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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슈케이크ll조회 22997l 20
이 글은 1년 전 (2022/12/28)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보통 판에서는 시댁에서 살자고 하는거에 엄청나게 반감을 가지시고

 

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여자분들이 그러시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집에서 편히 있지도 못하고 눈치보이고, 많이 불편하고 그러시겠죠.

 

저도 제 아내될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일단 저희 집 상황을 말씀드리면

 

부모님과 저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이렇게 4식구가 현재 살고 있는데요.

 

부모님께서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무조건 시댁에 들어와서 살라는건 아니고 옵션을 주시겠다고

 

지금 나가서 따로 분가를 하겠다면 1억을 지원해주겠다.

 

그러나 시댁에서 1년정도 생활을 하다가 분가를 하면 집을 사주겠다. (4-5억 선)

 

저희 부모님 무척 개방적이신 분들이시거든요.

 

부모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본인들두 같이 살면 본인들이 더 불편한점도 많을거라는건 안다.

 

며느리도 눈치 보이겠지만 본인들도 며느리 눈치보느라, 옷도 맘대로 못입고 다닐것이며... 기타 등등

 

하지만, 1년 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정도 붙이고 어른 공경하는 법도 배우는 것이 맞다.

 

(가장 큰 이유는 고생을 해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옵션을 주신거구요.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라 대출을 끼고 집을 구하게 된다면 고생이 아무래도 되겠죠.

결국 그 고생이나 집에서 1년 사는거나 같은 고생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입니다. 굳이 본인들이

데리구 살면서 지배력을 행사하시겠다는 건 아니에요)

 

시댁에 들어오라고 강요는 안하겠지만, 될수있으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계시지만, 24시간 간병인이 붙어있구요.

 

집안일은 따로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간병인 아주머니도 도와주시구요.

 

제 방에서 신접살림을 해야하는데 방이 조금 좁은 편이긴 합니다.

 

저도 여러번 고민을 해봤는데 반반입니다.

 

와이프를 생각하면 나가서 사는게 맞지만,

 

또 장래를 생각하면 집을 사주신다고 하시니, 와이프에게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프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겠지만, 그나마 집안일 압박은 들하고, 부모님 두분 다 아직 일하시고,

 

주말에는 여행 다니시느라 집에 잘 안계십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후기

 

댓글이 어느새 많이 달려버렸네요.

 

부끄럽습니다만 몇마디 달아볼게요. 부모님 모시구 사는거에 대해서

이렇게들 거부감이 많으신지 몰랏네요.

다들 저희 부모님 생각이 잘못됐다고 하시고 저한테도 모라고 하시는데

글에도 썼듯이 아직 결정난 바는 없구요.

결국 1년 참으면 살아가면서 저희 재산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1년 군대갔다오구 (물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4억 준다고 하면

가실 분들 많잖아요...

 

그리고 여친이 싫다고 하는데 강요하는 거 하나두 없습니다.

일단 저한테는 여친 의사가 가장 중요하구요.

부모님한테 휘둘릴 일도 없습니다.

 

아무리 판에다 이런 글써서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별루 없다지만

충분히 현실적으로 가능한 애기를 너무 싸잡아 비난만 해대시니

당황스럽네요. 비난은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만

 

이해를 돕기위해 집안사정을 간략히 적는다면

저희 부모님 몇억정도 여유없지 않으십니다. (강남에 빌딩 몇채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두분 다 자수성가 하셔서, 충분히 고생도 해봐야된다고 생각들 하시고

저 또한 지금까지 키워주신거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그 돈 탐내본적 없습니다. 제 여친두 같은 생각이구요.

 

아들내외랑 GIVE AND TAKE를 하실려고 하신다구요? 네 이건 분명히 맞습니다.

저희 부모님 이거 하난 철저하신 분들이고, 지금까지 그렇게 자라왔습니다.

물론 계산적인 의미의 GIVE AND TAKE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상호간에 그런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자식은 좀 뒷전이지만, 두분이 정말 서로 너무 아끼면서 행복하게

사신답니다.

 

장모님 되실분도 항상 부르짖으시는게 시부모님 모시고 몇년 살았으면 좋겠다였습니다.

상견례자리에서도 이런 애기가 나왔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두 안이하게 생각했었나보군요. 호된 비난에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시집살이 호되게 시키실 생각이시라구요?

네 물론 제 여친이 분명히 힘든점이 많을거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지금 분가해서 사는 형네 내외가 있습니다. 경기도권에 살아서 얼굴 자주보기는 힘들지만,

저희 형수가 부모님께 하는 말이.. 제발 좀 집에좀 계시라는 겁니다.

