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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카ll조회 109524l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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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현실을 잘 나타낸 오늘의 판글 | 인스티즈

독립하여 자취하다가 결혼하니까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다... 자취를 오래하니 같이 밥먹을 사람도 필요한거 같고 심심한거 같고 집이 고요하니 혼자놀기 이것저것 하다가 그것도 재미없고 드라마 보면서 같이 몇마디라도 나눠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는 결혼해야하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막상 결혼해보니 심심해도 혼자 있는게 낫다 싶다. 생활습관이 안맞아 괴롭고 인테리어도 내 맘대로 못한다. 감성넘치는 집은 이제 없고 내가 싫어하는 황금색 돼지저금통에 사은품으로 받은 탁상 달력.. 알리에서 산 저렴해보이는 소품들로 우리의 소중한 공간이 꾸며진다..
 
난 미니멀을 지향하고 남편은 맥시멈이고.. 몇년 안쓰는 옷도 물품도 안 버려서 서랍은 난장판이고 넓어 보였던 거실은 형형색색의 공간으로 계속 차오른다.... 먼지쌓이고 물때끼고 거품있고 털 떨어져 있는건 내 눈에만 보이니 결국 나만 치우고 있고 나만 잔소리하는 못된 사람이 되어있다.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야 하며 사는게 부부라고 하니 말 안하고 참고 있는데 나는 스트레스 받으니 흰머리와 주름만 늘어가는 것 같다. 언제는 나만 치우는게 억울하기도 해서 내가 안치우면 이사람이 치울까? 하는 내심 기대감 같은 이유로 며칠을 놔둬봤지만 돌아오는건 더욱 더러워지는 집이였다. 결국 내가 나한테 져서 난 몸이 고생하고 있다.... 퇴근하면 나를 맞아주던 따뜻하고 깨끗한 나의 집이 우리 부모님 살던 집구석처럼 먼지쌓이고 정신사나운 집이 되어가는거 같아 슬프기만 하다....
 
곧 명절이 다가오는데 남편은 부모님 도와드려야 한다고 하루전에 시댁에 가자고 했다. 시댁에 가면 일을 하는건 나다.... 왜냐면 어머님이 나한테만 주방일을 시키고 남편이 설거지하면 됐다고 손사레치면서 가라고 하니까.... 내눈치 슬쩍보면서 도와주는 시늉은 하겠지만 나는 성에 안찬다.
 
그리고 시댁에서 열심히 일도 하고 눈맞추고 얘기도 들어드리고 웃어드리는 대리효도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은 운전하느라 피곤하다면서 자겠지... 나는 꼬박 이틀을 긴장한 상태로 있느라 바로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일단은 집에 오자마자 이틀내내 불편했던 속을 비우기 위해서 배변활동을 하고.. 집안 정리를 하고.. 저녁에 뭘 해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코고는 남편 옆에서 잠을 청해본다..

피곤하지만 넘치는 생각때문에 잠은 오지 않고.. 나는 왜 결혼을 한것일까..  이 남자는 분명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왜 나의 마음을 헤아려줄 생각은 못하는걸까.. 너의 이기적인 모습때문에 내 사랑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걸 알기는 할까.. 내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는걸 느끼면서 내 마음도 너무 괴롭고 슬프다.. 결혼은 미친짓이.. 맞았다.

결혼의 현실을 잘 나타낸 오늘의 판글 | 인스티즈
결혼의 현실을 잘 나타낸 오늘의 판글 | 인스티즈

 

추천  34


 
   
저런 결혼은 정말 슬플거 같네요
4개월 전
정말정말 신중해야하는 것 같아요 결혼은
4개월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단순히 반려인이 필요한거면 안하는게 맞음
4개월 전
비혼다짐.
정말신중해야지

4개월 전
이거 보니 주말부부가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4개월 전
가장 이상적이죠
1개월 전
정말로 안타깝고 슬프지만 정말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거 같아요. 내가 이사람을 사랑해서 어디까지 참아줄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고 결혼하셔야 합니다. 나는 이런걸 참을 수 없는 사람인데 그걸 모르고 결혼하면 불행해져요.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안다고 속단하지 마세요. 자신의 편리 앞에 얼마든지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는게 사람입니다ㅠㅠ
4개월 전
애초에 너무 안맞는 사람이랑 결혼한 것 같은데
4개월 전
22 애초에 저렇게까지 안맞는 사람이랑 왜..ㅋㅋㅋㅋㅋ
4개월 전
우우키키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킼
33 결혼해서 안맞는걸 알았겠지만.. 다 저렇지는 않아요 ㅠ
4개월 전
44
4개월 전
5
4개월 전
Satoru Gojo  괜찮아 난 최강이니까
6
4개월 전
이몽금  변화하지만 변함없는
777
4개월 전
아오아시  ⚽️
88
4개월 전
99
4개월 전
1010 결혼전에 미니멀인지 맥시멈인지도 묘르고 한거냐구요 ㅋㅋㅋㅋㅋ
4개월 전
10
4개월 전
11..
4개월 전
듀(Dew)  모든 것이 나였다.
12
4개월 전
13
4개월 전
14
4개월 전
15
4개월 전
 
