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을 보며 생각에 잠긴 은탁
단풍잎을 내려놓는데 그 순간
..?
'아저씨!'
갑자기 휘몰아치는 기억들
"..."
'사랑해요'
'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딨겠어. 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딨고.'
'난 있다에 한표!'
'어디에 한푠데? 슬픔이야 사랑이야?'
'슬픈 사랑?'
"슬픈 사랑..."
"보고싶어....."
달리는 은탁이...
허겁지겁 달리다 지나친 촛불에게 돌아감
급하게 촛불을 끄는 은탁이
(얼마나 보고싶었으면ㅠㅠ)
울부짖는 은탁..
보고싶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절규함
그러던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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