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남은 "사귀기 전엔 몸매가 좋다고 생각했다가도, 사귀고 나서 SNS에 올리는 모습을 보면 정이 떨어진다", "무쌍 이성을 선호하는데 말도 안 하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 "흑백논리, 이분법이란 단어를 몰랐다" 등의 이유로 헤어진 사유를 나열했다. 이에 이수근은 "처음부터 마음에 든 사람이 아니라. 이 정도면 사귀어볼까 했던 만남 아니냐"라고 물었고, 의뢰남은 진한 대답으로 공감했다. 이어 서장훈은 "네가 식겁할 만큼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절대 질릴 틈이 없다. 상대방도 너한테 정떨어질 일이 있을 것이다"라며 "너무 과도하게 '네, 네' 하면서 대답한다. 내가 여자였으면 정떨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의로남의 표정에 "표정 좀 봐. 너 너무 느끼하단 말이야"라며 울상을 지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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