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미 성보라 x 쌍문동 개정팔 김정환
“저 누나한테 할 말 있어요.”
“어, 해.”
“저 누나 좋아해요.”
“나 비 맞는거 좋아해.”
“거짓말.”
“앞으로도, 전처럼. 그렇게 지내면 안돼?
나 너랑 이런 관계 깨고싶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지?”
“전 싫은데요.”
“전 누나랑 이런 관계 싫어요.
저한테 아무 의미 없어요.”
“보라야.”
“올해 졸업할 때 주려고 했는데, 이제 준다.”
“나 너 좋아해”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
“사랑해.”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