 캐릭터가 인간을 정밀묘사하여 똑같이 만든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아있는 배우를 보는 것처럼.....감정이 표정에서, 몸짓에서 표현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녀의 피규어들은 대체로 어둡게 화려하다.막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처럼 복장과 분장이 철저하고 복잡하다. 여러 가지 색상과 텍스처의 종이를 사용하여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였고,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이 물결처럼 흐르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런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재질의 종이를 사용하기 위하여 온 세계의 종이란 종이는 다 모았다고 한다. 예를들면 코트의 접힌 부분 아래에 간신히 보이는 벨트에까지 엠보싱 작업을 할 정도로 그녀의 작품들은 디테일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표정 하나, 몸짓 하나, 복장 하나에까지 그렇게 세심하게 배려하였기에 저렇게 살아있는 듯한 감정이 느껴질 수 있는 것인가 보다.
www.artreset.com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