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의 근황이 포착됐다.
16일 남태현은 '불금'을 보냈다. 그룹 위너 탈퇴 후 DJ로 무대에 올랐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한 시간 가량 디제잉을 했다.
일찌감치 소문을 접한 팬들도 클럽 앞에 모였다. 예정된 무대 시간보다 일찍 클럽에 도착한 남태현은 팬들과의 교류는 없었다. 깔끔한 복장을 하곤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대에 오르기 전 클럽 분위기를 살폈다.
디제잉 부스에서 남태현은 마이크를 잡고 "많이 오셨네요, 오늘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어 음악에 몸을 흔들며 디제잉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한 클러버는 "남태현은 건강해보였다. 해맑에 웃으며 무대를 즐겼다.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유롭게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 베테랑처럼 보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남태현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에서 지난 11월 탈퇴했다. 위너는 4인조로 재편하고 내년 초 컴백을 예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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