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중심축이다.
지난 10년간 무수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 무한도전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유재석의 힘이 컸다.
'유느님'으로 불리며 무서울 정도로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재석은
그간 무한도전을 통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수많은 명언들을 남겨왔다.
무명의 서러움을 딛고 국민 MC가 되기까지 스펙타클한 인생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무한도전' 속 유재석의 어록 베스트를 정리해봤다.
1. "저희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배달의 무도 편>
2. "스타는 아무나 되는 줄 아냐! / 그런데 그 스타가 네가 되지 말란 법은 없어" >
<그래, 우리 함께 편>
3. "후회없이 어떤 한 사람을 사랑했을 때 (끝내 그가) 내 마음 같지 않더라도
그 선택에 후회만 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 우리 함께 편>
4. "무한도전도, 무한도전 멤버들도 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그래서 매주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거다" <팬미팅 특집 편>
5. "위기가 왔음에도 위기인지 모르는 것이 진짜 위기다" <선택 2014 편>
6.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
7. "시간이 갈수록 숨이 차고, 달리는 것이 버거웠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다. 하나를 가지려면 무언가는 포기해야 한다" <300회 쉼표 특집 편>
8. "무명시절 잠들기 전에 '내일 뭐하지'가 제일 고민이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
9. "괜찮으니까 포기만 하지마... 같이 가자" <동계올림픽 편>
+)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내가 좋아하는 걸 하나씩 포기하는 것이다" <그래, 우리 함께 편>
"재미만 있다면 망신 당해도 좋다" <뉴욕스타일 편>
"미모만이 경쟁력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얼굴만 중요시 하면 사회가 어떻게 되겠나" <소문난 7공주 편>
"열 가지 중 한 가지는 안 좋을 수 있다. 아홉 가지 좋은 걸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 <비긴 어게인 편>
"이기지 않아도 되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기는 건 나중 문제다" <조정 편>
bgm: 김동률 -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