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사격대회장
열심히 총 쏘고 있는 주인공, 옥찬미
‘나는 아주 어릴 때, 쌍둥이 오빠와 함께
벚꽃축제 중이던 진해에 버려졌다.’
‘그래도 둘이 함께 버려져서 다행이었다.
우리 남매는 유달리 사이가 좋았다.’
“어깨 동무하고 웃어보까”
보육원 앞에서 사진을 찍는 어린 찬미와 오빠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양부모님
“이제 인사하까?”
“찬규야, 잘 가래이. 나중에 커가꼬, 군대에서 만나자.”
“그래, 군대에서 만나자”
찬미는 차에 안 타는 걸 보니
오빠인 찬규만 입양이 된 듯 함..
그렇게 각자 다른 곳에서 살게 된 남매이지만
서로 틈틈이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었음
그런데 며칠 전부터
오빠랑 연락이 안 됨
여러 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받지 않는 찬규
찬미는 참지않긔. 걱정이 된 찬미는
찬규가 다니는 학교 앞으로 찾아옴
학교로 들어가는 남학생 발견
“저기요, 혹시 2학년에 옥찬규라고 알아요?”
“옥찬규? 잘 모르겠는데….”
“ 아! 그럼 박원석이요. 박원석 알아요?”
(박원석은 찬규의 입양 후 이름ㅇㅇ)
박원석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 남학생들
“박원석.. 죽었는데..”
…..네?
오빠가 죽었다는 생각지도 못한 소리에
크게 충격을 받은 찬미ㅜㅜㅠㅠㅠㅠ
찬규가 있는 납골당으로 달려와
오빠의 유골함을 발견하고 오열함..
“왜 이제야 연락하신 거예요..?
오빠가 왜 자살을 해요?”
오빠의 양부모에게 달려간 찬미
“원석이랑 너랑 만나는 거 전혀 몰랐고,
물건 정리하다 너랑 찍은 사진 나와서 연락 준 거야.”
“우리랑 사는 동안 쌍둥이 동생 만났다는 얘기
한 번도 한 적 없었어.”
“걔가 그것만 숨겼나..
인생을 마귀한테 속아서 죄악으로 살던 앤데.”
아들이 죽었는데도 슬퍼하는 기색 1도 없이
이상한 말만 내뱉는 양부모…
“부모 아니었어요? 자식이 죽었는데 그런 얘기가 나와요?”
“학생, 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어. 너무나 큰 죄악이야.”
“우리가 성도들한테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
미친.. 부모 맞음..?
차를 타려는 양부모를 잡고
오빠의 휴대폰이라도 달라 울부짖는 찬미
현장에서 경찰도 못 찾던 휴대폰을
왜 우리한테서 찾냐며 성질냄;
그렇게 혼자 남겨진 찬미
오빠의 죽음에 큰 의문을 느끼고
직접 경찰서로 찾아옴
찬미를 바라보는 사건 담당형사
“내가 담당잔데, 무슨 일이에요?”
“우리 오빠, 자살 아니예요.”
“자살이 아니라면 누군가 오빠를 죽이기라도 했다는 거예요?”
자꾸만 오빠의 죽음을 자살로 몰아가는
형사들의 말에 답답함을 느끼던 와중
머리를 스쳐가는 오빠와의 마지막 영상통화
“그 날 누군가가 왔어요.
그리고 좀 있다가 갑자기 영상통화가 끊어졌어요.
그 사람이 통화를 끊은 거라구요.”
오빠와 영상통화를 할 때,
오빠의 옆에 누군가가 있었다,
그 사람이 범인일 거라고 말하는 찬미
“학생, 부모님도 경찰조사 인정하고
이미 자살로 종결된 사건이야.”
“그럼 우리 오빠 핸드폰은 어디 있어요?
경찰들 뭐하는 거예요? 범인 잡아요, 범인 잡으란 말이예요!”
오빠는 그렇게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며
오빠를 죽인 범인 잡아 달라고 오열함..ㅠㅠ
옥상에 멍하니 앉아 있는 찬미
‘옥찬규, 넌 이 높이에서 뛰어내렸을 리가 없어.’
무언가 결심한 듯한 눈빛
짐을 챙겨 들고 ktx를 타러 옴
‘내가 서울로 전학을 가는 이유는’
‘오빠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서다’
+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
디플에서 하이틴 스릴러물 나옴..!!!!!!
스릴러 처돌이 지금 심장 개두근거리는 중