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아역 연기자 김유정에게 자상한 매너를 선보였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촬영장과 주인공 김수현을 집중조명했다.
이날 극 중 임금 이훤을 맡은 김수현은, 온양 행궁을 다니다가 뒤를 쫓는 첩자를 피해 호위무사 운(송재림)과 숲속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어 김수현은 어린 연우 역을 맡은 김유정의 모습을 보고는 환상에 이끌린 듯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촬영을 진행했다.
아역과 성인연기자이지만 환상 장면을 통해 재회하게 된 김수현과 김유정은 정다운 선후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유정은 "여기가 더 좋다. 일우오빠도 있고 수현오빠도 있고. 정말 수현오빠 멋있고 자상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수현은 얇은 한복을 입고있는 김유정을 안타깝게 생각해 촬영을 준비하는 김유정을 꼭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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