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양식조리사자격증을 땃지만
소설을 쓰고싶어하는 알싸회원입니다.ㅎ
알아둬서 나쁠거없는
파스타면의 종류 소개해드릴께요.
스파게티=파스타? 아닙니다ㅎ
스파게티도 파스타면의 한 종류구요
올바른 표현은 파스타 면이라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 면을 이용해서 만든 요리가 파스타(Pasta)입니다.
면을 설명하다 보니 본의아니게
위꼴사진들이 많은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조심스레뒤로 버튼을 눌러줍니다.
파스타의 종류만 수천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에 그나마 알려져있는 면에 대해서 설명드릴껀데요.
먼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스파게티 면입니다.
그냥...뭐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모양의 스파게티구요.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파스타인 알리오올리오(올리브오일,마늘,페페론치노[이탈리아고추]로 맛을낸)나
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파스타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다음은 링귀니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면이 스파게티면보다 조금은 납작합니다.
이런 종류의 파스타는 오일보다는 표면젹이 넓은 면을 이용할수있는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 로제소스(크림+토마토소
스)가 어울리는 면입니다.
크림소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탈리아텔레입니다.
제가 알기론 라자냐(밑에나옴)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소스를 묻힐수있어 크림소스에 많이 사용되는 면입니다.
이 파스타를 사시면 대게 동그랗게
으로 돌돌 뭉쳐져있습니다.
그거 하나에 일인분이 조금 못되는 양입니다.물론 만들어내는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사진도 대충보면 크림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파스타인거같은데
크림이 조금 뭉쳤네요.
크림은 오래 조리하면 분리되는 성격이 있어서 단시간에 조리해야합니다.
조개모양의 파스타 콘킬리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면에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겉에 홈이 나있어요.
그래서 소스가 많이 묻을수있구요.
이 면은 파스타보다는 그라탕(치즈를 올려서 녹여 먹는음식)같은 음식에 어울립니다.
마치 모양이 펜촉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펜네입니다.
지금쯤이면 말안해도 아시겠죠
공간이 있어서 저 속으로 소스가 베어들면 아주 맛있는 파스타가 됩니다.
갠적으로 좋아합니다.식감이 좋거든요^^
역시나 오일기반의 파스타보다 진득한 토마토소스가 어울립니다.
커다란 원통모양의 파스타인 리카토니입니다.
리카토니는 조리된 사진밖에 없더군요 그 구글에서조차...ㅋㅋ
역시나 소스가 베이스인 파스타에 잘어울립니다.
나사모양이죠?
푸실리라고 합니다.
나선을 따라 홈이 파여있어 소스가 잘 묻습니다.
식감이 좋아 이 역시 제가 좋아하는 면입니다.
마카로니에요!
그라탕으로 많이 해먹죠?
반연성치즈인 아시아고치즈나 에멘탈치즈 혹은 모짜렐라치즈를 위에 솔솔 뿌려서
오븐에 구워서 수저로 푹 떠 먹으면 환상입니다.
라자냐입니다.
상당히 큰 면입니다.
실제로 보면 손바닥보다 더 큽니다.
이 면은 조금 삶아서
사각트레이에 사진에서처럼
면을 깔고 그 위에 소스를 끼얹고 그 위에 치즈를 솔솔 뿌려주고
다시 그 위에 면과 소스 치즈를 끼얹으면서 층층히 쌓아서 오븐에 구워먹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배부르게 먹을수있습니다.
라자냐 면은 조금 삶는 이유는 어차피 오븐에서 한번더 굽게되기때문에
너무 삶아버리면 오븐에서 죽처럼 되버려요.
식감이 없어진다는 뜻이지요.
이 면은 삶을때도 신경을 기울려야합니다.
왜냐면 면끼리 잘 붙거든요.정말 잘 붙습니다.
물에서 건져낸 후에도 면에 오일을 발라줘야지 달라붙는걸 막을수있어요(이건 모든 면마다 공통사항입니다.)
라비올리 라고 하는 면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 만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의 할 점은 한국에서 만두는 만두속을 먹기위해 만드는 반면
이태리에서는 이 만두피를 먹는게 주목적입니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와 바질잎이 멋스럽게 올려져있네요.
꼭 나비날개모양이죠?ㅎ
파르팔레라고 하는 면입니다.
이 면은 간단한 오일베이스파스타랑도 어울립니다.
하지만 삶을때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삶아버리면
면이 나비모양을 유지하도록 붙어있는 부분이 떨어지면서
이도저도 아닌 면이 되버린다는 거 명심하세요ㅎ
뭐 이상 심심해서 써본 파스타 면종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