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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lucky onell조회 8377l 41
이 글은 6년 전 (2018/9/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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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골든벨은

추석특집으로

만학도 100인이 도전함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이렇게 해야지 제 아들을 찾을 것 같아서...."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몸이 많이 아팠는데..

내가 글을 배워야 아들을 찾을 것 같아서..."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아들을 찾으면 추석이니까 송편도 먹이고 싶고.. 고기도 먹이고 싶고..

음.. 아이 아빠 산소에도 가보고 싶어요.. 같이"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엄마 아버지가 처녀 총각때 만나서 혼인신고도 안하고 그냥 저를 낳았어요.

그러고 두 분이 함께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학교에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가 없었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 호적이 없는 상태로 몇 살까지 지내신 거예요?

- 20살까지..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 봄소풍? 봄소풍 가고 싶으신가봐요?

- 아니요..

- 그럼 왜 이렇게 적으신 거예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환경이 어려워서 1학년 입학해서 봄 소풍 가고

그 다음부터 학교를 못다녔어요.."



- 봄소풍에 대한 추억은 있으세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배우지 못한 설움이 봄소풍, 사이다와 함께 기억되는 어머니



- 요즘은 사이다 많이 드시죠?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지금은 줘도 안 먹어요 ^^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 하늘에 계신 엄마 보고 계세요? 이렇게 적으셨네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엄마란 두 글자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메어옵니다.

공부를 못했다고 엄마한테 원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막 싸웠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동생들한테 용돈을 달라고 해서

그거를 꽁꽁 숨겨놨다가

제가 가면 제 손에 꼭 쥐여 줬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ㅠㅠ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눈을 떠도 봉사처럼 살았고

귀가 안먹어도 귀 먹은 사람처럼 살았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어머님이 하늘나라에서 울고 계실거다, 라는 표현을 하셨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인스타에서 흥하는 일러스트 느낌으로 잘그리셔.....

요즘 태어나셨으면 저 감각으로 유명해지셨을듯 ㅜㅜ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ㅠㅠ많이 울고계시는 할머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요즘은 공부 배워서 살만해요!"


ㅠㅠㅠㅠ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막내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 편지가 왔어요.."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자식에게도 터 놓을 수 없었던 어머니

글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도 얘기하지 못하셨고

아들은 지금까지도 답장을 안해준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ㅠ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방송이 나가면 아들이 엄마가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많이 마음 아파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ㅠㅠㅠㅠ너무슬퍼


역대급으로 슬펐던 오늘 골든벨 | 인스티즈





가족들이랑 둘러앉아 아무생각없이 시청하다

진짜 초토화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샤이니 최고로 좋아
눈 맴ㅂ다...
6년 전
후..눈물나...
6년 전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콧물 다나오네 ㅠㅠㅠㅠㅠ
6년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아진짜 눈물펑펑 쏟고있어ㅓ요ㅠㅠㅠㅠㅠ 저 특별편 진짜진짜좋네요ㅠㅠ
6년 전
여름의 우울  WANNAONE
읽는 내내 눈물이 계속 흘러요 ㅠㅠㅠㅠ 너무 마음 아프고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6년 전
진짜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는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지금의 부모님 가족들한테도 감사하고 항상 부모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어요..
6년 전
우리할머니 보고싶다.. 매일 알파벳 일본어쓰시고 배우는거 진짜 좋아하셨는데.. 할머니 보고싶어요
6년 전
스크랩 해두고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화네요...
6년 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6년 전
전하지 못한 진심입니다  날 변화시키는 방탄
수험생인ㄷㅔ 이 게시물 보길 잘했네요... 오늘도 하루 종일 놀았는데ㅜㅜㅜㅜ 이런 사연들 보면 난 참 복 받은거구나 생각이 들고...
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자라나는 친구들 아기들이 교육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ㅜㅜㅜ

6년 전
박지민이랑결혼하고싶다  종이랑3년째연애중
아 왜 울컥하지..
6년 전
저희 할머니도 전쟁 때문에 그릉ㄹ 못배우셔서 평생 한이세여 ㅠㅠㅠ 전쟁이란 게 참 ㅠㅠㅠ
6년 전
진짜 역대급 골든벨이네요. 저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같은 아픔을 겪으실 모든 분들 다 골든벨이십니다
6년 전
읽는 내내 눈물 흘렸어요 ㅠㅠㅠㅠ
6년 전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선바는 술을 잘마시지  이제 그만 마실 시간인가?
ㅠㅠㅠ슬프다ㅠㅠㅠ시험 15일 남은 시점에 이 글 보니까 너무 죄책감 느껴지네요 저는 배울 수 있으면서 왜 고작 나태함때문에 배움이라는 행복을 걷어차는걸까요ㅠㅠㅠㅠ저분들에게는 공부라는게 평생 소원이셨을텐데
6년 전
Blankymunn  이센스
ㅠㅠ눈물나 ㅠㅠㅠ
6년 전
동화(冬花)  겨울에 피는 꽃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전쟁과 가난이 가져온 비극의 희생양이 되셨던 모든 분들.. 그저 우리 세대에선 흔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한채 살아왔던 분들이 잊지않고 열정을 다해 배우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또 저를 부끄럽게 만드네요...
6년 전
배우지 못해서 저렇게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제가 한심하다고 느껴지네요ㅠㅠㅠㅠ지금이라도 행복하게 배우실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최고의 골든벨 인 것 같아요ㅠㅠㅠ
6년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코타로_  ♥_♥
읽다 눈물 폭발햇어요 ㅠㅠㅠ
6년 전
Anything  NEVERMIND
공부 할 수 있음에 매일 감사를 느끼며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래오래 많이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뿌엥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
6년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NUEST  눈물나게빛날5개의별
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ㅠㅠㅠ 계속 울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셍운  워너원
문제도 그렇고 취지도 그렇고
정말 정말 뜻깊은 특집이네요..두고두고 읽겠습니다

6년 전
마지막 진짜 눈물난다..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ㅜ
6년 전
아침부터 엉엉 우는중..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SHD FLETA  김병선
,,ㅜㅜㅠ눈물나서 못보겠어요ㅜㅜ
3년 전
펑펑 울었어요ㅠㅠㅠ
3년 전
금귤찜  보라야 방탄해💜
걸어가면서 보는데 눈물나서 혼났어요.,
3년 전
의주  귀염 뽀짝 💫✨
아이고ㅠㅠㅠ
3년 전
뚜법사  ♥ 또전사
너무 슬퍼여ㅜㅜㅠㅠㅠ 계속 ㅜㅎ어쑤... 눈물 계속 나ㅏ...
3년 전
ㅠㅠ….혹시 중간에 집 나가셨다는 아드님 찾으신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ㅠㅠㅠㅠ 다 마음이 너무 아픈데 저 이야기가 계속 맘이 쓰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더웡  는 집에가고시포요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더 열심히 공부하며 살게요 주어진 환경에 감사할게요 ㅠㅠ
3년 전
공부는 커녕 수업듣기도 싫다고 찡찡되던 제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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