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일러에선 멤버들이 ‘배’를 직접 조정하는 모습이 나옴
(배를 잃어버린 엔믹스가 지금 직접 노를 저어 나아가는 법을 연습하는 거 같기도 함..)
멤버별 스토리도 등장하는데
규진이 폭룡적 눈빛부터 올드보이 요가 자세까지 미쳤음 (긍정적)
뾰족한 송곳처럼 규진이가 어떻게든 지금 갇혀 있는 듯한 공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음
>> 세상에서 가장 멋진 strangers (이방인) 되겠다 〈〈는 문구처럼
획일화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포부 연결도 미쳤음 ..
그리고 어딘 가에 갇혀서 억압되어 있는 듯한 릴리 등장
엔써 해석보니까 프로메테우스 그리스 신화 가져왔다는데 세계관 맛도리 미쳤음 ㄴㅇㄱ
릴리가 관습, 통념을 무너뜨리고 지성 (=불)을 가져오는 존재 ㄷㄷ
자신을 묶은 억압된 붕대를 불태우고 의연하게 다시 일어나는 인물인 것 같음
지우는 유리가 깨지자 그 너머로 등장해서
깨진 유리가 있는 위험한 길을 맨발로 달려감
그러다 꽃을 발견한 지우
이 꽃도 사랑하는 사람을 구애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아마릴리스 전설을 차용한거 같다는데
지우의 컨포 문구
위험을 감수해.
Take risks.
지우는 유리조각이 뿌려진 길을 걷고 있거나 꽃을 꺾는 손에 상처가 나있는 등 험한 길을 계속 가고있다< 라는 이야기일것이고, 저 꽃이 어떤 꽃이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겠는데 개인적으론 아마릴리스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마릴리스 꽃에… pic.twitter.com/o9UoGYw4hr
그 때 설윤 앞에 등장한 백마 한마리
백마를 보고 나서 다짐 한 듯 설윤은 미소 짓더니 침대 위에 떨어져 자유를 느낌
해원은 조정 연습 처음부터 계속 나침반을 손목에 칭칭 감고 있었는데
데뷔 때부터 리더의 오브제였음
(뭔가 항해의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 같기도…)
항해를 떠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방향이기 때문에 우리의 캡틴은 언제나 항상 나침반을 들고다니잖아…
— 치즈 (@sayche2se) August 6, 2024
다시 항해를 시작하기 위해 우리 캡틴이 나침반을 꺼내들었잖아… https://t.co/gq4LMnWvYC pic.twitter.com/CdahoW9ztF
이번에 해원이가 큐피트라는 해석이 많던데
만약 큐피트라면 큐피트 화살처럼
멤버들을 아끼는 리더의 사랑과 카리스마를 표현한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