서른인데 비혼입니다
4개월 전
ria
저는 결혼했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평생 친구가 내 옆에 있으니 항상 든든하고요.
4개월 전
동질혼 해야 마음이 편하지, 남편한테 업혀가면 꼼짝없이 을 된다....
4개월 전
동질혼도 요즘은 메리트가 아예없어요 한순간의 감정으로 결혼했다가 사랑식으면
아직도 법과 기부장제도안에선 동질혼 해도 여자가 을 입니다

4개월 전
법은 여자편인 거 같은데, 그마저 싫으면 셔터맨 같은 남자 데리고 살아야죠…

애초에 상중하 같은 생각 안 하고, 조건 안 보고 인성 보고 만나면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4개월 전
결혼전에 인성알기 어려움 연애때는 숨김
4개월 전
오히려 상향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듯
4개월 전
본문 상황에 스트레스 안 받으면 행복하죠
사실 이게 많은 수의 기존 가정인데

4개월 전
동질혼 하면 더 불행함
한국사회에서 여자는 아내 며느리가 되면 기본적으로 시댁이 해줬든 안해줬든 희생해야되는 구조인데 동질혼하면 비슷한 조건과 결혼했는데 나만 지위가 굴러떨어지기 때문에 울화가 터짐
상향혼을 해야 남편, 시댁의 능력, 재력과 여자의 희생이 밸런스가 맞아져서 실질적으론 그게 양쪽 레벨이 비슷해지는거임

4개월 전
상향혼이니까 남자쪽에서 더더욱 요구하는 거고, 아내도 목소리를 못 내는 거임
상향이 당연하다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시집살이도 당연하다 생각해야지 ..

4개월 전
이게 남자들이 뭘 모르는거임
동질혼 한다고 뭐 다를거 같나
해준거 없고 쥐뿔도 없는 시댁도 며느리 역할 요구함
배운게 없어서 예전에 며느리 들어오면 종년 들어온 옛날 그대로 똑같이 함

4개월 전
22
4개월 전
매우 상향혼 했지만 동질혼한 친구보다 저런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디요. 자기집안보다 못한 집안에서 데려와서 부려먹겠단 심보.. 진짜 못됐음. 상향혼이라서 목소리를 못내는게 아니라 목소리 내봤자 안들어. 쳐. 먹어서 안내는걸수도요.
4개월 전
22
4개월 전
잘 사는 집안에서 갑질하는건
그래도 지원이라도 해주고 저소리 하는거지만
쥐뿔도 없는 집안에서 갑질하면
현타오고 속 터져 죽을듯 ㅋㅋ

4개월 전
동질혼해서도 요구하는게 똑같은데 동질혼하느니 상향혼이 맞지
4개월 전
법이 여자편이라느니, 상향혼이니까 남편이 요구하는거라느니 ㅋ 어디서 처 굴러들어왔는지 너무 알거같은 사상. ㅜㅜ
변호사 며느리같이 똑똑한 며느리 오면 지 아들 기죽인다고 며느리 기죽이려는 시댁도 많은거 모르니?
뭔 법이 여자편이야 ㅋㅋ 여자가 이긴 판례에서 남자들이 잘못을 처 했으니 여자가 이겼겠지. 개솔도 적당히 해 어차피 닌 결혼도 못할거같지만.

4개월 전
할 말 없으니 그냥 메신저 공격. 한심하다
4개월 전
포카칩맛있어에게
ㅋㅋ 나 말고 그럼 윗댓들한테도 반박해봐 ㅠ 너의 그 편협한 시선 왜 인정을 못하니ㅜ 너무 팩트 꽂아서 기분나빠? ㅜㅜㅜㅜㅜ

4개월 전
더부룩해에게
아니 너만 단순한 비난이거든. 다른 사람들은 일단 생각이라도 하지. 의견은 다를 수 있거든. 너처럼 인터넷 배설 행위는 아냐

4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포카칩맛있어에게
법이 여자편X
법은 약자편이 아님O

