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위상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일본에서 낸 싱글 음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가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량이 발매 한 달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해외 가수가 싱글 음반을 100만 장 돌파해 인정받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일본 가수를 통틀어서도 2007년 성악가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발표현 '천의 바람이 되어'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량은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음반 판매 5위 안에 듭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싱글 음반은 앞서 선주문량만 100만 장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해외 가수로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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