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선의 감정선은 이미 다 보여줬음.jpg

"걔가 너 좋아하는거 같은데 들어올때부터 너만봤어"

"웬열 나도 봤어"

이렇게 친구들말에 휘둘려 덕선이의 첫 사랑이 시작되지만

선우는 보라 좋아했음

두번째

"친구는 개뿔 진짜 걔가 너 좋아한다니까? 내기할래?"

"덕선아 이번엔 진짜라니까?"

"확인해보면 되지 걔한테가서 너 소개팅 한다고 말해 걔가 그 소리 듣고 그래해 하면 널친구로 보는거고 

죽을래 미쳤어 하지마 요 세단어중에 하나라도 내뱉으면 너 좋아하는거지"

" 하지마 소개팅"

이렇게 덕선이는 두번째 사랑이 시작되지만

정환이는 택이때문에 덕선이에게 계속 철벽을 치다 중요한 사건이 터짐

분홍셔츠 오해

덕선이가 준 셔츠를 형한테 줬다고 오해함 

그렇게 덕선이는 상처받고 돌아섬

그리고 그날밤

"왜 아무도 저를 좋아하지 않는겁니까"

"남이 널 좋아해주는것보다 니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둘의 대화가 오감 

 덕선이는 그날밤 택이집에서 대화를나눔

"너는 바둑말고 아무관심도 없지? 내가 너에대해서 모르는게 뭐 있냐?"

"넌 나에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택이와 약속이 깨진후 계속 생각나고 속상한 덕선 

"택이가 널 호구로 보네" 

"뭐?"

"너 완전 호구라고 호구" 

이후 5인방과 모여 축구를 하게되고 

경비에게 걸려 도망치려는데 다친 덕선이를 기습으로 업고가는 택 

덕선이는 얼떨결에 택이한테 업히게 되고 

그때 안겼을때를 회상하며 밤잠을 뒤척이는 모습을 보여줌

여기서 중요한건 

그 누구도 덕선이에게 택이가 널 좋아하는거같아 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택이가 기원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덕선

친구한테 택이가 자길 호구로 생각한다는 

소리를 듣고도 덕선이는 택이를 보고싶어했다는 장면을 보여줌

"발도 아픈데 왜 나와있냐"

"괜찮아"

덕선이는 심지어 깁스한발로 택이를 기다림 

이건 덕선이의 마음을 더욱 확고히 보여주는 장치 

전과 달리 냉랭해진 택이 모습에 당황하지만 덕선이는 아랑곳 하지않고

불편한 발로 택이방에 들어감

그리고 이 날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키스신까지 나옴

만약 덕선이의 남편이 택이라면 

이 부분은 둘 플래시백의 하이라이트로 보여짐

택이의 모티브인 이창호 인터뷰에서도 

첫키스를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한 해프닝이 있었다 

아마 이런거 비슷하게 현대씬 인터뷰에서 풀어낼 가능성도 있다

이후 덕선이는 택이를 보고 설레여 하며 웃는 이 장면을 보여줬다

이렇게 시간은 5년이 타임워프했고

최택을 쳐다보며 말한다

"내일도 만나서 영화보기로 했어"

택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몸을 흔들고 얘기하지만

택이는 일시정지된채로 술을 마시다 못먹고있는 모습을 보여줌 

그 후 말없이 맥주를 원샷함 

정환과 차안 투샷

정환의 테이프 콜렉션은 온통 이문세밖에 없음

덕선이를 사랑한 마음 덕선이와 함께 이문세콘 보러갔을때의 그 감정 여전함

근데 덕선이는 아~ 문세오라버니 노래 좋다 라고 하면서도

이젠 그 노래가 몇집인지 기억도 못함 

하지만 정환이는 여전히 기억 

반면 택이와 극적으로 함께 본 이승환 콘서트

이날 택이는 결승배를 앞두고 기권패를 하고 덕선에게 달려옴

(택이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택이에게 바둑이 어떤존재인지 아는 덕선)

그리고 타임워프 2015년이 되었을때도

이승환의 노래와 이승환 콘서트를 많이 갔었다고 추억하는 

현재 성덕선 

문소리가 들리자 돌아보는 덕선을 지켜보는 정환

가짜고백을 한이후로도 또 문소리에 돌아보는 덕선 

지금 이 드라마 극중심인 삼각 럽라에서 

택이와 덕선이의 시점은 안나오고 정환이 시점으로 흘러왔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대다수가 정환이에 이입을 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남편을 고르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건 여주의 선택이라고 봄 

(정환이 불쌍하니까 무조건 덕선이랑 되야돼 안이루어지기만 해봐 성덕선 금사빠년 xx 라는 얘기가 나오면 안된다는것임..)