4개월 전
저도 결혼 준비중이지만 저런 생각으로 결혼하는건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좋아 죽을 것 같아도 준비 하다보면 화나고 의견충돌 나는게 당연하게 되는거고 아무리 오래 연애를 했어도 없는게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시댁, 친정 아무리 다 똑같은 모습과 조건으로 할 수는 어렵겠지만 어느정도의 그 선이 맞아야하고 서로가 이해 할 수 있을정도의 생활습관이나 취미가 맞아야 그나마 조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저도 결혼 준비 하고 있지만 섣불리 이 사람이 좋다 하는 마음으로, 혹은 본문처럼 그저 인생의 사소한 부분들을 채워줄 동반자로 결혼을 결심한거라면 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4개월 전
송파  살기 좋은 송파구
안맞는 사람과의 결혼은.. 진짜 힘들죠
4개월 전
불행한 사람도 있고, 행복한 사람도 있고
4개월 전
혼자 살아도 생각보다 괜찮은 세상임. 내 스스로가 누구랑 평생 살 자신이 있는지 그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양보하고 희생할 수 있는지 등 꼼꼼하게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도저히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없다면 결혼은 안하는 게 좋음. 내 일생의 중요한 순간을 남들이 다하니까, 외로우니까 이런 마음으로 해서는 안되는 거임.
4개월 전
결혼하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거, 상대가 포기해야 하는거가 생길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함께있다는 것이 대부분에게 힘이 되는거 아닐까?
이런 글 보면, 행복한 사람은 글을 쓸게 없어 글이 없다는 얘기가 떠올라

4개월 전
저런 생각으로 결혼하니까 불행하죠
4개월 전
애초에 좋아서 결혼한게 아닌거같음
4개월 전
진짜 결혼전제로 동거를 1년이상 했음좋겠어요 적어도 6개월..
사소한 살림습관 이런거 안맞으면
매번 예민한사람만 다 하게됩니다 이게 초반에는 사랑으로 다 참아지지만 평생? 진짜 속에서 계속 쌓여요

4개월 전
동거하면 무조건 결혼 못할듯 거의 몰라야 결혼까지감
4개월 전
저는 오랜연애로 잘안다고생각했는데 결혼전 2년쯤 같이 살때 그때진짜 이사람을 알게된듯한 느낌이었어요..ㅜㅜ 그나마 다른 장점들로 전체적인 발란스(?)가맞아서 결혼하긴했어요. ㅎㅎ
4개월 전
저도 3년 동거하고 넘 잘맞아서 결혼했어요
4개월 전
맞아요 동거하고 결혼한 커플이 동거 안하고 결혼한 커플보다 이혼률도 낮고 행복도도 높대요. 왜냐하면 안 맞는 커플은 결혼 전 동거 중에 헤어지니까ㅋㅋ
4개월 전
_HANNI  NewJeans
22
4개월 전
결혼은 이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너무 행복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을 때 하는거지, 결혼을 하는 행위 그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정말 행복해질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는게 결혼

4개월 전
마냥 안 맞는 사람이랑 왜 결혼했냐고 하긴 어렵죠 솔직히 우리나라 동거 인식이 이런 이상 평소 생활습관이나 진짜 상대를 알아보기가 쉽나요... 저런 경우면 마냥 안 맞아서라기 보다 안 맞아도 서로 맞춰가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건데 그게 안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극악으로 밖에 못가죠 저분은 단순히 안 맞아서 힘들어요 라기보다 사랑했던 남자와의 생활이 뜻처럼 안되니까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보임 전적으로 서로 존중할 필요가 있어보임...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참을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이해되네요
4개월 전
부모님만 봐도 엄마는 이래라 아빠는 저래라 하고 중간에 껴서 힘들어죽겎음;
4개월 전
생활하면서 힘든 부분 너무 이해돼요. 머리카락은 제가 더 길지만 털은 몇 배가 더 많아 바닥에 떨어지는 수가 비교가 안되는데 줍질 않아요^.^ 머리말리면 치워야하는데 치우질 않고 휴지 다쓰면 채워놔야하는데 그러질 않고 쓰레기가 생기면 버려야하는데 자질구레한것들은 보이질 않나봐요(병뚜껑, 과자뜯고 나온 쪼가리들) 젖은 수건들은 마른 후에 내놔야하는데 차곡차곡 쌓아두고.. 따지자면 자잘하게 열받는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상대방도 참고 살고 있는게 분명히 있을테고 힘들지만 노력해가는 부분들이 있고 그게 보이기에 참고 살아져요.
그것조차도 보이지 않으면 못살겠죠..
시댁에서 아무리 달달볶아도 고생했어하며 다리 한 번 주물러주고 다음번엔 안가도돼 한마디 해주는 남편있으면 다른거 다 필요없는데 참 ㅠㅠㅠ
애없을때 저 정돈데 애생기면 여자가 희생하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더 커지는데 그 전에 잘 조율됐으면 좋겠네요. 본문 댓글들은 너무 안좋은 글들만 있어서 슬퍼요 저 포함 제 주위엔 그래도 서로 잘 맞춰가며 잘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 시행착오는 겪지만.. 누군가랑 살아간다는게 그런게 아닐까요 노력조차 안하는 사람이랑은 살 가치가 없지만요

