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는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 각종 부티크와 명품백화점이 즐비한 도쿄의 고급 쇼핑가입니다.
'상류층의 거리' 라고 불리곤 합니다
긴자는 1872년 대화재가 일어난 후
그 재건과정에서 일본 최초의 유럽풍 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이후 긴자 거리는 서양식 가게들, 서양식 옷을 입은 행인들로 넘쳐 났고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번화가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하지만 긴자는 1945년 도쿄대공습으로 쑥대밭이 되어 버립니다.
왕궁까지 불에 탔던 도쿄대공습 와중에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백화점으로
오늘날까지도 긴자의 살아있는 화석같은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또한 긴자는 1971년 아시아 최초로 맥도날드 1호점이 입점한
유행과 트렌드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버블경제로 상징되는 1980년대에는 세계 각국의 명품브랜드와 외제 고급차가 즐비하여
'아시아의 샹젤리제'라고 불리며 고급 명품거리로 해외에서도 이름이 높았다고 합니다.
현재의 긴자
이제 젊은이들이 붐비는 거리는 다른곳으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평당 20억이 넘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며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의 위상은 여전합니다.
또한 긴자는 40~50대 위주의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 위주의 거리로서
세계 각국의 명품브랜드가 줄지어 있는 고급쇼핑가의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나라로 치면 청담동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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