명절때 아니면 얼굴 뵙기 힘들다고...

온다고 해도 항상 오지말라고 하십니다. 귀찮다고

이러신 분들이 왜 합가하자고 하시냐구요?

저한테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자면 며느리도 불편하겠지만 우리도 불편하다.

우리가 큰 맘먹고 희생하는거다. 서로 힘들겠지만

 그 1년간 같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배울점들은 앞으로 너희 인생에 큰 재산이 될거다.

형은 지방이 직장이라 하지못했지만 너희에겐 돈보다 이런것들을 물려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제 여친에게 그 애길 했습니다. 돈 애기는 안꺼냈구요.

부모님이 이렇게 잠깐이라도 같이 사셨으면 한다

자기 생각은 어떠냐고~ 일단 여친은 싫은 내색 없이 제가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나 제 여친이나 항상 연애떄 애기했던게 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나쁘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저 역시 처가살이 하라고 해도, 부모님처럼 잘 모실 수 있구요.

 

 

생각은 조금 더 해봐야겠지만,

일단 이렇게 저를 믿어주는거에 또 한번 고마움과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네요.

 

너무 본문 글을 비약해서 듣지마시구요. 무슨 버르작머리를 가르칠려고 그렇게 하다니요.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그렇게 이해가 돼었다면 죄송합니다.

 

중요한거는 단지 그런 제안을 하셨다는 것뿐이고 저희에게 선택권을 주신것이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강요하신게 아니라는 겁니다. 저(아들)를 끼고 살려고 편하게 살려고

그렇게 한다는 말 하신 분도 계셨는데, 저 대학떄부터 용돈 받아 생활한적 없구요.

부모님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구, 저도 다 커서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지 않구요.

얼마를 도와주셔도 항상 감사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

 

1년이 2년되고

2년이 5년 되고

5년이 10년 되는거임......

 

글구 부모자식간에 기브 앤 테이크라....

이 말도 참 그렇네.....

 

 

추천  20


 
   
글 내용도 맞춤법도 아찔하네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를 위한다고는 하시지만, 본인 생각에 1년만 살면 4~5억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은 조건이고 완벽해 보이시겠지만,
평생을 남으로 살던 사람들이 과연 한집에서 편할 수 있을까요?
강요는 아니라고 하시지만...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신혼 초 1년을 시댁에서 살고 싶은 며느리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

1년 전
하얀바다  🌊
이러면 생각해볼만 하죠 근데 집안일 해주시는 분도 있고 24시간 간병인도 있는데 어떤 고생을 시키시려고 고생 좀 해봐야한다 그러시는걸까요..? 글고 1년 살면 집 사준다 하셔도 나중에 그거 빌미로 내가 사준 집인데 좀 올 수도 있지~ 참견할 수도 있지~ 이러시는건 아닐지 싶네요 무조건 그럴거라는건 아니고 약간의 가능성이 보여요 어른 공경하는 법(?) 배우라는 가치관에서부터...
1년 전
저도 여기서부터 쭉 스크롤 내렸네요...
1년 전
요요의기묘한모험  예? giogio라고요?
저도.. 가정부도 있고 간병인도 있는데 대체 뭘 1년동안 가르치겠다는건지..
1년 전
근데 저 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민될 부분인 것 같아요. 1년만 있으면 4-5억정도의 집을 그냥 해주신다는게,, 자수성가 하신 분이 고생 좀 해봐야한다 라는 말이 순간 걸렸지만 여자친구분이 괜찮다는데 상관없을 것 같아요.
1년 전
애초에 기브앤테이크라는거 자체가 그 1년이 4억의 가치만큼 힘들거라는 뜻이네요.. 여친분이 모시고 사는거에 찬성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제 친구 남자친구가 저렇게 제안했다면..전 뜯어말릴 것 같습니다ㅜ
1년 전
네 계속 짖어보아요 왈왈  개처럼 왈왈
개ㅐ소리를 길게 적었네... ‘가장 큰 이유는 고생좀 해봐야된다’ ???뭔....
1년 전
2222...
1년 전
33 여기서 내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돈 4억? 안 받고 말죠
1년 전
4..
1년 전
민주너무예뻐♡  예쁜게 최고야
4444
1년 전
아라리  3d아이돌x, 2D는 가까이
6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데
1년 전
쎄나  드랍더빗
777
1년 전
888 저도 여기서 걍 내림
1년 전
여름달  젤리빈
99 저두요
1년 전
1010
1년 전
11
1년 전
12
1년 전
오징어는 마른 오징어  이에 끼면 걸리적거려요
13
1년 전
14
1년 전
 