4개월 전
안 맞는데 필요에 의해서 결혼을 하니까 그런듯
4개월 전
사람보는 눈이 없거나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한 결혼이 아닌 듯... 저 사람은 남편의 뭘 보고 결혼을 결정했을까 궁금하네요. 원래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고 그걸 내가 견딜 수 있을까? 를 생각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 결혼인데
4개월 전
저 분이 결혼 상대가 안 맞는 사람인지 어케 아셨겠어요 결혼 전 동거 해보기 힘든 환경이었을 수도 있고 동거할 땐 따박따박 치우고 살다가 결혼하면 이제 자기가 안해도 누군가 해주니까 바로 원래 생활 패턴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대요 저희 아버지도 그랬고요 ^^...
4개월 전
결혼이란게 해서 손해일수도 있고 이득일수도 있는건데 저건 본인이 손해인 경우라 안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음
저런 글들만 읽다보면 결혼은 무조건 손해다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다른 입장의 글도 보고 균형있게 사고하는게 좋을듯

4개월 전
내가 노력한만큼 돌려 받고싶다라는 마음이면 지옥이지.....

그런 마음은 상대방도 은연중 느끼고 자기도 손해보길 싫어서 똑같이 행동하게됨

서로 지옥의 악순환의 시작인거지.

그래서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
하지만 대화의 스킬이 없으니 대화하다 싸움으로 끝맺음 되고 서로 대화가 안통하는 존재가 되는것이고 서로 감정에 휩싸여 상처만 받지.

그냥 혼자 사는게 낫다.

4개월 전
저게 진짜 결혼 현실판이지
4개월 전
이 훈 이  답댓을달지않는건 가치가없기때문
저는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해요. 결국 둘이 함께 맞춰나가야하는 것이고, 20년 넘게 함께 산 부모님도 나랑 안맞는 부분이 있어 싸우게되는게 20년 넘게 따로 산 성인들이 어떻게 모든 부분이 다 잘맞겠어요.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잘맞는 부분도 있으니 결혼한거잖아요? 안맞는 부분이 있다고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고, 맞춰가면 좋겠어요. 맞춰간다는게 무조건 한쪽이 희생하라는게 아니라 서로가 함께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희생할 자신이 없다면 결혼이든 동거든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년 정도 정말 매일 싸운것 같아요. 그치만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주고, 상대가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는 부분은 최대한 서로 노력하며 살고있어요. 그만큼 싸우는 일도 훨씬 줄었구요. 그냥 성인 남녀 둘이 100% 같을 수가 없다는건 당연한건데 사소한 생활패턴 하나하나를 헤어짐의 사유로 생각하는게 너무 슬픈것 같아서 감히 얘기해봅니다..
4개월 전
너무안맞는 사람을 만난것 같은데
4개월 전
생활습관 안 맞는 게 진짜 스트레스라 혈연관계랑도 같이 못지내요 혼자가 제일 좋고 편해요 내 집은 내 방식 내 규칙 나의 통제 하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야 만족스러움 그래서 오히려 대가족 애 많은 집 동물 키우는 집은 스트레스 안 받나 신기함!!
4개월 전
진짜 위생관념 비슷한 사람이랑 살아야돼요ㅠㅠㅠ 몇년동안 나혼자 치우고 쓸고닦다가 강박장애에 우울증와서 정신과다님요.. 언니랑 같이살았는데 걍 하.... 집안일이 빨래청소기설거지밖에없는 사람이고 그외 방청소 화장실청소 냉장고청소 주방청소 베란다청소 분리수거 등 다~내몪이었구요 고맙다 몆마디면 풀릴걸 그걸왜하고 살아야되냐고 니가하고싶어서하는걸 내가 왜고마워해야되냐고 쌍욕하면서 꺼지라고 적반하장까지 칼들고 쇼까지 해봤어요 진짜 사람 미쳐요 제정신에 못살아요
4개월 전
저는 제가 언니 입장인데 심하게 공감되네요 ㅜㅠ 비유가 아니고 진짜 정신병걸려요
4개월 전
전 그래서 결혼보다는 진짜 잘맞는 친구랑 동거하고 싶단 생각이 계속 들어요
요새도 잘사는 부부보다는 영혼의 단짝같이 잘맞는 친구끼리하는 유튜버들이 훨 부럽

