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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제오시네음음음ll조회 4397l 2
이 글은 7년 전 (2017/8/07) 게시물이에요


http://blog.naver.com/bonchance214/221027764340

(오랜만에 박보살시리즈 작가님이 글을 올리셔서 후다닥 가져왔습니당!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용😍)







서프라이즈_☆

 

즐거운?? 월요일이예용 ㅎㅎㅎ 

주말에 쩐댑은 낚시 갔고, 저는 클렌즈 중이었는데 ㅜㅜ

오늘 보식 첫날이라 아침에 눈이 번쩍 떠졌다는 ㅋㅋㅋㅋㅋ

 

아침, 점심 죽 먹고 넘나 행복해서 

이게 탄수화물의 맛이다!!! 하며 세로토닌이 마구마구 뿜뿜하는것 같은 기분~~ 

신난 따브리를 보며 쩐댑이 세로토닌을 넘어 도파민이 뿜뿜된거 같다고.. 좀 무섭다고 ㅋㅋㅋ

 


예전에 멀리 외국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잇님이 응원 카톡을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새 글이 뜨면 한글자 한글자 읽어내려가는 게 아까워서

한글자 한글자를 새기신다구요 ㅎㅎ 

갑자기 주말에 잇님 생각이 나서 20편 휘리릭 썼지용!!

 


우선 박보살글 오랜만이라 할 말이 정말 많은데 우선 다들 너무 궁금해하시는 축♥ 박보살 출산~~

3월 초에 순산했어요!!!

공주님이요 :)

 

 

저번주 금요일에 박보살이 친정엘 왔대서

제가 박보살네 친정가서 하루 자고 어제 집에 왔거든요 

 

서로 사는게 바빠서 못나눈 이야기들 밤새 나누다가 왔는데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따뜻한 거예요


우리집 말고, 시골집(쩐댑 집) 말고..

내 마음 편하게 누워 쉴 곳이 또 있구나, 하는 생각에 

되게 따스한 시간들이었어요 ㅎㅎ

 


박보살과 윤오빠의 아가는..

가시나 별나요 ㅠㅠ

역시 엄마 닮았어요!! 몬생긴 딸랑구ㅋㅋㅋ

따브리 이모는 쪼매난 몬나니♥라 불러요 >.<

 


아 그리고 스무번째 이야기 에피소드는 금요일 밤에 박보살이 픽해준 걸로 써보도록 할게요!! 

음슴체 ㄱㄱ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태몽'임

 

태몽은 아이를 가진 임산부들이나 그 주변인들이 꾸는 꿈을 말함 

의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태몽으로 아들인지, 딸인지도 미리 가늠을 하고 

장차 어떤 일을 할 귀한 아가를 낳게될지도 옛날 어른들은 점쳐보시고 했었잖음?

오늘은 그 태몽에 관한 이야기를 할거임

 

 

보통 뭐 아들꿈, 딸꿈이 나뉘어져 있는거 같던데 

태몽이 참 신기함

 

울 엄마가 나를 가졌을때 꾸신 태몽은 보석 꿈이었음

엄마가 처녀적부터 등산을 좋아해서 산엘 자주 올라가셨는데 

꿈에서 엄청 높은 산엘 신이나서 막 오르셨다고 함

 

 

고지에 다다라서 숨을 한번 크게 쉬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오마나.. 거기가 신선들이 노는 산이었던 거임

 

오색 구름이 찬란해서 넋을 놓고 보다가 

한순간에 밤이 되었는데 

밤이 되니까 하늘에 어찌나 별이 많던지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더랬음

 

그런데 어떤 대장 신선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어느 별이 제일 빛날꼬, 골라보거라" 하시더라는 거임

 

 

엄마는 그 하늘에서 제일 크고 반짝이는 별을 가리켰고 

대빵 신선 할아버지가 그 별을 뚝 따서 엄마에게 안겨주셨는데

그 별이 엄청 크고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변했다고 함

 

 


그게 내 태몽이었음

뭐 꿈만 보면 블링블링 샤이닝한것이 음청 대단한데 

심지어 1편에 나왔던 엄마가 나를 가지기 전에 스님께서 말씀하신 '하늘에 별도 달도 따준다' 던 딸이 

나라서 넘나 죄송한것 ㅋㅋㅋ 

(엄마 미안.. 이제 포기해 ㅋㅋㅋ큐ㅠㅜㅜㅜ)

 


그리고 울 오빠 아들램이자 내 첫조카가 (내 조카이지만 나랑 11살 밖에 차이가 안남) 

나랑 생일이 똑같음 ㅎㅎ 

 

근데 조카 태몽을 내가 꿔줌 

되게 웃긴게 그게 나 초딩 4학년인가 5학년인가 그랬었는데 

내 조카 태몽 내가 꿈 ㅋ

 

꿈에 하트모양의 빨간 루비가 맑은 물에 동동 떠내려와서 내가 그걸 건졌음

그리고 울 새언니한테 그걸 줌 

울 엄마는 꿈 얘길 듣더니, 아들일거라며 ㅋㅋ

하트모양이 아니고 남자 붕어알 모양일거라고 ^^

 


근데 신기한게 진짜 아들램이었고, 또 우리 탄생석이 (생일이 같으니까 탄생석도 같음)

루비임ㅎㅎ

대박 신기하지 않음?

초딩이 태몽꾸는게 더 신기한가 ㅋㅋㅋ

 

 

-그리고 내가 꿔준 태몽으로 태어난 우리 쪼기는

오늘 입대를 했음 ㅠㅠ 

내새끼..ㅜㅜ 몸 건강히 잘 다녀와♥

 

 

 


또 내가 태몽을 많이 맹신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니

그 이야길 시작하겠음

 

박보살이랑 나랑 거의 8~9년 전쯤 문화센터에서 재봉틀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그때 문화센터 선생님이 정말 내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스타일이셨음

 

뭐랄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 이미지?

한껏 여리여리하고 막.. 이슬만 먹을것 같은 그런 느낌


따브리가 그런 스타일 동경할줄 몰랐다구요?? 

ㅋㅋㅋ 원래 사람은 자기랑 정 반대인, 가질 수 없는 것들을 동경합니다요ㅋㅋ

 

근데 박보살도 이슬만 먹을것 같은 너큄임

참이슬ㅋ 

깡소주 깔거 같은 그런 너큄적인 너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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