SUAMCHA  박서함뉴이스트덕질함
1년이 말이 1년이지 과연 1년으로 끝날까요?
1년 전
혼자살아라 이런 사고방식가진 인간은
1년 전
어우 전 못살아요
1년 전
여자분 도망치세요오오😮‍💨 저래 말해놓고 1년 지나 분가 안시켜줘도 어쩔도리없이 그냥 살아야합니다- 같이 사는것 자체도 힘들겠지만 풍겨오는 저 집의 고압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텍스트만으로도 숨막히네요
1년 전
음… 전적으로 부인이 선택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1년 전
1년은 생각보다 금방 가요.. 문제는 진짜 1년 뒤에 쿨하게 보내주실지 모른다는거지요... 그리고 글쓴이는 기존에 살던 집에 사는거라 불편함이 없겠지만 그 여자친구는 남의 집 살이 1년하라는건데.. 허 생각만해도 불편하네요
1년 전
222.... 1년이 정말 1년일까..... 누가 어떤 식으로 보장해주는가..
1년 전
제가 여자 입장이면 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선택은 와이프가 하는거죠 머
1년 전
아무리 봐도 50대 아저씨가 대충 예비신랑인척 하면서 적은 글같은데
말투가 너무 아저씨같음

1년 전
포카리청순쩡  사랑해
그냥 고생을 해야한다는 말이네요? 근데 왜 고생을 며느리만 하는 느낌이죠….? 아들은 평생을 같이 살았지만 며느리는 거의 처음보는 사람과 사는거잖아요..! 더군다나 자식인데 기브 앤 테이크?ㅋㅋㅋㅋ 웃기네요
1년 전
any
4-5억으로 희망고문 하려는 거 같은데요
1년 전
🥶
1년 전
뭔 여친이 알겠다고 했다면서 저 글을 굳이 올린 것도 이해가 안가고, 고생을 해봐야한다-> 고생 시키겠다고 마음 이미 굳세게 잡수신건데 뭔 소린지 모르겠네욬ㅋㅋㅋㅋ
1년 전
저같으면 안할거긴한데 뭐 크게 욕먹을만한 제안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그냥 뭐 저정도 제안이야 해볼 수 있지 않나
1년 전
xz
고생을 왜 사서 해봐야 하는데요..
1년 전
새근새근  ᜊ̆ ̆ ᶻ ᶻ ᶻ
근데 어른 공경부터 해서 .. 뭔가 말씀하시는게 꼰 같네유 … ^^
1년 전
오 .. 조건 자체는 좋은데 마인드가 좀 별론데요 고생 해 봐야한다라는 식의 마인드라…
1년 전
그럼 똑같이 처가살이 1년 하시면 괜찮겠네요. 본인도 고생을 똑같이 해봐야죵.
1년 전
근데 그냥 부모님이 아들 결혼 반대를 저렇게 하시는거같은데요 이 정도면 눈치없이 결혼 진행하고 잇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1년 전
근데 솔직히 남자는 몇억 집해오고 여자는 몇천 혼수 해오고 하는거보면서 그렇게 할거면 당연히 시댁 좀 더 챙겨줘야하는거고 그러기 싫으면 시댁에 도움받아서 남자쪽이 더 해오는거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는 얘기들도 자주 나오듯이
저런 조건이면 나쁠거 없다 생각해요
특히나 강요가 아닌점이 더 그렇고요
저건 순전히 아내 선택에 달린건데 원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근데 애초에 아내쪽은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그닥 반감도 없으니 저 집안 같은 경우는 들어가서 살고 몇년후에 더 지원 받고 나오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자식간에도 저는 어느정도의 기부엔테이크는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당장 부모가 매번 차별을 하고 나를 키웠는데 정작 자식들 다 크니 챙겨준 자식한테는 바라는거 없으면서 차별한 나한테 이것저것 부모 챙겨주길 바라면 인티서도 대부분 챙겨줄 필요없다
어릴때부터 편애받고 자란 자식한테 기대라고 해라 라고 하잖아요
그런거 처럼 부모가 돈이 있다고 자식 결혼하는데 돈 잔뜩 줘야하는법도 없고 특히 한국결혼 문화상 남자 결혼시킨다고 남자가 돈 잔뜩해서 집해와야하고 그런것도 없죠 요새는
그렇기에 요즘같은 시대에 굳이 시모님 안모시고 살아도 1억이나 지원해주고
모시고 몇년 살면 4~5억정도 집을 한채 해준다는데 저정도 금액의 집 받고 싶으면 어느정도 시댁에 잘해주는게 맞고
그게 싫으면 자식들끼리 본인들 돈으로 저정도 금액 집 사고 살던가 아니면 친정쪽에 몇억 지원받고 친정쪽 좀 더 챙겨주고 그러면서 살던가 해야죠
