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담한별ll조회 1875l

사람 죽었는데 쿠팡 "골프도 그만큼 걷는다, 힘들 정도 아냐" | 인스티즈

▲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가 숨지기 직전 근무했던 2020년 10월 11일 CCTV 영상. 장씨가 업무 도중 무전을 한 뒤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재판에 다녀온 뒤로 박미숙씨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어머니인 박씨는 쿠팡 측이 '아들의 걸음'과 '골프의 걸음'을 비교한 것을 떠올리며 이렇게 전했다. 

쿠팡 쪽 대리인은 지난 12일 손해배상소송 6차 공판에서 '(장씨가) 본인 페이스대로 여유롭게 일했다"며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박씨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은 말이었다. 


"저희가 측정해본 결과 (장씨가 맡았던 업무인) '워터스파이더'는 하루 평균 2만 보 정도 걷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시간 정도 골프를 치며 걸으면 1만 5000보 정도 걷게 됩니다. (장씨가 일한) 8시간 동안 2만 보라고 한다면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새벽 노동을 이어갔던 장씨는 2020년 10월 12일 퇴근 후 욕조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2020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장씨가 극심한 육체 노동에 시달렸다는 점을 인정, 산업재해로 판정했다. 이후 박씨는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쿠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쿠팡이 추정한 장씨의 걸음수는 박씨가 계산한 것과 차이가 컸다. 쿠팡과 박씨는 모두 CCTV에 잡히지 않는 동선까지 고려해 장씨의 걸음 수를 추정했다. 박씨는 200시간 분량 CCTV 영상을 7개월 가량 들여다봤다.

박씨의 계산에 따르면 마지막 날 근무였던 2020년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장씨의 걸음 수는 4만 1718보였다. CCTV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걸음 수만 1만 8749보였다.

해당 공판에선 장씨 사망 전 6일치 CCTV가 증거로 채택됐다. 쿠팡이 2020년 12월 장씨 산업재해 심사 당시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던 영상이다. 영상에선 장씨가 뛰거나 물품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장면이 담겼다. 또 마지막 근무 날 가슴을 움켜쥐고 18초 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도 찍혔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6250

추천


 
4만 보요..? 캐디도 4만 보는 안 걸을 것 같은데 골프 카트라도 있죠 필드엔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동덕 현 상황🚨244 우우아아11.11 22:3351214 27
유머·감동 다이소 알바 면접 합격한 친구한테 힘들다고 얘기했다가 갑분싸 됨.jpg172 신나게흔들어11.11 14:1295975 1
이슈·소식 동덕, 덕성, 서울, 성신, 숙명 모두가 떨고있는 상황.JPG148 우우아아11.11 23:1651840 2
이슈·소식 아들이 밥을 안먹어서 정신병 걸릴것같아요99 봄그리고너11.11 12:4789278 3
정보·기타 GD꿈이 용꿈이라는 증거(feat.로또 당첨)134 GOATl111.11 12:2072646 26
눈물 흘리며 떠나갔던 벤투..1 데이비드썸원콜더닥1 09.06 22:26 1903 0
한글창제 반대했던 신하들의 결말1 민초의나라 09.06 22:19 6910 0
주목!!!🔥🔥🔥🔥(3일 지남)아직도 600명대인 위안부 청원 환조승연애 09.06 22:19 948 1
드디어 오늘 공개된 테디 걸그룹 미야오 뮤비 근엄한토끼 09.06 21:59 3380 0
어제자 휴먼메이드 프라이빗 디너 참여한 정원&제이크 비주얼 미미다 09.06 21:58 1605 0
오늘자 충격적인 차기 대통령 양자대결 상태.jpg147 펩시제로제로 09.06 21:31 73754 13
엠넷 스테파 코치진 공개됐는데 근엄한토끼 09.06 21:22 1024 0
이제는 교가로 배틀하는 시대가 옴… 미미다 09.06 21:04 1603 0
고소공지 뜬 블랙핑크 제니 야옹멍꿀꿀깡총 09.06 20:58 2468 2
나이는 나만 먹은 것 같은 펜타곤 진호 미니앨범 컨셉포토1 동구라미다섯개 09.06 20:50 1700 2
타이베이 팬미팅 갔다가 망고에 빠져버린 남돌 헬로커카 09.06 20:44 1080 0
구독자 최소 24만, 성착취물 온상 된 '나무위키' 커뮤니티 담한별 09.06 20:03 3620 0
영화제 레드카펫 반응 좋은 13년차 남돌 철수와미애 09.06 19:58 2302 0
정원양 경찰 "성매매비율 20대 30대는 어차피 돈도 없고 연애도 귀찮은데 안 해...3 ffdtg1 09.06 19:44 3528 0
'나인원한남' 소유주 15%는 MZ 토롱잉 09.06 19:05 1623 0
동물 학대자 "개 또 사오면 그만"2 ♡김태형♡ 09.06 18:57 1957 1
스페인에서 있었던 침대 생매장 사건9 부천댄싱퀸 09.06 18:56 20936 2
호주에 사는 특이하게 생긴 애벌레.jpg (애벌레사진주의)2 네가 꽃이 되었1 09.06 18:54 4850 0
욕먹을거 각오하고 소신발언했던 감스트 세훈이를업어키운찬1 09.06 18:51 2873 1
펜타곤 진호 1st Mini Album [CHO:RD] 컨셉포토 마리고라니 09.06 18:20 363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2 6:10 ~ 11/12 6:1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