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참석해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을 시상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여유있고 당당하게 즐기는 애티튜드(attitude)를 보여 팬들을 비롯한 미국 현지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레드카펫 중계를 보던 한 미국인은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해 "그가 말 하지 않고, 센터에 있지 않아도 스타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래미 시상식 소식을 전하는 미국 매체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레드카펫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되자 지민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한 현지인들의 "퍼플헤어의 그는 누구야?", "핑크헤어의 그는 누구야?" 라는 질문이 쇄도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그들의 질문에 지민의 사진과 함께 그가 누구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이 트위터에서는 미국 5위, 한국 7위, 전세계 18위를 비롯해 총 7개국에서 실시간 트렌딩이 되었고 그래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실트에서 각각 100만 트윗이 넘게 언급됐다.
또 그래미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purple' 연관검색어에는 ‘보라머리 한 남자(purple hair guy)’ ‘보라머리 걔(purple hair one)’ 등을 비롯해 'pink' 연관검색어에도 ‘핑크머리 한 남자(pink hair guy)’ ‘핑크 지민(pink jimin)’ 등 지민과 관련된 단어로 도배됐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민이는 미국물이 잘 맞나보다. 미국만 가면 실트부터 장악한다" "who is purple hair? 질문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그래미에서도 지민이 감고 다녔다" "지민이는 어딜가든 눈에 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33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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