다떠나서 굳이 강요도 아니고 선택으로 저렇게 주는건 딱히 깔필요도 없고 남자나 남자집안 욕할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1년 전
집안일해주시는 분이랑 간병인 있으면 해볼만 한데요..?
1년 전
1억 받고 분가해서 고생하는게 훨씬 낫죠. 뭐하러 가족끼리 고생 주고 받아서 사이만 안 좋게 사나
1년 전
Nickelback  전정국 방찬
돈은 둘째치고 고생을 해봐야한다 어른 공경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하는데... 뭐 어른 공경하는 거 모르는 사람도 아닐텐데ㅋㅋㅋ 고생을 그리고 굳이 왜 해봐야하나요 경험이 된다는 뜻으로 말하는 건 알겠지만 굳이 고생 해봐야한다 이런 말 진짜 개인적으로 별로...
1년 전
저라면 굳이...? 세상의 반이 남잔데 굳이 힘들게 저런 남자 안만날거 같긴 한데ㅋㅋㅋㅋ 또 뭐 본인 선택이죠~
1년 전
어른 모셔봐야 뭘 안다 이말땜에 안함 뭘모르는건 저본문사람들ㅇㅇ다른이유면 ㄱㅊ
1년 전
뭣 허러 고생을 사서 해유
1년 전
본인부터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말하는법을 배워야할듯 ㅋㅋㅋㅋ 누가누굴 가르친다는거지 그부모에 그아들임
1년 전
이준혁 아내  동재가 애는 착해요
아니 근데 누구든간에 신혼때 로망이 얼마나 많은데 왜 부모님이랑 살아요… ㅠㅠ 전 제부모님이랑도 신혼때는 같이 살기 싫은데요ㅠ
1년 전
결혼하면 집안일해주는분과 간병인 내보내겠넹 고생시키려는거보면....
1년 전
20대 후반 되니까 4-5억 집 나쁘지 않기도…? ㅋㅋㅋ 제가 저 여자분 입장이면 생각 좀 해볼것 같아요. 특히 제가 가진 돈이 많이 없으면.. 기브엔 테이크 확실하신 분들이면 1년뒤에 미련 없이 보내주실것 같고..근데 제 상황이면 저희 부모님은 난리 나시죠 ㅋㅋㅋ 차라리 4-5억 하는 집 우리가 사줄테니 나가라고.. 이래서 결혼은 양쪽이 경제적으로 좀 믿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1년 전
민주너무예뻐♡  예쁜게 최고야
저는 굳이..? 그 4억집 명의 남편아닌가요?
1년 전
정말 적은 그대로의 조건대로 딱 이행된다면 저라면 솔깃할 거 같긴한데…관건은 정말 1년이냐 정말 집안일 터치없냐 정말 간병인 있으면 수발 안 들어도 되냐 등의 그런 거겠죠…
1년 전
군대 1년 다니면 4억준다면 다 가자나요 <- 예시를 이따구로 하네요, 군대는 더 이상 안 볼 사람들이지만 시부모는 죽을때까지 만날 수 밖에 없는데 멍소리를 길게도 써놨네요

그리고 도우미 있고 시부모님 주말에는 여행가서 비우고 시집살이 없을거다 했는데 그걸 어떻게 믿죠? 결혼하고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에요ㅋㅋㅋㅋ

1년 전
운하수  봄에 만난 구름
가족들 단체로 뭐 잘못 드셨나 마인드가 왜저럴까요; 고생해봐야한다니...
1년 전
쎄나  드랍더빗
글쓴 분이 상황을 정말 낙관적으로 생각하네요. '1년만 같이 살면 4~5억 지원, 안 살면 1억 지원'. 이런 흥정 자체가 며느리의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위축되게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1년만'이 '1년만 더'가 되는 건 금방입니다. "고생을 좀 해봐야 한다."가 무슨 고생인가요? 한국의 전통적(?) 시가살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장면은 며느리가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한복 입고 부엌에 가서 쌀부터 씻어 안친 다음에 '아버님 어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인사하고, 남편 출근길 배웅하는 장면인데요. 이런 데에 시부모님들 로망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결혼 후에 간병인이 관둔다거나, 또 시부모가 무슨 요구를 할 지 모를거라는 가능성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부동산을 비롯해서 돈을 많이 지원받을수록 그 돈을 준 어르신들의 간섭에서 자유로워지기 어려울 겁니다.

