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와 관련된 일을 한다보니
주변의 사람들과 꼭 한번씩은 추락에 관한 얘기를 해본거같아..
재밌었던게 10명 중 9명은
물에 떨어지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더라고..!!
떨어질거면 제발 물에 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단 친구도 있었어
아마도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에 떨어졌을 때의 모습
현실
수면에 기체가 닿는 순간 99.9프로는 폭발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수면이 마치 육지처럼 파도 하나 없이
고요하고 일정해야하며
조종칸이 불능이지 않고 작동을 해야해.
+이 조건에서 기장이 영화같은 침착함을 발휘해
마치 땅인듯
슬라이딩에 성공하면 허드슨강의 기적이 되는것....
그렇다면 그나마 제일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하면
진짜 그나마 산이야
물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기체가 다 받지만
산에 떨어지면
흙과 나무들이 충격을 흡수해줘서 덜 다치고
생존했다면 대피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
많은 외국 항공사들이 승무원 뽑을 때 수영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게
이상한 일이 아닌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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