4개월 전
지가 안맞는 사람이랑 결혼해놓고 단점이 훨씬 많다는건 뭐냐ㅋㅋㅋㅋ
4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뭔가 익숙한 닉네임....
아.아닙니다ㅎㅎ

4개월 전
저희 삼촌이 딱 저거 반대 경우로 시달리다가 이혼하셨는데 애초에 저렇게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이랑 맞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같이 게으르고 지저분하면 그건 맞는 게 아니라 파멸일 텐데 ㅎㅎ 결국 한쪽의 희생만 강요하는 인간상이잖아요 본인은 하는 것도 없으면서 본인 부모님께 잘하길 바라고.. 삼촌이 지금 너무 행복하시다네요
4개월 전
혐오하려고 대충 쓴 주작인거 너무 티나는데..
4개월 전
못본걸로할게  그게 매력 아닐까요?
어딜봐서요? 혹시 기혼자이신가요?
4개월 전
ㄹㅇ 현실 그자체입니다
1개월 전
다섯번째 덧글처럼 결혼하고나서 몇개월 뒤에 일 그만두는 남편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저희 회사만해도 두분이나 있어요. 그런데 집안일을 안합니다ㅠ 이유는 <곧> 취업할거니까 일할때처럼 스텐스 취하더라고여.. 그게 코로나때부터 이어지니 벌써 몇년이네요. 그래도 사랑으로 보듬어주려고 하시더라고요.. 가족이니까 믿어주려고 하시던데 종종 커피타임 가질 때 힘이 들긴하다고 하더군요 ㅠ 결혼은 진짜 희생할 마음이 있어야 하나봐요
4개월 전
이건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눈치 없고 배려심 없는 배우자가 문제인거죠 결혼이라는 그 자체에 증오를 느낄 필요는 없어요 행복한 집들도 많아요
4개월 전
동생이랑 같이 살아봤는데 같은 배에서 나고 자랐어도 너무 다르고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개같이 싸우고… 남이랑은 오죽할까 싶어서 절대 결혼 안 하기로 다짐함
4개월 전
애초에 결혼상대 구하려는 마인드자체가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함께할수있는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자기취향에 맞는 캐쥬얼한 동거인을 원했네

4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개월 전
같은배에서 나와서 같은집에서 자랐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맞아서
허구헌날 죽네사네 싸우는것이 사람인데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온
완벽한 타인인 두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것이 과연 쉬운일일까요

4개월 전
그쵸? 쉬운일이 아니겠죠?

그러면 상식적으로 본인 배우자가 본인의 더러운 생활습관 때문에 일하고 와서 힘들이면서 깨끗하게 집청소를 하고 있는데

응 나는 평생 이러고 살아왔으니까 안치워^^ 이러는게 정상일까요?

뺨을 양쪽으로 강하게 후려치고 싶은 논리를 말씀하시네요 거참ㅎㅎ

결혼은 서로 맞춰 가는거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누리면서 결혼은 맞춰가는거~ 인생의 동반자~ 이러는게 아니랍니다

아내가 일방적으로 참고 치워줘야 한다는걸 별 붕딱같고 뺨싸다구 마려운 논리로 말하시네요.

4개월 전
청결에 대한 가치관도
사람마다 얼마든지 다를수 있습니다.

본문글의 글쓴이도
자신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청결도를
지닌 사람을 만났으면
최소한 청결문제로는 다툴일이 없었겠지만,

자신을 초과하는
또는 자신이 감당할수없는 수준의
청결도를 지닌 사람을 만났으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겁니다.

이번엔 자기 배우자가 결벽증이라 같이 못살겠다고
판글을 올렸을지도 모를일이죠.

4개월 전
PINT에게
감당할수 없는 청결도요?

ㅋㅋㅋㅋ 을마나 더럽게 살면 저게 감당할수 없는 청결도세요

결혼은 맞춰가는거라고 하더니
갑자기 또 본인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에이~ 결혼은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함께해야하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맞춰가는 과정인데

아내가 본인의 더러움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도 아내에게 어느정도 맞춰주고 노력하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서로 맞춰가야죠^^

혹시 설마 그래도 이악물고 아득바득 반박 하고 싶으신거라면
혹시….

- 사람은 모두가 본인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길 원하는데
남자는 본인이 못생기고 돈이 없어도 예쁘고 착하고 돈많은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게 당연하지만
여자는 무조건 상향혼 안된다 동질혼 해야 한다면서 여자들을 가스라이팅 해 어떻게든 결혼해 보려고 하는 -

도태된 인생 패배자 루저 인셀이라 그러시는건 아니죠?

