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선거 4개월 앞, 여전히 쪼개진 野
이동훈 디지털편집국 정치부장
선거 구도는 선거 결과의 8할을 좌우한다.
'1여다(多)야'로 갈라진 선거 구도에선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표심이 한곳으로 모이기 힘들다.
여권으로선 어부지리(漁夫之利)가 따로 없다.
홍·안·유 세 사람은 지난 대선 때도 '좌파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 연대하라'는 고언을 귓등으로 흘렸다.
세 사람은 이번에도 자기 앞길을 따져 우파를 위시한 국민 바람을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야권이 6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면 대대적인 객토(客土)가 있을 것이다.
그때 우파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바람을 두 번이나 외면한 홍·안·유에게 더 이상 설 땅을 내주지 않을 수 있다.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보다보니
복장터지는 조선일보
연대하라고 노골적인 훈수 두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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