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40918n01748
곽튜브에 업힌 최후…이나은, '왕따 역풍史 끌올' 복귀작 어쩌나 [★FOCUS] : 네이트 연예
한눈에 보는 오늘 : 연예가 화제 - 뉴스 :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이나은 /사진=나무엑터스그룹 에이프릴 출신 연기자 이나은(25)이 곽튜브(본명 곽준빈·32)의 '대리 용서'로 인해 이현주 왕따 가
m.news.nate.com
그룹 에이프릴 출신 연기자 이나은(25)이 곽튜브(본명 곽준빈·32)의 '대리 용서'로 인해 이현주 왕따 가해 의혹이 재소환, 다시금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2021년 이나은은 이현주의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사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현주는 이나은과 함께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탈퇴했던 멤버다. 그 이유가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의 단체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이현주 남동생의 폭로로 뒤늦게 알려지며,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 여파로 이나은은 절반 이상 녹화를 마쳤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1'(2021)에서 하차, 그의 배역이 다른 배우로 전면 교체됐다. 광고 또한 줄줄이 중단되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하지만 이나은은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미숙하고 서툴렀던 부분이 있다. 7년간 활동하며 매 순간 솔직한 이나은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연일 '역풍'을 맞았던 이나은. 당시 그의 친언니가 "제가 평생 동안 봐온 제 동생은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번 일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왔다. 진실을 밝히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 그때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했고 본인이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에 누군가를 왕따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라고 호소하면서, 이나은의 연습생 시절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는 되려 의혹의 불씨를 키운 꼴이 됐다. '나는 왜 운도 이렇게 없고 눈물은 많은데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까. 난 다 진심이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다 가식일까'라는 내용 뒷면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 더럽다.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글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이후 이나은 친언니는 별다른 해명 없이 SNS를 비공개로 돌려 의문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나은과 에이프릴 멤버들, 논란 당시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이현주 남동생, 이현주 동창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