에이 설마요~

4개월 전
어푸어푸어푸푸에게
ㅋㅋㅋㅋ 을마나 더럽게 살면 저게 감당할수 없는 청결도세요

→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네요.
글쓴이가 본문글에 썻던 청결수준을 언급한게 아니라
글쓴이가 글쓴이보다 더 청결과 위생수준을 요구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경우를 가정한겁니다.

4개월 전
PINT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개월 전
삭제한 댓글에게
심심하고 밥같이 먹을사람이 필요해서
결혼하고 싶다

정도의 마인드로 시작한 결혼생활은
딱 그 정도 마인드를 흔들 정도의 상황만
만나도 흔들릴수밖에 없습니다.

자꾸 청결에 매몰되서
글의 핵심을 벗어나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데

돈많은 남자 만나서 인생편하게 살고싶다
정도의 마인드로 한 결혼은
남편이 사업망해서 궁핍한 처지가 되면
바로 흔들릴수밖에 없고,

무조건 얼굴 이쁘고 몸매죽이는 여자랑
결혼해야지 정도의 마인드로 한 결혼은
아내가 사고로 얼굴의 화상을 입거나
살이 쪄서 비만만 되도
흔들릴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4개월 전
PINT에게
글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글쓴이가 심심하고 밥 같이먹을 사람이 필요하고 그게 목적이라 결혼했다 했나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게 ‘나는 결혼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깨달아서 결혼을 한거죠.

본인이 본인에 대한 판단을 한 부분이에요 저건. 저런걸 목적으로 해서 결혼했다가 아니구요ㅋㅋ

또한 글의 핵심은 ‘청결도’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배려할줄 모르는 태도’가 문제구요.

본인은 집을 어지르기만 하고 퇴근한 아내가 집을 치우던지 말던지 나몰라라 하고 있는 태도

시댁에 가서 아내는 일하는동안 신나게 놀다가 집와서는 피곤하다고 냅다 자는 태도

그래서 글의 끝머리에서는 글쓴이는 남편이 더러워서 못살겠다가 아니라
‘이기적인 태도’와
‘남을 헤아릴지 모르는 생각’ 때문에 힘들다고 하고 있죠?

예쁜 여자를 원해서 만났는데 화상을 입으면, 돈많은 남자를 원해서 만났는데 사업이 망하면 이런걸 예로 드실게 아니라구요ㅋㅋ

글쓴이가 연애때는 저런걸 알았을까요? 모르다가 살아보니 알게된 남편의 저런 태도 때문에 힘들다는건데

결혼은 맞춰가는 과정이자 인생의 동반자라고 본인이 직접 얘기하셨던 분이 남편도 서로 맞추기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니까
이러쿵 저러쿵 말이 너무 길어지시네요ㅋㅋ

4개월 전
어푸어푸어푸푸에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 자신의 "필요"에 의한 결혼인거고

그런 필요에 의해 시작한 결혼은
그 "필요"가 채워지지 않거나
그 "필요"를 저울질해야되는 상황이
오면 흔들릴수밖에 없다는겁니다.

그런 마인드로 결혼하지마!!
넌 자격이 없어!!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결혼생활은 사법고시와 같은
어려움과 난관이 끝없이 이어지는
여정이나 마찬가지인데,
운전면허시험 공부하는 정도의
캐쥬얼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뭐든지 척척 해결할수있는 능력자나
뭐든지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부처가
아닌 이상은 고통의 연속일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글쓴이에게 국한 된것도 여성에게 국한된것도 아니고,
결혼을 생각하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자꾸 이걸 젠더갈등 남녀싸움으로 몰고 가려고 하시나요??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나와 결혼할 사람은 나와 얼마나 다른 사람인지
내가 허용할수있는 "다름"의 정도는 어디까지인지
진지하게 가늠해봐야합니다.

이건 "상식" "상식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상식과 비상식이 만나도 둘이 맞으면
그냥 잘사는겁니다.

4개월 전
티제미  🤍
PINT에게
저는 PINT님 글이 좋은 글인 것 같네요

3개월 전
결혼 잘못하신듯,,,,
요즘 8할ㄴ 남자 여자 거의 동일하게 집안일 하니,,, 오히려 더 하는쪽도 많고,,,,
여러분들은 겁부터 먹지 마셔용
시댁 문화는 미리 알아보는게 꼭 제일 중요…
명절마다 음식을 해여하는지.. 한가면 누가 주로 하는지… 미리 알아보세요 꼭…
저희 시댁은 대대손손 외식주의라 모든 명절 식사는 호텔식사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시부모님들이 제 번호도 모르고 남편도 알아서 다 컷팅해요…

이렇게 괜찮은 케이스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비혼다짐을 저 글 하나로만 하지는 마셔요!