현재 최택과 성덕선 시점이 하나도 안풀린 상태라서 정말 누가 남편이다! 라고 확정할순 없지만 

이미 스토리 흐름상 덕선이의 남편이 택이여도 큰 문제는 없다라는 얘기를 하고싶었다

처음으로 그 누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다가간 덕선이의 모습들 

그리고 

덕선이의 신발을 먼저본 최택 

원래 택이는 대국이 끝나고 세수를 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이 날 택이는 기권패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는것이 아닌 특별 대국실에서 나오는 최택

(드라마 시점에서는 유대리와 덕선이 동료 스튜어디스의 얘기를 듣고 택이가 콘서트를 간것처럼 묘사됐지만 이미 택이는 덕선이의 슬리퍼를 보고 덕선이가 걱정되서 기권패를 하고 나온것)

이 모든 시점들이 풀리지 않았다

요번주 19~20화에 덕선이와 택이의 시점이 모두 풀린다면 

기존 응팔의 스토리는 확 달라질수 있음을 예상해본다

친구의 얘기에 흔들리며 사랑하는 덕선이가 아닌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게된 덕선이와

첫사랑을 계속 사랑하는 택이의 이야기로 

[주니최고]

👍

[베이비피치]

1ㅡ🥹

[exit sign]

다시보면 진짜 어남택이더라고요… 정환이는 쑥쓰럽단 이유로 감정을 재고 밀당하지만 택이는 바둑프로 답게 오직직진.. 연애에있어서는 택이가 상남자

[오들오들]

전 항상 택이었어요..
어남택!!

[정대만만]

매번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늘 가족에게 차별받고자란 덕선이에게 특공대, 코크다스, 하다고 말하고 쟤를 왜 좋아하냐며 미쳤냐고하는 사람이랑 나만 보면 예쁘다고해주고 갖고싶은거 다 사준다 그러고 너 다 먹으라면서 바나나 사다주고 직진하는 순애보 중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후자이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최택은 여전히 저한테 최고의 남자주인공이네요 ㅎㅎ

[하늘 위 바다 끝]

👍

[녹차티]

흑 그래도 전 어남류였는데..ㅜ 보면서 사랑에 있어 표현이 매우 중요하구나 느낍니다 정환이가 진작에 좀만 적극적으로 표현했다면 정환이랑 잘 될수도 있었을텐데..

[윤종석]

어릴 땐 어남류였는데 다시보니 어남택이네요..멋있다

[전종서]

혜리 움짤 너무 사랑스럽다 ㅜㅜㅜ 계속 봤네

[234260_return]

엳시 제 선택이 맞았어요 어남택

[송파]

응팔 보던 시절에 학생이었는데 그땐 츤데레가 좋았는지 어남류였거든요,, 나이먹고 다시보니까 무조건 택이더라구요
제가 선택했더라도 택이었을거고ㅋㅋㅋㅋㅋ..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

[알바가짱이야]

내 응팔이...흑흑..다시보기도 좀 그렇다...ㅠㅠ

[네시의에피파니]

제발 택! 택! 을 외쳤지만
어남류겠지… 하며 울며 봤는데.
택이었음이 확정 되었을때의 기쁨이란….ㅠㅠ

[Lee_Han_Gyul]

원래 서브남주 잡는 병 있었는데 어남류 확신하고 봤었어요.. 드디어 서브병 벗어나나 했는데 역시나 ^^

[윺읖우]

그러네...

[의미]

이야

[빅히트 정국]

👍

[Chovy]

저는 마 걍.. 대문 앞에서 우유 마실 때부터 택...이었습니다 으하하

[느림보거북이]

자존감 낮은 덕선이 성격상 두루뭉술 뒤에서 챙기는 정환이보단 늘 다정을 티내는 택이가 남주에 어울린다는 리뷰를 어디서봤는데 공감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