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싸인 CD를 받은 회동초 졸업생 이헌영(13), 김보민(13), 허미영 (13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씨가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가 폐교하자 전교생에게 싸인 CD를 전하고 졸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화제다.
부산시 금정구 금사공단 지역 내 위치한 회동초등학교는 36년의 역사를 끝으로 20일 폐교한다.
졸업생들이 만든 활동지.
방탄소년단의 지민 씨는 이 학교 26회 졸업생 으로 이 날 마지막 졸업식에는 지민 씨 아버지가 참석해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싸인 CD를 전달하고 이날 졸업하고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 10명 모두에게 동,하복 교복비를 지원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군 아버지가 축사하는 모습.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지민 군의 아버지는 "10년 전 이 곳에서 지민이를 졸업시켰는데 학교가 없어진다고 하니 섭섭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씨는 폐교 결정이 난 지난해부터 2년 째 졸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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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ispatch.co.kr/1138538
‘방탄소년단’ 지민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가 졸업한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폐교 위기를 맞은 것인데요.
그가 졸업한 부산 회동초등학교는 올해 2월 말 폐교될 예정입니다.
근처에 있는 금사초등학교와 통합된다고 합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학생수가 계속해서 줄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16년엔 전교생이 59명이었다고 합니다.
윤산중학교 역시 지난 2013년 2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학교 부지를 활용해 ‘부산 산림 교육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민은 이후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는 “춤으로 들어갔다”며 현대무용을 전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서울 성동구의 한국에술고등학교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교육법과 관련해 2019년 2월 폐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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