4개월 전
안 맞는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우리야 얘기하겠지만 생각보다 반동거도 해보고 동거까지도 해본 사이에서도 결혼하고 장기적으로 같이 살다 발견되는 안 맞는 부분들 계속 생기는 케이스도 많으니...
4개월 전
결혼 자체가 안정감을 주는게 아니에요.
성숙한 두 사람이 부부의 의미를 깨달았을 때 비로소 안정적이고 행복할 수 있어요.
서로 배려하고 서로를 위해 기쁘게 희생하며 의지하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미래를 그려갈 때 결혼으로 맺은 가족이란 울타리가 빛을 바라게 됩니다.
불행한 결혼 사례들 보면 100이면 100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미성숙해서 갈등이 생기더라고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발 결혼 상대는 성숙한 사람인가?를 반드시 고려하세요.

4개월 전
인스타 보면 저런 영상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쓰레기 버리라고 현관문 앞에 둬도 비켜서 나가버리고 남편 옷 갠 거 침대 위에 올려놔도 치우질 않음 자기 전 렌즈 빼서 침대 옆에 버리고 방치하고ㅋㅋ 남편이 화장실에 휴지심 안 치우길래 아내가 언제까지 안 치우나 버텨봤더니 계속 쌓여만 감ㅋㅋㅋㅋ 근데 댓글 보면 공감하는 아내분들 개애애애많음 진짜 결혼 생각있으면 동거해봐야함 같이 집안일 잘 안 하고 더럽게 사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게 아니면 너무 괴롭죠
4개월 전
최수연  봄날의햇살같은
안맞는게 아니라 걍 서로 맞춰줄 생각이 없어보임
4개월 전
전 그래서 돈이라도 잘 벌어오는 사람 만나려고요.. 집이라도 해오등가.. 그래야 내가 집안일 더 해주지
애초에 이 사람이 망해도 내가 먹여 살리겠다 정도의 각오가 안 생기는 사람이랑은 결혼 안 할거긴한데

4개월 전
그냥 결혼하기 싫은 사람은 굳이 안하면 됨
행복한 사람은 한없이 행복하고 매사 불행한 사람은 끝없이 불행한 거지 머

4개월 전
동거해봐야죠.. 동거가 흠이 되는 한국 문화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4개월 전
그래서 결혼하기전에 동거 필수..
4개월 전
오늘도 비혼 다짐
4개월 전
안 맞는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하는데 살다보면 그게 아님을 압니다... 연애할 땐 어쩜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게 잘 맞던 사람이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 이렇게 안 맞기도 힘들겠다 싶었어요. 같이 살고 지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게 결혼생활이예요. 아무리 깨끗하고 청결하다고 해도 그건 본인 몸의 문제지 집이 지저분하고 정리 안 되어있으면 눈치줘요... 나도 내가 결혼하고 이렇게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랑은 확연히 바뀔 줄 몰랐지... 그나마 도와주는 리액션이라도 해줘야 참고 더불어살지 나 혼자 바빠죽는데 혼자 누워서 핸드폰하고 티비보고 그럴 때면 진짜 홧병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님... 그걸 참고 그래도 사랑하니까 내가 좀 더 하지 뭐, 감수하지 이렇게 생각해야 결혼생활이 이어져요. 솔직히 싸울 때 마다 같은 이유로 되풀이되고 말 안 통하면 그냥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은 맘이 굴뚝임
4개월 전
연애와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4개월 전
그냥 사람을 잘못만났네요 저런 경우도 있을뿐이지 저걸 결혼의 현실이라고 하긴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아요
4개월 전
잉 저건 케바케인듯... 진짜 잘 사는 커플들도 많음ㅠ
남자 잘못 만나신듯ㅠㅠㅠ

