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빅히트, 이달 말 콘서트장도 단속
지난달에도 수천여점 압수유통업자 검거
"위조상품 유통, 한국 이미지까지 하락"
[서울경제] 지난 2018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아이돌 방탄소년단 콘서트장. 수만 명의 팬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공연장 주변의 지하철역 통로부터 출구, 공연장 입구까지 팬 상품이나 응원용품을 파는 업자들과 이를 구경하는 팬들로 북새통이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확인한 결과 이들 업자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정품이 아닌 이른바 짝퉁으로 방탄소년단의 상표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하는 제품들이었다. 업자들은 가판이나 좌판을 설치하고 대량으로 짝퉁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물건을 들고 다니며 암암리에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도 마찬가지다. 국내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을 검색해보면, 의류, 모자,가방, 문구류, 장신구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쇼핑몰당 적게는 수천 건에서 많게는 수십만 건까지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대부분 위조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특허청이 방탄소년단 위조상품 유통 단속에 나선다.
https://news.v.daum.net/v/2019102415073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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