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축사한 카이스트 졸업식, '과잉경호' 이어 '민폐경호' 논란
경호원 수십명, 졸업복 쓸어가…학위복 부족에 졸업생 항의
일부 졸업생, 단추 떨어지거나 원단 찢어진 불량품 입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차 참석했던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경호원들이 '사복 경호'를 이유로 학위복 수십 벌을 쓸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바람에 졸업생 일부는 크기나 맞지 않거나 불량 상태의 옷을 입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행사의 주인공인데, 되레 찬밥 취급을 받아 '과잉경호'에 이어 '민폐경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복수의 카이스트 졸업생과 학교 측에 따르면 졸업식 당시 학위복 대여 장소였던 대강당에서는 준비해둔 물량이 동나 학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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