1년 전
고생 좀 해봐야한다는 말이 무서움 어케 시킬지 예상도 안되고 정확히 1년 끊을지 보증도 없고 상황에 따라 시집살이, 처가살이 할 수도 있지만 저집은 돈줘도 안들어가고 싶다
1년 전
고생을 해봐야 된다는거에서 스크롤 내림
1년 전
세상에 공짜가 없는거니까요 전 좀 이해됩니다
1년 전
그 집 명의 1년간 고생한 와이프 명의로 해주나요? 그것도 아니면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1년 전
米津玄師  91.03.10 데카레몬니쨩
4~5억 집 해줄테니 1년간 고생하면서 어른공경을 해라?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요즘 세상에; 걍 월세 살게요~
1년 전
고생은 피해갈 수 있으면 피하는게 맞지..어우..돈가지고 협박하는거임뭐임?그 돈 필요없으니깐 분가하는게 훨~~~나은 선택이라 생각함...미리 돈 주는거 아니면 말 마슈
1년 전
바보가 정국이야?  방탄소년단
근데 일단 본문에서 계속 말하는 조건들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고생 좀 해 봐야 한다는 말이 거시기하네요 대체 뭐를 하시려고… 어른 공경하는 법 배워야 한다는 것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1년 전
1년지나서 집해주는거 며느리 이름으로해준답니까 왜 희생을 며느리한테만 바라나요? 고생을해봐야 안다는데 여자만 고생시키고 집은 남자만생기는 거고 만약 이혼하면 여자는
상속받은 집 분배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1년이 2년 되고하는거 기본이고 굳이 여유있는 시부모가 굳이 고생해야한다고 하는것도 며느리 입장에선 좋은 부분아니네요 기념일 마다 자식도리를 바랄것같네요

1년 전
민윤기'  보라해
고생을 해봐야 안다는 이유부터 싫어요..
1년 전
조건 자체는 뭐 나쁘지 않은데 고생 해봐야 한다<<< 이 말이 뭔가 좀...
1년 전
고생을 해봐야 한다는데, 부부중에 그 고생을 여친만하게 된다는 게 웃긴데요..
결혼해서 부부가 같이 고생해보고 돈도 모으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간병인+가정부 다 있다지만, 고생과 어르신 공경을 가르친다는 명목은 딱히 좋은 쪽으로 미래가 그려지지 않네요.
다 버텨내도 1년 후 약속대로 집과 같이 독립시켜주실지도 뭐 계약서를 쓸 것도 아닌것 같고.. 이미 끼고 살아봐서 독립해서도 부르거나 찾아오는 일도 많을 것 같고..
솔직히 터치를 안할 부모님으로는 안보이네요.
뭐 두분이 잘 생각해서 선택 할 일이지만.

1년 전
그럼 들어가살되 혼인신고는 1년뒤에 하는게 좋겠어요
1년 전
호 피 폴 라  퐁당
돈이나 조건을 떠나서 신혼 1년차 얼마나 재밌는데 그걸 시댁에서...
1년 전
그럼 친정 부모님도 모시면 되겠네 그럼 배우는 것도 두 배일 거 아니에요
1년 전
왜 굳이 고생시켜야 하는 건지..? 그것부터가 이해가 안 가요;
1년 전
4-5억 집도 자기 자식 잘 살라고 사주시는 것 아닌가요? 그냥 며느리 생각 안중에도 없으신 것 같은데요
1년 전
ㅋㅋ?식모 들이는줄
1년 전
승체리  🍒말랑말랑체리인간최승철🍒
저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부모가 자식 내외에게 불편함 속에 배움이 있다는거에서 뭔 불편함을 말하고 어떤 배움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음 집안일 해주는 분 있고 간병인 있고 서로 마주칠 일도 거의 없는데 굳이 들어와서 뭘 배우라는건지...?그냥 며느리 1년 동안 관찰하고 싶다를 빙빙 돌려말하는 기분
1년 전
1년후에 아직 배울게 많다고 말 바뀐다 200프로ㅋㅋㅋㅋㅋ
1년 전
고생을 시켜야한다/ 1년 뒤에 주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며느리를 돈을 이용해 하대하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말이 1년이지... 1년 뒤 돈 받고 분가하고나서도 며느리를 본인들 죽을때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어요..

1년 전
집 공동명의 해준다면...!
1년 전
돈으로 며느리 기강 잡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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