4개월 전
G D  권지용
결혼하고나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안치우고 존중안해줄지 누가알아요.. 다 모른채로 결혼하는거죠. 동거하다보니 몰랐던 부분을 보게되고.. 이럴거면 결혼안하는게 나을걸.. 이라는 맘이죠뭐
4개월 전
저런 사람들이 동거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
4개월 전
민둥민둥  플챙유건 훙훙~!
저러고 사는 사람들 주변에 1도 없어요 그냥 안타깝네요ㅠㅠ
4개월 전
결혼 이유가 '같이 밥 먹을 사람 필요', '심심한 것 같고'.... 결혼이 아니라 친구를 사귀시는 게 좋았을 것 같네요
4개월 전
아니 애초에 밥 먹을 사람 심심함 헛헛하고 나는 인생에 동반자가 필요한 타입이구나 생각해서 결혼할 수도 있지... 잘 알아 보고 결혼하는 게 맞았겠지만 본성 숨겼을 수도 있고 믿었던 사람이랑 결혼했을 텐데 생각보다 쉽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아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4개월 전
브페하  페퍼곤듀
외로워서 하는 결혼은 진짜 독임. 안하는 것만 못함
4개월 전
안맞는게 아니라....회사가서도 책임감 없게 일하겠나요? 집이고 가사일이 지 책임이 아니라 생각하니까 저런거지 본인 차는 빤딱빤딱 관리하면서 집안일은 대충하는 사람들 왜 그러겠어요 다 해줄 사람이 있다고 믿으니까
4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기본적인것도 안하는 사람은 이혼 이 맞습니다
본문은 법에 정해진게 아니라 애매하지만
친권도 엄마가 가져갈수 있고요
3년동안 무직인건 법적으로도 위반이 맞으니
위자료 도 받을수 있어요
그런데 석달도 아니고 삼년을 무직일 수가 있나요?가장이?어디 아픈것도 아닌데?기둥서방도 아니고
생활이 되나요?

4개월 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이 대부분임
3개월 전
마지막 댓글의 남사친 얘기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들 와이프는 그럼 무슨 메리트가 있어서 그 남사친들과 결혼했을까요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공짜 식모 메리트 보고 결혼한 사람들 같아요
3개월 전
사바사에요
저는 오히려 결혼하고 부지런떨게 되던데요..
자취만 십년 넘게했는데 좀만 우울하면 돼지우리 쓰레기장 저리가라로 살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집안일은 몰아서하는 편이였는데 결혼하고나서는 안그래요. 일 끝나고 집에 왔을 때 깨끗해야 집에도 오고싶고 쉬는 느낌나고 한다는걸 알아서도 상대방을 위해서 치워놓고 혼자 살때도 설거지 빨래 청소는 늘 하던거였다 라고 생각해서 딱히 둘이 살게 됐다고 내가 해야할 집안일이 늘어났다는 생각 안들어요. 오히려 혼자 살때는 지저분하고 게으르게 살아도 뭐라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내 맘대로 살았는데 지금은 조금만 부지런떨어도 아고 이쁘다 고생했겠다 하면서 칭찬해주는 남편이 넘 좋고 더 칭찬 받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살게 돼요..

니꺼 내꺼 따지다보면 내가 더 손해보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마련이고... 같이 평생 살 부부가 니꺼 내꺼 따지는것부터가 잘못 같아요.... 상대방이 잘 되는게 결국엔 내가 잘되고 우리집이 잘되는거다 생각하면 오히려 뭘 더 해주고 싶던대.. 집에서는 아무 걱정이나 스트레스 안받게 최대한 신경 쓰고 배려해주고 싶어요. 그만큼 내가 노력하면 밖에서 남편도 더 일에 집중할 수 있을테고..

평생 남으로 모르는 사람으로 살은 시간이 더 길다보니 처음엔 생활습관 하나하나 다 안맞았었는데 그런것도 틀리다 맞다 정답이 어딨겠어요 집집마다 다른거지 시댁 갔을때 시부모님은 살림 어떻게하시나 어깨너머로 배워서 우리집에 적용하고 친정집에서의 습관이 더 좋았던건 남편한테 이렇게하면 더 편하다고 알려주고 그러면서 서로 조금씩 우리만의 규칙과 패턴을 만드는거지... 무조건 누구 한명한테맞춰서 어떻게 살아요 생활습관까지 똑같은 배우자 만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서로 맞추어가고 새롭게 룰을 만드는 재미로 사는거지....

우리만의 것을 0에서부터 하나씩 같이 만들어나간다는게 얼마나 재밌고 뿌듯한지몰라요....

3개월 전
혼자서 행복하지 못하면 둘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거면 굳이 결혼 할 이유가 없죠 결혼하면 행복할거라는 환상은 사회가 심어둔 가스라이팅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결혼은 결혼과 맞는 사람만 하는게 맞습니다
1개월 전
근데 왜 참고 사는거야? 말을해. 아들 밥 해주라는 시엄니한테도 전 원래 아침에 빵 먹어서요. 자기 아침에 밥 먹고 싶어? 이렇게 넌씨눈으로 나가야지.
글고 신혼초에는 개싸워서 생활습관 중간지점에서 만나야 60년 70년 잘 살 수 있어. 나도 양보할 건 양보 해야돼.
다들 노예로 팔려갔어? 말을 하고 살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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